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 <유주얼 서스펙트, 1995, 106분> 주연 케빈 스페이시
The Usual Suspects
감독 브라이언 싱어 주연 케빈 스페이시, 가브리엘 번, 스티븐 볼드윈, 베니치오 델 토로, 채즈 팔민테리, 케빈 폴락, 피트 포슬스웨이트
산페드로 부두 폭발 사고, 유일한 생존자, 사라진 수천 만 달러!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인물 ‘카이저 소제’… 수사관 데이브 쿠얀은 유일한 생존자인 ‘버벌’로부터 폭발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5인에 대한 진술을 듣는다. ‘버벌’의 진술과 함께 속속 드러나는 지난 6주간 있었던 그들의 화려한 범죄 행각, 하지만 정작 용의자들도 모르게 그들 위에 존재했던 전설 속 악마 ‘카이저 소제’의 존재가 부각되며 쿠얀은 혼란에 빠진다. 치밀한 설계, 완벽하게 짜여진 범죄 시간을 거스른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첫댓글 대단한 반전이죠. 각종 영화제에서 각본상 제법 수상했을 듯합니다. 아직 체크 못해 봤지만요. 유주얼 서스펙트란 말은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용의 선상에 오르는 인물들 이라더군요. 전과자등이 해당되겠죠. 그런데 문화에 따라서는 편견에 의행 그 사회의 소수, 약자들이 먼저 용의 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게 문제일 수도 있네요. 가령 미국 사회서 사건이 터졌을 때 흑인이나 라틴계 사람들에게, 특히 테러가 일어나면 중동계에게 의심의 눈이 가는 것 같은 거 말입니다. 물론 범인을 잡아야 하는 형사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케빈 스페이시' 출연작은 네 번째 소개하는 듯하네요. 네고시에이터(1998년), 아메리칸 뷰티(1999년), 세븐(1995년) 유주얼 서스펙트와 세븐이 모두 1995년도 출연작 이네요. 어느 작품이 우선인지 체크해야 할 듯요. 제 예상은 세븐에서의 인싱깊은 연기를 보고 유주얼 서스펙드에 픽업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됩니다만. 반전이라는 면에서는 제 개인적으로는 이미 소개한 바 있는 히치콕 작품 '레베카'가 가장 크게 다가 왔습니다. 보통은 이 '유주얼 서스펙트'를 최고로 꼽는 경우가 많더군요. '식스센스'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