동생을 미워하는 아이, 어떻게 훈육할까요?
부모님들은 첫째 아이에게는 동생의 존재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기에 둘째를 계획할 때부터 많은 고민들을 합니다. 부모들의 고민은 둘째와의 터울이 몇 살 정도가 좋을지, 첫째 아이에게는 동생의 존재를 어떻게 알리면 좋을지, 둘째를 대하는 첫째 아이의 행동들에 관한 것들일 것입니다. 또한 부모님들인 질투하고 서운해하는 첫째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이러한 불편한 마음으로 동생을 괴롭히는 행동은 받아 줄 수가 없기에 결국은 첫째가 혼이 나고 우는 것이 늘 반복되는 것아 어려움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Q. 첫째는 동생에게 어떤 마음을 가질까요?
부모님들의 성장과정에서도 경험하였듯이 동생 혹은 언니나 오빠에게 느끼는 형제와 자매간의 감정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형제와 자매간에 느끼는 우애가 형성되기 이전, 어린아이들은 의지와 경쟁의 사이를 오고 가는 것 같습니다. 형제와 자매지간에는 서로 좋은 놀이 상대가 되기도 하여서 재미있게 지내기도 하며, 한 명이 없으면 허전하여 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야 함을 느낄 때는 경쟁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첫째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차지하였다가 동생이 태어나면서 관심과 사랑을 뺏기었다고 느끼는 감정이 가장 크기에 동생을 경쟁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경쟁심은 동생의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가 동생을 돌보아야 하는 것들이 많을 때 더 커지게 됩니다. 첫째가 보기에는 수유하거나 재우려고 동생을 안고 있는 엄마와 동생 사이에 끼어들지 못하기에 서운함이 더 커지기도 합니다.
Q. 첫째가 동생을 질투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첫째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서는 동생을 질투하고 미워하는 행동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지만 드러내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부모들이 첫째의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첫째 아이들은 부모에게 “나도 해줘”, “나는 왜 안 해줘”, “ 나만 하지 말래” “ 엄마는 동생만 예쁘다 하고”라고 직접적으로 동생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을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혹은 부모 몰래 동생들을 괴롭히는 행동으로 누워있는 아이에게 올라타거나, 밀치거나, 때리는 행동들을 하기도 하여 동생을 다치게 하거나 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하여 첫째들이 부모와 갈등이 더 깊어지기도 합니다.
첫째 아이들의 표현을 전혀 하지 않아서 동생을 안고 있는 엄마만을 쳐다보기만 하거나, 조용하게 혼자서 놀이를 하거나 하여서 부모들은 첫째가 순하여서 둘을 키우는 것은 수월하였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첫째들이 동생에 대한 서운한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Q. 동생을 괴롭히는 첫째 아이를 어떻게 훈육하면 좋을까요?
첫째에게는 동생이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엄마 배를 만져 보거나 하면서 동생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엄마 배가 점점 커지면서 동생도 점점 커지고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4살인 첫째 아이는 아직은 동생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동생을 괴롭히거나 다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이해의 과정을 하였지만 첫째가 반복될 때는 물리적인 도구들을 이용하여서 동생과 첫째를 분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생은 아기침대를 사용하여 첫째가 뛰어다니는 공간에 바닥에 눕히지 않거나, 혹은 첫째가 충분히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동생을 재우고 돌보는 공간을 분리하거나 하는 등의 환경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첫째 아이에게는 동생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인 소요되며, 동생의 존재가 생기면서 가족 안에서 변화된 면들을 감당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째 아이가 이러한 변화된 상황과 환경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시간 동안 부모가 첫째의 서운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째의 혼란과 서운한 감정들을 다독여주기 위해서는 일대일의 양육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째와의 부모와의 특별한 시간을 가져서 서운함을 채워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모가 첫째에게 갖는 애정과 관심이 여전히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4살 아이는 이제는 스스로 해야 하는 것들이 하나씩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첫째가 보는 동생은 부모가 모두 다 챙겨주고 도와주고 있는 것에 서운해할 수 있습니다. 첫째가 어렸을 때도 부모가 똑같이 챙겨주고 도와주었다 라는 것을 알려주고 상기 시켜주어서 첫째 미숙하고 어린 동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을 듯합니다.
Adviser_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차미성 심리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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