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반구정나루터집으로 가보자.
한옥 스타일로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장어구이를
즐기실 수 있는 파주의 명소이다.
장어를 구워서 상차림
다돼서 나오니 먹기만 하면 된다.
50년 이상의 전통이 있는
반구정나루터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주말이라 맛집에는 대기가 많아
인근 황희선생유적지를 둘러보았다.
황희 (세종 9~세종 17)
행실이 점잖고 어질며 덕과 학식이 높은
명재상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당대에서
알아주는 군자였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君子有三樂]
부모님이 다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父母具存 兄弟無故 一樂也],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굽어보아 세상에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며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그를 가르치고 기르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 맹자(孟子) 진심 편(盡心篇) -
돌아오는 길에 파주출판도시를
만나는 새로운 즐거움도 있었다.
출판도시는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일대에 조성된 국가문화산업단지이며,
출판문화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염원했던 출판문화인들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출판문화공동체이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민간 재단법인인 출판도시문화재단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혜의 숲은 책을 보존/보호하고
읽는 독서공간이며 많은 분들이 쾌적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희망의 새봄이다.
맛집, 유적지, 출판도시를 둘러보고
가족과 함께 카페에 앉아
커피 한 모금씩 홀짝거리다 보면
행복이 별 건가 싶기도 하다.
카페 게시글
여행(나들이)
눈과 입이 즐거운 식도락 여행 - 반구정나루터집
o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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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5
24.04.14 18:3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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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있게 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