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론과 유물론
”삼계는 오직 마음에서 비롯된다. 즉 삼계는 모두 망식妄識에 의해 일어난다. 유물이라는 것이 없는데.
모두 마음으로 말미암아 망념이 일어나고 그 다음 천만가지의 유물이 생겨난 것이다. 즉 진심이라는 것도 역시
망물妄物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겨난 거짓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진심 역시 진짜 아닌 것이다.
대해大海는 물도 있어야하고,
또한 파도도 있어야 한다. 잔잔하고 고요한 것을 물이라 하고. 세차게 용솟음치는 것을 파도라고 부른다.
파도가 잔잔하고 고요할때는 물이라고 하는것 조차 존재하지 않지만. 용솟음치는 파도가 있음으로해서
잔잔한것을 물이라고 부른다. 세차게 용솟음치는 현상이 없었다면 파도라는 거짓 이름조차 생겨날 수 었으며
잔잔함(水ㅣ라는 가명조차 생겨날 수 없다. 즉 잔잔한 물이나 파도는 보두인간이 마음대로 만들어낸
거짓이름에 불과하다.
물고기는 물(水 )을 공기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물(水)은 물(物)이고. 마음이다. 유(有)는곧 무(無)요,
색(色)은곧 공(空)이며, 망(妄)은곧 진(眞)이요,번뇌는 보리요, 중생이 곧 부처다.
따라서 유심唯心과 유물唯物 .유신唯神과 무신無神은
모두 마음에서 분별해낸것에 불과하다.
자신의 심성을 밝힘(明心性)
마음(唯心)은 물(唯物)이고,
무는 유가되며,
공은 색이고,
진은 망이며,
보리는 번뇌가되고,
부처는 중생이 된다.
마치 물이세차게 요솟음칠때애
파도가 되는것과 같다. 그러므로 파도는 수만가지 사물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깨달았을 때 는 물과 마음은 하나요,색과공이 하나이며,망과진이
하나이고,번뇌와보리가 하나이며, 중생과 부처가 하나이다. 이는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