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글 마당 안내 (김준태)
문협 사이트를 새롭게 시작한 지도 어느덧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사이트에 걸었던 세 가지 기대(문협의 공식 홈페이지, 간사가 상주하는 가상 사무실, 대중을 위한 인터넷 문예지)에는 아직 많이 못 미치지만,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많이 안정된 모습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지면을 통해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그간 사이트를 운영해오면서 마음의 숙제가 있었습니다. '문학운동, 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에 대한 자성입니다. 한낱 추상적인 표현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 어떤 점을 구체화해야 할지 잘 알면서도 결과는 그다지 신통치 못했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자체가 구차한 변명일 뿐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우선 가능한 것부터 구체화해 보자는 뜻에서, 문협 회원이 아닌 외부인(마을회원)이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사이트 시작 시점에 거론되었던 '작가와 독자의 교감이 소중한 문학적 가치로 확장되는 열린 문학 마당'을 위한 지면입니다. 해당 게시판은 '회원관/열린 글 마당'입니다. 편집진 앞으로 글을 보내오시거나, '검색하기/가입인사' 게시판에 글이나 사진을 올리시는 분은 이제 '회원관/열린 글 마당'을 통해 글 나눔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간에 올리신 글은 저희가 열린 글 마당으로 옮기겠습니다. 문협 사이트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의 자유롭고 활발한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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