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침펜지는 인간으로 진화할까? - 신다윈주의에 대한 오해 2
또 한 가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은 언젠가는 미래의 침펜지가 인간으로 진화하지 않지? 라는 겁니다 이게 이제 혹성탈출로 같은 영화를 보는 것이 이런 식의 오해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있는데, 이거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2000년 이후에 DNA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 방법이 이제 보편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생물학자들이 침팬지하고 인간의 DNA 유전자 염기 서열을 비교를 해봤습니다. 해 본 결과.. 침팬지하고 인간은 DNA가 95 % 내지 98 .5 % 동일한 걸로 나왔습니다. 이건 너무나 많은 언론도.. 있고.. 제가 다 찾아봤습니다 찾아본 결과 인간과 침팬지는 거의 DNA가 동일합니다. 이건 무슨 소리냐? 같은 조상에서 나왔다는 것.. 네, 같은 조상부터 갈라졌습니다. 이거는 의심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시간을 거꾸로 가서.. 한 300만년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은 침팬지와 인간의 공통조상으로 수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런 식의 그림을 그립니다. 보시면 영어로 되어 있는데 밑에 보시면 Last Common Ancestor OF Chimpanzees and Humans 침팬지와 인간의 마지막 공통조상이 있고, 여기에서 침팬지의 갈래와 인간 갈래가 갈라진 것으로 진화론자들은 설명합니다. 그리고 침팬지는 쭉 나가고, 보노보 원숭이라고 하는 다른 아프리카 원숭이가 또 중간에 갈라진다고 하고, 그 다음에 인간 갈래에서 쭉 이렇게 가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바로 우리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부르는 바로 그거죠.. 케냐에서 발견된 바로 그 첫 번째 인간이라고 합니다. 호모하빌리스, 호모에렉투스 그 다음 네안데탈인과 우리가 흔히 호모사피엔스라고.. 이 두 개가 마지막으로 갈라지고 나중에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베르탈리스를 사실상 멸망시켰다. 라고 하는 것이 진화론자들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보면 유원인과 갈라져서.. 이미 갈라져서 둘이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침팬지가 진화를 하면은 여기에서 새로운 침팬지 비슷한 무언가가 나오는 거지. 침팬지를 붙잡아 놓고 한 백만 년 정도 기다리면은 인간이 됩니다. 그건 아니라는 거죠. 인간은 이미 갈라져 나갔는데, 이 침팬지 갈래와 인간 갈래가 다시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침팬지가 수만 년이 지나고 좀 더 진화된 침팬지 예를 들면 다른 종으로 진화한 침팬지..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지만, 일단 생명나무에서는 공통조상으로 부터 갈라져 나간 것은 다른 가지와 붙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여기에서 새로운 종들이 나타나는 것..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다윈주의는 한 종류 내에서의 단기간의 진화, 바로 종의 진화라고 하는 대단히 잘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19. 진화론의 한계
그런 반면에 과거에 있었던 공통종으로부터 새로운 후손종들.. 한 종으로부터 다른 종으로 종을 새롭게 출현하는 과정은 아직도 정확한 이론도 존재하지 않고 있고, 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인간과 침펜지의 공통조상으로 두 개가 갈라져 나갔다고 진화론자들은 철석같이 믿고 있는데.. 실제로 우리가 그 둘의 공통조상을 본 적이 없어요. 단지 화석을 통해서 얘가 그 공통조상인 것 같다..라고 추정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 화석에만 의존을 해서 진화론자들이 주장을 하다보니까.. 화석이 또 몇 개 발견이 안 되죠.. 단순한 예는..여러분이 아시는 시조새 화석 12개가 있어요. 그 12개를 가지고 이제 포유류에서 조류로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잘 안 되죠? 그래서 진화론에 대해 생각하면 됩니다. 화석 개수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중간중간에 아주 자세한 진화 과정을 잘 설명을 못합니다. 그래서 개신교 쪽에 창조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부분을 집중공격하면서 진화론은 모순적인 학문이고, 찰스 다윈는 악마의 자식이고.. 그런 걸 인터넷, 유튜브 동영상으로 말하고 있는 김도연 이 친구도 이제 이 사실상 신부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20. 소진화
소진화는 뭐냐? 한 종류의 사이에 여러 종으로 다양하게 분화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진화론입니다. 이거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그냥..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를 들면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똑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인데, 알파 변이부터 다양하게 있죠 알파, 베타, 감마, 젠타, 다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변이가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에 출현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 소진화의 메카니즘에 따라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소진화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제 개를 관심이 있으시니까, 개를 설명을 드리자면 개는 원래 회색 늑대종에 속하는 데.. 회색 늑대종의 아종이라고 부르는데, 얘들의 품종이 인간에 의해서 이백여가지가 넘은 종이 나온거죠. 이건 한 종 내에서의 다양한 변이입니다. 그래서 회색 늑대, 늑대개라고도 흔히 부르면 개들과 치와와는 사실은 DNA가 100 % 같고 얘네 둘을 서로 교배를 시키면 자식이 나오고, 그 자식도 또 후손을 낳기 때문에, 얘네 둘은 100% 같습니다. 그래서 한 종류에서 여러가지 특징들이 나오는 것은 그냥 그 소진화라는 그것을 통해서 설명이 충분히 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어느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21. 인간의 소진화
근데 문제는 인간의 소진화를 알아야 합니다. 작년(2022년) 2월 25일에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논문이 엄청 중요한 논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고대 이후의 화석에서 추출한 DNA와 지금 살고 있는 수십만 명의 현대인 DNA를 가지고 비교 분석을 해서 200만 년 전까지의 생명의 나무를 추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놀라운 인간의 소진화 과정을 설명을 했는데, 그 논문의 결과에 따르면, 인류의 첫 조상은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출현한 것으로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태석 신부님께서 활동하신 바로 그 지역.. 수단에서 인류에서 최초의 인간이 출현한 것으로 설명을 하고 있고, 여기에서 흑인들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그리고 북쪽으로 올라가서 백인들이 출현을 하고, 그리고 동쪽으로 가서 아시아인들이 출현하는 것으로 그렇게 설명합니다. 우리 한반도에 인류가 출현한 것은 5만 6천년 전 정도로 추정됩니다. 한국하고 일본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에 인간이 제일 늦게 출현하였습니다. 실제로 DNA 분석에 따른 다른 논문에 따르면 우리 한민족이 인류 역사상 가장 늦게 출현한 민족 중에 하나이고, 그리고 오히려 백인들은 흑인으로부터 바로 유전적으로 변이가 발생하면서 생겨난 인종입니다. DNA를 통해서 봤을 때는 흑인들과 제일 유사한 인종은 황인종이 아니라 흑인, 흑인 종입니다.
22. 한 종에서 다른 종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이렇게 한 종류에서의 다양한 변이들은 과학적으로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어요. 하나의 종에서 다른 종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설명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물고기든.. 아니면 개든.. 어디에서 새로 출현하는 가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사실 그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대진화는 화석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고, 그다 보니까 데이터도 부족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일단 침펜지하고, 인간이 서로 공통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다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조상에 대한 데이터가 많아야지 신뢰도가 높아지는데..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이 진화론에서 새로운 정보 출현과 관련된 데이터가 부족한 문제가 있습니다. 인간과 시조새의 공통조상으로 갈라져나갔을 때가 600만년 전에서 700만년전으로 추정을 하는데.. 여기에 대한 증거인 화석은 부족합니다. 그래서 진화론은 과연 완벽한 이론인가라는 질문을 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23. 진화론의 약점 - 부족한 화석(증거)
첫 번째가 화석입니다. 시조새의 화석은 열두개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 12개를 가지고 주장하는 많은 박사들은 이제는 어떤 식으로 주장하냐 하면 우리가 즐겨 먹는 치킨이 바로 공룡의 후손이다. 라고 주장하는데 여러분들이 오늘 만약 치킨을 드셨으면 여러분들은 공룡 한마리를 드신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진화론자들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그런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고, 그래서 요점은 어떠느냐? 하면 예전에 우리가 어렸을 때 생각했던 공룡의 그림은 그냥 가축류, 그리고 비늘이 있는 그런 애들도 보통 보고 뭐 브론토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이런 애들이 엄청 눈에 띄지.. 근데 요즘 티라노사우르스들은 그림을 좀 다르게 그립니다. 아마도 공룡의 대부분은 그 닭처럼 깃털이 있었을 것이다.. 라고 지금 추정하는 거고 그런데 이런 것은 사실은 화석 몇 개 발견하고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저처럼 물리학을 하는 이런 사람 입장에서 그렇게 데이터가 없는 걸 가지고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사실은 저 같은 사람이 봤을 때 좀 너무 근거가 부족하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 고생물학.. 이 진화론을 연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그거밖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 정도라도 충분하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넘어갈 때 그 중간에 있는 화석이 지금 많이 비어있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은 진화론을 통해서, 새로운 종이 출현한 것까지 어느정도 설명이 된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24. 통인된 진화이론이 없는 현대
그리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러운 문제가 뭐냐면 전 세계적으로 진화이론을 적용하는 학자들이 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명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최재천 교수라는 분도 그중에 한 명이고, 또 한 명, 서울대 장대희 교수라는 분까지 2명 진화로 되었고, 나머지는 진화론을 책으로 공부한 사람들입니다. 진짜 진화학자들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은 어떤 면에서 진화론.. 근데 지식총리원에서 상위 몇 퍼센트 하는 드는 사람, 근데 그러다 보니까.. 그런데 전세계적으로 보면 진화이론에서 유명한 인물들이 굉장히 전부 다 다른데, 예를 들면 리차드 도킨스라는 아주 유명한 진화론자인데.. 이 사람은 유전자결정론이라고 하는 걸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유전자결정론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완전히 새로운 어떤 이론을 주장합니다. 그래서 최재천 교수의 스승님, 에드워드 윌슨 같은 경우는 사회생물학이라고 하는 새로운 진화 이론을 주장했는데, 그것도 극소수가 받아들인다는 것이죠. 대부분 사람들이 받아들인다는 것 아닙니다. 최재천 교수의 유튜브 동영상은 즐겨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저런 주장도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이셔야지. 그걸 진짜로 다 믿으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내용은 진화론자들 사이에서도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통일된 진화론이 없습니다. 만일 그런 통일된 진화론이 있으면 저도 그렇게 붙어가지고 똑같은 주장을 하면서 무언가를 할텐데, 현재는 그런 이론은 없고, 아니 어쩌면 100년 이상 지나고 완전히 본인 모든 것을 통합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대진화.. 이건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현재 진화론자들은 소진화가 그냥 축적되는 대진화가 된다. 변이가 계속 쌓이다 보면 새로운 종이 출현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를 하다보면 완전히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건 모르는거에요. 지금까지는 그런게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엄청난 변이들은 나오지만 걔들은 유전적으로 DNA를 뽑아서 보면 다 똑같은 겁니다. 다만 모양이 맞고 약간의 기능적인 변화가 있어요. 단백질에 의한 기능적인 차이가 조금 더 생기는 것이지.. 똑같은 거에 대해.. 그런데 새로운 종이 출현할 수 있는 것은 아직까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그런데 이제 지금 교과서에서는 이걸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5. 첫번째 생명체-창조주의 예외적 개입?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모든 진화론은 공통적으로 어떤 걸 주장하느냐? 태초에 원시 우주에서 첫 번째 생명체가 생겨났고, 그 첫 번째 생명체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다른 종들로 분화되었다고 공통적으로 주장합니다. 그런데 첫 번째 생명체가 도대체 어떻게 생겨나는지 그 이유를 어떤 사람도 설명해야 하는지 예시는 못하는 거죠.. 그래서 예전에 오파린 가설이라고 했던 1900년도 초반에 나왔던 유명한 가설도 있었고, 그 다음에 몇 가지 다른 가설들도 있었지만, 전부 다 학문적으로 폐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생명체가 어떻게 출현했는지, 이걸 지금 현재, 어느 누구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들어와서 한 20년 전 정도 계속 나오는 이야기는 생명체가 외계에서 왔을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소행성을 타고 아니면 운석을 타고.. 이렇게 뭔가 원시 지구에 떨어질 때 생명체의 씨앗이... 아비노산 몇 개가 묻어가지고 떨어졌다가 얘네들이 어떻게 엉겨붙어가지고, RNA와 DNA가 생기고, 여기에서 원시의 첫 번째 생명체인 세포가 생겨나게 된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주장을 합니다. 그런데, 참 이거 복잡한 문제인게.. 여기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습니다. 일단 외계에서 아미노산이 묻어서 들어왔다 하더라도, DNA들이 이렇게 붙어가지고 DNA가 만들어진다는 건 보장이 없고, DNA가 만들어졌다고 해서, 세포 생겨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세포 핵이 있어야 하고, 마이토콘드리아가 있어야 하고, 그리고 세포질과 세포막이 있어야 하고, 그럼에도 여러가지가 생겨나야지.. 하나의 단일한 생명체라고 할 수 있는 세포가 생겨날 수 있는데.. 단지 아미노산 몇개가 진화를 하다보면, 새로운 반세포 생물이 생겨날 수 있을까? 사실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2015년도에 체코의 과학지, 고출력 레이저 실험을 통해서.. 그 뭐랄까 어떤 실험을 해서.. 이제 4가지 아미노산이 외계에서 오는 자극에 의해서 초기 대기상태에서 합성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이 논문이 엄청나게 폭발적인 인기가 일어났습니다. 저도 이 논문 나오자마자 바로 뒤져봤고, 이야 드디어 뭔가가 설명이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아니에요. 그 이후에 나오는 논문들이 이 주장을 뒷받침을 전혀 못해주고 있고, 그래서 현재까지 이런 주장들은 남아있고, 사실은 생명체가 어떻게 이 지구상에 생긴 지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주장은 결국은 대단히 낮은 겁니다. 위험성이라고 하는 것을 결국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0"에 가까운 확률을 기반으로 지금 설명하는 것이다 보니까, 결국에는 너무나 우연히 그냥 뭐가 생겨났다. 그냥 거기에 모든 걸 맡겨 버리니까.. 그렇다면 차라리 첫 번째 생명체가 하는 일을 그냥 만들어두죠. 그리고 나서 첫 번째 생명체의 진화 모순이 줄어져서 그래서 자연스럽게 수십억 년 동안 이렇게 진화되어 왔다. 이렇게 설명하실 수 있는 거잖아요. 첫 번째 생명체의 출현에 대해서 과학자들이 아무런 설명을 못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면에서는 창조주의의 아주 예외적인 개입에 의한 것으로 여겨도 크게 문제는 없지 않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어차피 우연에 맡기는 거에요. 아니면은 하느님에 의한 창조로 설명하는 것은.. 어차피 설명 못하는 거에요. 마찬가지니까..
26. 진화론적 창조론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릴 것은.. 현재 여러 다양한 주장들과 가설들이 진화론 위에 난무하고 있지만, 사실은 이 지구상에 첫 번째 생명체가 어떻게 출현하였는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못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진화론이라고 하는 이 과학이론은 완성된 학문이 아닙니다. 물리학에서의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학 또는 화학에서 유기합성 이런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정도로 사실은 진화론은 과학적으로 현저히 수준이 낮은, 그리고 완성도가 대단히 떨어지는 학문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진화론은 적어도 소진화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하겠다. 라고 말씀드렸고.. 그래서 그걸 봤을 때는 진화 메커니즘이 분명히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하지만 새로운 종이 출현, 그리고 역사상 최초의 생명체 출현, 이런 것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진화론은 명백한 한계가 있는 것을 보면, 그래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그냥 지켜보십시오. 진화론은 진화론자들이 열심히 설명하고 있고. 그래! 하느님은 그렇게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는가?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되고요. 다만 개신교신자들처럼 저런 식으로 창세기의 말을 글자대로 받아들이는 식으로 접근하지만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창세기는 누가 이 세상 마음으로 창조하셨는가를 설명하기 위한 책이지, 하느님께서 이 세상 만물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 그 과학적인 설명을 시도하려고 쓴 책이 아닙니다. 과학의 내용, 어떻게 세상 마음을 창조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은 과학자들에게 맡기시면 되고, 그리고 과학자들이 설명하는 거 보고 그냥 편안하게, 그냥 아 그렇구나! 참 하느님이 오묘하시네. 어떻게 생명체에 저런 진화 메커니즘을 부여하셔서, 저렇게 다양한 생명체들이 출현할 수 있게 됐을까? 이렇게 창조적으로 참여하시면 그걸로 충분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 가톨릭 교회는 진화론적 창조론을 받아들이고 있는 입장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이 강의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