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韓)」이라고 쓴 글자를 왜 「가라(加羅)」라고 하는가?
일본 사람들도 우리나라에 「가라(加羅)」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무슨 까닭으로 「한(韓)」이라고 쓴 글자를 「가라」라고 했는지 의문이 생긴다. 문장 한 번 보세요. 가라가 한 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문을 풀어주는 것은 「하」 줄 소리를 <가> 또는 <카>」로 발음하는 한국과 일본의 습성 때문인 것을 알 수 있다. 실례를 들 어 보겠다.
이렇게 풀어나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점점 흥미로워 집니다. 그것이 산스크리트이니까요.
이러한 소리 바꿈 습성을 알고 나면 일본 사람들이 「한(韓)」을 「가라」라고 하는 것은 「한(韓)」이라는 글자가 우리 고유의 말인 「하라」의 표기 수단이었 기에 「하라」로부터 「가라」로 변화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우리로 하여금 「김해(金海)」라는 지명의 어원(語源)이 「가마하라= 곰을 숭배하는 나라」인 것도 깨우쳐 준다. 전부 산스크리트입니다.
「하라」는 앞에서 말해왔듯이 「태양을 숭배하는 사람들의 나라」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왕가(王家)가 이미 곰을 숭배하는 나라」인데, 어떻게 「태양을 숭배하는 나라」라고 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이 경우 「하라」는 『삼국사기』에 있는 고구려 지명인 「비열홀(比列忽)」이 고려 때 「등주(登州)」가 되었듯이 「골/곳=주(州)」를 나타내는 말로 쓰 인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 「하라=곳」에서 「라」가 탈락한 뒤 「하」가 모음교체를 거친 것이 「해」임이 틀림없다. 즉 「해(海)」자로 표기되어 김해(金海)가 된 지명은 「곰을 숭배하는 곳」에 서 유래된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해설을 종합하면 한반도에 곰숭배종족과 호랑이 숭배 종족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환단원류사적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곰은 가미
호랑이는 하라 입니다.
호랑이는 태양족이고 하라이며
곰도 태양족이지만 더 신격화된 무인 집단이라는 것이지요.
즉 북방 민족이고 호랑이족은 남방민족입니다.
재미있지요
우리 역사 환단원류사에 곰과 호랑이 신화가 이렇게 풀어집니다. 그러면 한반도에서 고대 됴오헌 (환국)이 없었다고 주장하면 바보가 됩니다. 우리는 중원의 넓은 대륙을 차지했으며 당연히 한반도에도 살았습니다. 저는 박병식 선생님의 책을 보며 그걸 찾아서 아주 못을 박으려고 합니다.
어원적인 증거를 만들어야합니다. 신라와 가야는 한반도에 있었습니다. 밀양박씨도 한반도에 있었습니다. 그럼 중국에 있었다는 신라는 뭐냐 라고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이건 전에도 말했지만 고려 때 삼국사기를 지으면서 김부식 일당은 신라를 완전히 세계사로 만들었습니다. 중국 남부 지방과 북부 흉노, 훈족, 선우, 돌궐, 그리고 아라비아 왕족 아유타까지 뒤죽박죽 섞어서 잡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나마 한반도에 쭈구려 넣기 위해 아예 삭제하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사기에 신라는 완전히 세계사입니다. 한반도 안에 있었던 것처럼 적었는데 그게 사실은 중국남부 절강성 그리고 북부 감숙성 길림성, 한반도까지 그 안에서 있었던 일들이 다 기록 되어 있습니다.
신라는 대국이었던 것입니다. 그 쪽의 언어들이 당시 한반도와 비슷했는데 세월이 흘러서 아주 달라져 버렸습니다. 최치원은 당나라에 유학한 사람으로 발해, 돌궐의 말을 할 줄 알았습니다. 발해에서 오는 서신을 번역도 했으니까요. 그런 최치원 시절은 발해, 고구려, 신라, 백제 인물들이 서로 언어가 통했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당나라도 근본은 선비족이며, 우리 고구려 계통입니다. 그러니 발해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고구려, 신라, 당은 통역이 없어도 언어 소통은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 당시 4~5세기까지만 해도 동아시아 전체는 언어가 비교적 통하는 지역이었을 것입니다. 그 중심에 산스크리트 범어 불교 언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즉, 도를 닦기 위해 산에서 생활하는 사람, 선인, 무인들이 그래도 정신적으로 지주가 되주고 있었던 시기라고 정리가 됩니다.
그들이 가장 오랫동안 고향 말을 지켰을 것이니까요. 묘향산에 오래 된 석벽의 천부경이나 선춘령, 경박호 등에 새겼다는 고대 문자들은 바로 작은 지역에서 통하던 사상 언어가 아니고 4~5천년 전에 우리의 무대가 중국 대륙 남방 북방 전체에 공통된 사상을 영유했던 증거로 보여 집니다.
지금은 중국의 만쪽과 북쪽에 언어가 서로 달라 통역이 없으면 안 될 정도이지만 옛날에는 언어가 통했다는 말입니다. 즉, 그 넓은 대륙을 빠르게 오고 갈 수 있었던 사람은 선인이었으며 그들은 초능력을 이용했으며 작은 영토를 다스리기에는 능력이 너무 컷기 때문에 넓은 영토를 날아다니면서 다스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평민들은 꿈도 못 꾸는 것이고 넓은 영토를 다스리며 신처럼 추앙받는 사람은 바로 몇 안 되는 지도자였으며, 그들은 도를 닦은 무인이며 선인 이었다는 것이고 소수의 뛰어난 초능력자에 의해서 지구가 다스려 지고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넓은 지도를 펼치고 생각해야 환단의 원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잣대로만 생각하면 풀 수 없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