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크 조정에 고민이 많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마이크는 BETA87 헤드를 가진 슈어 마이크입니다.
수신기는 QLXD 뭐 였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아무튼 그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슈어 주파수 분배기로 연결되어 있고요.
결론적으로 여쭙고 싶은 것은 이것이에요.
부목사님께서 아래 사진 정도 마이크 거리를 두고 말씀을 전하시는데 마이크가 울립니다.
마이크가 너무 먼건가 싶기도 한데..
객관적으로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너무 먼 건 아닌 거 같기도 한데..
제가 조정을 잘 못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저는 이럴 때면 최대한 안 울리는 볼륨값을 찾는 식으로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볼륨 조정하는 것 밖에는 조치할 방법이 없는 걸까요..?
믹서 앞에 서있는 제 선에서 해결할 방법 중에서 또 뭐가 있을까요?
저희는 담임 목사님께서 서울 지성전 쪽으로 올라가시는 주간이 되면,
그 주간의 월요일에
저희 부목사님께서 기도회 인도를 하십니다.
그런데 매번 사진 정도 이상의 거리로 마이크를 쓰십니다.
(본격적으로 기도회 들어가기 전까지만)
그리고 기도 들어가시면 그때는 또 입에 완전 붙이시고요.
제가.. 모르는 것도 많고,
만져도, 안 만져도 안 좋은 소리를 듣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때때로,
만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번민이 되곤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마이크를 안 만지려 하는 편인데,
위의 경우는 부득이하게 꼭 만지게 됩니다.
기본 저장값으로는 볼륨이 안 나와요.
그런데 기도회 후 오늘 마이크가 막 울리고 그랬다. 커졌다 작아졌다 했다 등의 피드백을 제게 주셨어요.
마이크 만지지 말라. 그러니까 혼나는 거다. 등등..
(신뢰가 없는 제가 만져서 더 혼나는 것 같기도 하고.. 주여..)
네.. 물론 제가 오늘 기도회 중에도
마이크로부터 송신되는 소스가 너무 작아서 키웠었죠.
제가 타고T3-03에 T3-01 케이블 끼워서 모니터링을 합니다.
그거로 모니터링 하면서,
안 울리면서도,
볼륨을 어느정도 뽑아보려고
나름대로 애를 썼습니다.
현장(2층 중앙)에서는 안 들리는 작은 소리가 헤드폰에서는 들리더라고요.
저희는 게인스테이징이 잘 안 되어있어서,
스펙트럼 띄워서 울리는 주파수를 찾는다거나,
그런 방법으로 볼륨 확보하는 건 안 되더라고요..?
스펙트럼 색이 빨갛게 변하는 곳을 줄이라더군요.
그런데 색 자체가,
그냥 다 시퍼레요. 소스 올라오는 양이 애초에 적어서..
물론 그도 제가 할 줄 아는 건 아니고,
도전해 봐야 하는 상황이지만요.
또 제 귀가 훈련되지를 못해서..
저는 울리는 주파수를 귀로 찾아 이큐로 줄여 볼륨 확보하는 거도 못 하거든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헤드폰으로 볼륨만을 조정합니다.
현재 제가 가능한 건 볼륨 만지는 거 뿐인 거죠.
저는 일단 적정 볼륨 올리고,
그 볼륨 최대한 살리면서,
모니터링 계속 해요.
그리고 울리면 줄이고,
또 울리면 좀 더 줄이고.
반대로 현장 기준으로 듣기에 너무 줄였나? 싶으면 다시 좀 키우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또 울린다 싶으면 줄이고.
대체로 그런 식으로 만지고 있어요.
저와 같은 상황이시라면 보통 어떻게 해결하실지 조언의 말씀을 좀 부탁 드릴께요.
이런 일들이 다른 때도 있었어요.
마이크를 턱 아래에 대는 분이 있으셨다든지..?
그런 경우도 문제가 많더군요.
아무튼 오늘의 이런 경우,
가능하면 믹서 안에서 혼자 조용히 해결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믹서 M32)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담으로 저희 교회에 제발 음향을 잘 아시는 분이 전주 본교회에 오셨으면 좋겠네요.(기도 중)
저는 시다바리같은 보조적인 거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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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하는사람들
첫댓글 답변을 드린 내용입니다.
글 내용을 보면서 참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눈으로보고 해결했으면 좋았을텐데 목사님이 따라주지 않는건가요..ㅎㅎㅎ
마이크를 입에 가깝게 대면 해결될 걸로 보입니다.
진행중 패이더로 수음을 키우는것은 파생될 문제가 없을때 하는것입니다.
차라리 마이크 소리를 줄이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고쳐질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