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지자는 천사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벧엘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집으로 돌아가 떡을 멀고 물을 마십니다.
11-18절 벧엘에서 활동하던 한 늙은 선지자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여로보암의 면전에서 심판을 선언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벧엘에 금송아지가 세워지기까지 선지자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그는, 자신의 거처인 벧엘이 파괴되고 자신의 묘실이 부정해지는 사적인 손해에 대해서는 필사적으로 반응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어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고, 하나님의 사람이 가야 할 여정을 지체하게 만들어 사명을 온전히 완수하지 못하도록 시도합니다. 유다로 돌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을 뒤쫓아 따라잡은 그는, 여로보암이 한 것과 똑같이(13:7) 숙박과 음식을 제안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 받은 명령을 일러주며 단번에 거절하자, 늙은 선지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하는 말로 친밀감을 조성하여 경계를 늦추려 합니다. 같은 선지자라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 텐데, 그는 도리어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이라며 선지자의 본분을 이용하여 거짓말을 합니다. 그는 부요와 번영과 강력한 권력으로 솔로몬과 르로보암과 여로보암을 실족케 한 사탄의 궤계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빛의 천사로 위장하여 우리를 속이려 합니다. 말씀을 왜곡하고 세속적인 복을 약속하며, 온정적인 인간관계로 죄악에 눈감도록 만듭니다.
19절 하나님의 사람은 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벧엘 선지자의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결국 거짓 제사에 속아 불순종의 길을 걷고 맙니다. 자신이 직접 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간접적으로 전해진 불분명한 예언을 더 믿습니다. 명백하게 상충되는 말씀을 듣고도 별 다른 확인 없이 받아들인 것입니다. 말씀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자기 메시지의 진실성을 증명해야 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너무 소홀히 여긴 것입니다. 젊을 때 충성하던 솔로몬이 나이 들어 무너지고, 그로 인해 결국 나라가 둘로 갈라졌듯이, 끝까지 충성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성경을 통해 명확히 내게 계시된 순종의 길 또한 그러합니다. 그 어떤 명분이나 이유로도 불순종을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매일성경, 2023.09/10, p.116-117, 벧엘 선지자의 유혹, 열왕기상 13:11-19에서 인용).
① 하나님의 선지자는 천사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벧엘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집으로 돌아가 떡을 멀고 물을 마십니다. 벧엘에서 활동하던 한 늙은 선지자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여로보암의 면전에서 심판을 선언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벧엘에 금송아지가 세워지기까지 선지자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그는, 자신의 거처인 벧엘이 파괴되고 자신의 묘실이 부정해지는 사적인 손해에 대해서는 필사적으로 반응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어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고, 하나님의 사람이 가야 할 여정을 지체하게 만들어 사명을 온전히 완수하지 못하도록 시도합니다. 유다로 돌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을 뒤쫓아 따라잡은 그는, 여로보암이 한 것과 똑같이(13:7) 숙박과 음식을 제안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 받은 명령을 일러주며 단번에 거절하자, 늙은 선지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하는 말로 친밀감을 조성하여 경계를 늦추려 합니다. 같은 선지자라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 텐데, 그는 도리어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이라며 선지자의 본분을 이용하여 거짓말을 합니다. 그는 부요와 번영과 강력한 권력으로 솔로몬과 르로보암과 여로보암을 실족케 한 사탄의 궤계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빛의 천사로 위장하여 우리를 속이려 합니다. 말씀을 왜곡하고 세속적인 복을 약속하며, 온정적인 인간관계로 죄악에 눈감도록 만듭니다.
② 하나님의 사람은 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벧엘 선지자의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결국 거짓 제사에 속아 불순종의 길을 걷고 맙니다. 자신이 직접 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간접적으로 전해진 불분명한 예언을 더 믿습니다. 명백하게 상충되는 말씀을 듣고도 별 다른 확인 없이 받아들인 것입니다. 말씀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자기 메시지의 진실성을 증명해야 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너무 소홀히 여긴 것입니다. 젊을 때 충성하던 솔로몬이 나이 들어 무너지고, 그로 인해 결국 나라가 둘로 갈라졌듯이, 끝까지 충성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성경을 통해 명확히 내게 계시된 순종의 길 또한 그러합니다. 그 어떤 명분이나 이유로도 불순종을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