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성 제7대 한동대 총장 취임
한동대학교는 8일 오후 2시 효암채플관에서 최도성 신임총장과 장순흥 총장의 이·취임식을 열었다.
제7대 총장에 취임한 최도성 총장의 임기는 2026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최도성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한동의 역사는 광야 역사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영성과 교육의 부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한동대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순흥 총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포항지진 극복과 캠퍼스 개발, 선제적 코로나 대응, 디지털과 선교대학 발전 등을 이뤄 감사하다”며 “복음과 선교의 가치를 지키고, 이웃의 고통을 해결하는 한동대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이사장(서울온누리교회 목사)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인본주의 위기 속에서 진리를 위해 도전하고 희생하는 한동대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갈렙처럼 희생과 십자가의 길을 걷는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도성 총장은 1974년 서울대 경영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학교 교수와 서울대학교 교수, 한동대 국제화부총장, 가천대 국제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한국증권연구원 원장, 한국증권학회, 한국재무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
장순흥(오른쪽) 총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이재훈 (오른쪽) 이사장이 최도성(왼쪽) 총장에게 교기를 이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