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한강기맥 8구간_졸업(설매재자연휴양림~배너미고개~두물머리)20240928
- 들머리: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로 512
- 날머리:경기 양편군 양서면 양수리 712
2.날짜: 2024년 9월 28일(토)
3.날씨: 맑음 (16~28도)
- 새벽 서늘 하고 한낮 선선
4.누가: 4050그린산악회 30명_담다디 대장
- 역시 산행은 날씨에 따라 좌지우지한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무더워서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은 30Km가 넘는데도 진행할만 했다
5.산행거리 및 시간: 33.0Km,12시간00분
- 기맥거리: 31.5Km, 추가거리: 1.5Km
. 설매재에서 배너미고개 까지 접속 1.5Km
- 01시25분~13시25분
6.산행 이모저모
오늘 한강기맥 마지막 졸업 구간 이고, 또한 6기맥도 완료하는 날이다. 사실 더위와 장거리로 인한 걱정을 많이 한 구간 이었다. 다행히 며칠전 부터 갑자기 시원해지니 장거리 이지만 수월한 산행을 했다. 한강기맥과 더불어 6기맥 졸업이라 축하 해주는 의미라 주관적 해석을 하고~~
300대명산, 1대간 왕복, 9정맥, 6기맥을 했는데, 분명히 산행을 하는 사람으로서 의미가 있음에도 감흥이 없는건 왜 일까? 아마 지맥 진행중에 기맥을 진행 해서 일까? 그간 여러모로 뒷받침해준 아내와, 편의를 제공해준 산악회와 그리고 같이 했던 여러 고마운 산우님들에게 감사 드린다. 지맥은162개중 약 20%진행 했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숫자다. 완료를 하겠다 라기 보다, 산행을 하는 중 기왕이면 지맥? 이라는 생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금일 산행 구간은 크게 6개의 봉우리와 잔봉을 계속 오르내려, 아마 여름에는 많이 힘들듯~~
하지만 등로 상태는 양호하고 약20Km 지점부터는 내림추세로 수월한 편.. 맥길을 최대한 준수했으나 마지막 양수역 접근하는 1Km 지점은 지맥을 이탈 한듯 하나 큰 의미가 없는것 같다.
날씨는 산행에 최고... 이런 날씨만 만날 수 있는 확률은 로또에 당첨될 정도 랄까~~
크게 6개 봉우리와 잔봉을 오르내리는 구간이다.
1214..잠시 쉬고.. 시원하니 좋다.
0119..설매재 자연휴양림 도착. 서늘하다. 바람도 꽤 불고...바람막이를 배낭에 넣는다.
도로따라 배너미고개로 출발. 서늘해서 바람막이를 입은 일행도 았고 .
뒤돌아보고
0146..배너미고개에 도착
0148..전신주 뒤에 길이 뚜렷하다.
0156..삼각점도 있고.
0201..다시 임도와 만나고..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우측이 맥길인데, 다들 임도로 진행..밤이라 구분이 잘 안된다.
0212..여기서 혼자라도 우로 진행 맥길 접속..초입만 잡풀이 무성.
갈만하다.
0225..지도상 765봉 찍고 내린다.
뒤돌아본 용문산 부대 불빛
0234..잣나무 숲을 지나고..
0235..다시 임도를 만나 우로.. 바람이 꽤 분다.
0247..활공장에 텐트 3동이..바람에 텐트 날리는 소리가 꽤 시끄럽다.
0254..유명산 갈림길에서 쉬고 있는 일행들과 만나고...좌는 맥길 우는 유명산..추워서 배낭을 멘 채로 유명산을 향해..다시 이리로 와야 한다.
0257..유명산 정상석..2010년 5월22일에 왔었다.
0301..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이젠 우측 소구니산쪽 으로.
잠시 내렸다가 가파르게 오른다. 바람이 많이 부니 땀도 많이 안나고 어렵지 않게 오른다.
0322..소구니산..
0339..
0357..농다치 도착.. 새벽녘이라 지나는 차들이 거의 없다. 농다치라는 표시가 없다.
진행해야 할 길..
농다치에서 한참을 쉰다. 추워서 판초 걸치는 일행도 있고~~
원래는 우측에 있는 이 길인데, 가시 잡목이 있다.
0414..휴게소 좌측 임도로 진행후 바로 우틀..
0430..노루목
가파르게 오르면...
0446..옥산...잠시 내린후 오르면..
0506..말머리봉.
0517..말고개..
0517..
0542..아신봉
0546..청계산 3.1Km 남고,,,
3.1Km 남고,,,
0555..청계산 오르기전 잠시 쉬어가고. 우선 489봉을 오르고..
0623..된고개.
여기서 일부는 식사하고...일부는 진행 .
된고개에서 탈출로가 많다.
여기부터 청계산까지 계속 오른다.
0642..청설모길 안내.
청계산 바로 아래서는 더 가팔라진다.
0701..드디어 청계산..헬기장이다. 조망이 꽤 좋은곳 이다.
정상석이 두개다. 여긴 2014년 7월12일 왔었다.
같은 이름의 산이 성남, 포천,양평...또 있나?
조망#1
조망#2 서울쪽 잠실 롯데타워가 보이고..
잠실 롯데타워 당겨보고..카메라의 헌계로인해 스마트 폰으로..
조망#3. 용문산쪽 군부대 시설이 보인다. 지난구간 더위와 철책땜에 고생한 추억이~~
인증하고.. 좀 세워주시지~~
여기서 식사를 한다.
0725..내려간다..초반은 급 내리막.
0751..송골고개
벗고개쪽으로..
0802..임도를 건너고.. 입구가 불분명해서 리본 하나 달아놓고..467봉으로 오른다.
0827..벗고개. 차량지원을 하기로 한 곳인데...
날씨가 좋으니 너무 빨리온둣...좌로 내려가 버스를 콜 하고...
맥길은 생태이동로에서 우로 오른다.
생태이동로 아래는 목왕로... 자전거가 많이 다닌다.
0901..목을 축이고..여기까지 약 22Km를 진행 했는데 수분 1000ml도 안 마실 정도로 선선함..
처음으로 맥주 한잔 하고 오른다.
맥주 탓인지 오름길이 힘들다. 460봉만 오르면 계속 내림길인데..
야생의 흔적..
0931..좌 벌목 지역.. 저앞 봉우리만 오르면 오늘 큰 봉우리는 다 오르는 거다. 뙤약볕도 지나야 하고...
가파르게 오르니..길 안내 리본도 달아 놓고..
0947..일행들이 쉬고 있다.
0953..여기서 급좌로 내림. 갑산공원이다.
이렇지만 진행에 전혀 문제 없다.
1026..갑산공원. 블로그에 나오는 최잔실씨 묘지는 기맥 진행하는 보이는 맨 끝에 있다.
1028..청순함의 상징 이었는데, 광고중..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하는 멘트가 떠오르는데~~ 좀 더 참아 보지~~
2008년10월2일 설악산 가는중, 동해고속버스 안에서 사망뉴스를 듣고. 약 16년만에 다시 접한다.
양수역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후미와 같이 가기로.. 기다린다.
이렇게 쉬면서~~
후미가 도착하고, 출발...
1054..조금 진행하니 진고개..
1113..맥길에서 조금 떨어진 골무봉도 다녀오고.. 뱃지도 준다. 가깝고 길도 좋으니 뱃지사냥에 아주좋다
1148..소리개고개. 생태이동로 아래로 소리개고개로..우측산은 운길산 인듯..
1153..우로 북한강과 우측의 운길산 좌측이 천마지맥 예봉산 인듯..여기서 좀더 진행..
송운님 마지막 삼각점 찾고 마냥 즐거움이~~
1202..이길로 가니....내 트랙은 좀전에 우측이 맥길인데, 송운님 트랙은 이쪽이라 해서.. 갈팡질팡 하다가.. 그냥 이리 왔다가 다시 돌아서
공사중이라 진행 안됨. 잠시 뒤로 나와..우회해서 내려간다
1213..갈림길에서 우로 갔던 일행들과 합류 되고..
1215..양수역을 통과 해야 하는데~~
방앗간이 있으니 그냥 갈리가 있으랴~~
맥주와 설레임으로... 사실 그정도로 덥지는 않았다. 먼저 진행 할까 하다 동료의식 발휘..
1237..에구~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는 고장..
여기서도 두물머리까지 2.1Km 시내를 가로질러 간다.
1311..드디어 합수점 도착.
실은 합수점은 세미원인듯 한데...두물머리가 세미원이라 가정하고.. 좌 남한강, 우 북한강.
한강기맥 마지막 인증.
어느분이 준비한 6기맥 Placard로 6기맥 졸업 인증도 하고..
물도 담가보고..
1322..한강기맥 단체 사진도 찍고..
1352..목욕탕 동남장..수도권에 가까우니 비싸다 9000원. 땀이 별로 나지 않았지만 씻으니 개운하고 피로도 풀리고~~
1430..매운탕으로 식사하고 1600귀경 출발
이로서 300대명산 1대간 왕복, 9정맥, 6기맥을 완료했다
그간 같이 했던 산우들 많이 보고 싶을듯...
산꾼들은 두다리가 산에 있는 한 언젠가 어디선가 또 만난다. 그동안 많이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