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러시아로 돌아오는날 아침
용인대학교를 방문하였다.
레슬링,권투,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이태현교수가 맡고있는 씨름과를 돌아보았다.
1998년부터 최다승 천하장사에 오른 이태현교수는 KBS방송해설위원 등 씨름계에서는 이미 유명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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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알랙세이 올림픽선수촌 학장 / 인노켄티 체육대총장 / 이태현교수 / 김주영복싱교수(한국복싱진흥원장)
러시아 야쿠티아 체육대총장과 올림픽선수촌학장 등이 이태현교수와 상호교류 협약서를 작성하였다.
우리는 러시아로 돌아와서 체육계를 총괄하는 부총리와 만나서 얘기했고 모스크바에서 허락을 받은 후에
내년 9월에 러시아 야쿠티아 체육대학에 한국의 씨름학과가 개설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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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학은 처음에 유도를 많이 육성한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태권도와 레슬링 등은 물론이고 권투와 씨름 등을 통하여 한국체육대학 못지않게
메달리스트를 많이 배출하고 있었다.
다른것은 모르지만 한국 전통 씨름이 러시아로 진출하여 러시아의 체육대학안에 씨름전공이 생기고
또 러시아 학생들이 한국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입상하는 그날을 기다려본다.
이번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들은 한명도 입상하지 못했다.
삽바를 잡고하는 씨름은 많은 다양한 기술들이 필요한데 러시아 선수들은 힘으로 승부를 하려고하니까 불가능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가능성이 보인다.
왜냐면 그들은 이미 한국의 씨름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씨름대회의 상금은 러시아대회에 비하여 엄청났다.
천하장사는 상금이 1억원인데 내년에는 더 늘어날지도 모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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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학교 레슬링 학생들인데 예의도 바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자유형 레슬링은 러시아가 강하기에 레슬링은 러시아로 연수를 떠나고 씨름은 한국으로 연수를 오고 ...
앞으로 나를 통하여 한국과 러시아가 교류가 많아질 것 같다.
첫댓글 외교관 역할도 하시는군요! 부디 바라시는대로 이루어지길......
러시아에도 한국의 씨름이 시작되는군요~
국가에서도 잘 못하는 일을...
민간외교관 역활을 하시면서....
노교수님이 참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