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첵랍콕에 도착한후,수속을 끝내고나서
대부분 처음여행이신분들은 익스프레스 트레인(HKS 120)을 이용하는데,
편하게 침사추이,홍콩섬까지 연결되어있기때문에..
그런데 그정도의 금액이면 홍콩에서 하룻밤을 보낼수있는 돈이예여
자칫 일반버스(2층버스) 타는게 어렵게 느껴지시겠지만,알고보면 무척 쉽구,가격두 쌉니다.
(HKS 20)정도합니다.침사추이까지..
우선 익스프레스타는곳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길도 보이고,오른쪽벽에 버스노선과
지하철(MTR)노선표가 붙어있어요.
어디까지 갈껀지 버스번호를 잘 알고 있다가,버스정류장에가서 확인하고 타면되는데요,
모르면 무조건 물어보세요.잘안되는 영어라도 부딪히면 다 하게되고 알아듣습니다..
그리구 홍콩사람들 무자게 친절합니다아..^^
버스운전기사아자씨의 친절을 맛보시길..돈모자르면 그만큼 깍아두줍니다..
마음을 열고 대하세여..
즐거운 여행 되세요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옛映沮?행복한 여행을...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821번
제 목:[나홀로 홍콩]숙박은 어떻게 할까?
올린이:오슬로 (이은경 ) 00/10/26 03:13 읽음:20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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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은 침사추이에서 정하라고 권합니다.
그곳에 야시장및 게스트하우스,호텔등등..많구요,세계인종들은 다모인곳같아요.
침사추이에 도착과 동시에 게스트하우스사람들의 호객행위를 한두번은 당할꺼예요.
먼저 방을확인한후에 이쯤이면 괜찮다.싶으시면 거래를 하시는데요,
주의할점~ 어딜가나 한국배낭족을 무자게 좋아합니다..
왜냐? 돈을 잘쓰기때문이예여..
10불이라도 깍도록 노력(?)하시구요,그리고 돈은 거스름돈없이 계산하세요.
거스름돈 잘안돌려줍니다.무슨 엉뚱한 명목(?)을 달아서..^^ 주의하세요!
우리나라돈으론 싼거같아서 그냥 달라는데로 주게되는데요
그나라돈으로하면 그사람들 무자게 돈버는거거든엽..
침사추이안의 어느 게스트하우스나 모텔,유스등..
무조건 안전하냐..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세요.근데 여러군데 가봤는데,대부분 다 안전했어여..
좋은 외국인친구들 많이 만나시구요,그리고 홍콩은 전화세가 싸기때문에
말만 잘하면 국제전화도 해주게합니다..
지도잊지마세요 두서너개 준비하세요
홍콩은 크고 아기자기한 도시고,도로마다 이름이 있어서 지도가 아주 유용해요
홍콩현지에선 지도구하기 그리 쉽지않아요
책방 찾는것두 오히려 어려워요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옛映沮?행복한 여행을...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822번
제 목:[나홀로 홍콩] 홍콩 즐기기 (야경)
올린이:오슬로 (이은경 ) 00/10/26 03:27 읽음:168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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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에 방을 잡았다면,우선 일정을 계획합니다.
홍콩은 크지않기 때문에 왠만한 체력을 갖구계신분이라면,하루에 침사추이를 다 돌아볼수 있을
꺼예요.걸어서..!
왠만큼 홍콩이 어느정도일지 감을 잡으셨나요?
홍콩섬으로 들어가서 피크트램을 타는곳으로 갑니다.
피크트램은 높은산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우리나라 남산타워같은곳이예여.
침사추이로 들어가는 페리는 11시까지있는걸루 알구 있구,지하철은 12시까지 있을거예여..
밤에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거..만 왕복표끊어서 올라가보세요..꼭 밤에~!
낮엔 별볼일 없습니다아..
--;
그리고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옆쪽....대부분 알고 있는사람들은 오션쇼핑몰옆쪽에만 몰려서
야경 보는데요,거긴 별볼일 없어요.감동두 없구요.
쇼핑몰반대쪽 스타페리 왼쪽으로 쭉 바다를따라 가보세요...
거기 미술관앞쪽일꺼예여...가다보면여기구나 하는곳이 있어요..
야경끝내줍니다! 이태리 몽마르트야경 볼것두 없습니다..
입이 떡벌어질거예요..전체건물색이 시간이 지나면서 형형색색 바뀌구여,암튼 바다바람불어오구,
정말이지 홍콩야경유명하다는거 틀린말 아니란게 여기서 실감날듯...
죽입니다아.놓치지마세엽..
여기 꽃파는아줌마도 다니는데요,연인이라면 이곳에가서 프로포즈하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외국인들은 거의 몰라여...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옛映沮?행복한 여행을...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823번
제 목:[나홀로 홍콩] 홍콩 즐기기 (쇼핑1)
올린이:오슬로 (이은경 ) 00/10/26 03:47 읽음:178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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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천국.이란말 실감나게 해드리겠습니다..
침사추이는 하얏트레전시 호텔(나단로드와 페킹로스교차점)을 기점으로
뒷쪽으로 시작합니다.
페킹로드를 걸어가다보면 오션센트럴,갤러리아등.쇼핑몰 보일꺼예요.
그곳은 대부분 (샤넬,구찌,루비통...)등 명품집약이구요,비싸요.
근데 우리나라보단 싸지요.반값이니까..
그래도 잘찾아보면 8월말 3월엔 SALE을 하기에,좀더 싸게 살수도 있어요.
근데 대부분 마지막 세일엔 물건이 거의 바닥상태여서 신발같은건 사이즈 구할수가 없어요
백화점은 우리나라처럼 매장에 직원이 딸려 있는게 아니라,직원은 오히려 몇명없어여..
여기에 밀집해있는 쇼핑몰만 다닌다구 해두 하루잡아야할듯합니다...
싼곳은 구룡공원(침사추이역위쪽)-충분히 걸어서 갈수있는거리..
맞은편이나 구룡공원쪽으로 나란히 즐비한 상점들..
하얏트 맞은편 쪽안으로 들어가서 쇼핑 하세요 쌉니다.
골목골목 많기두 많아요.
주의할점~ 진짜루 단번에 사지말구,여러곳 다녀보다보면 가격차를 느낄수 있을꺼예요.
그리고 홍콩섬의 에드머러티역안의 태평양 프라자..
무자게 큰 쇼핑몰이지여..다녀보세요.장난아닙니다요....
홍콩섬 전체가 다 쇼핑몰인 셈입니다..그리고 이름도 다 기억안납니다..
아차..그리고 태평양프라자나와서 정문왼쪽으로 돌아서 쭉 길다가 한 100미터만 가면
장국영이 하는 찻집 있습니다..
깨끗하구,인텔리만 오는듯한 느낌..^^;
물론 차시키구 선불로 계산하면 거스름돈에서 몇개는 동전으로 주는데,그건 팁이랍니다.
웨이터가 가져갑니다.전 홍콩친구랑 갔다가 거스름돈을 그냥 두길래,가질려구 했다가
망신당할뻔했습니다..
한번 가보세여..또압니까..장국영사인받을수있을쥐..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옛映沮?행복한 여행을...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824번
제 목:[나홀로 홍콩] 홍콩 즐기기 (소호거리)
올린이:오슬로 (이은경 ) 00/10/26 03:57 읽음:147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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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에서 멋쥔 젊은이들을 만나려면,
물론 쇼핑몰앞엔 바글바글하지만,소호거리로 가보세요
빅토리아도로를 쭉 걸어가다가 세계최장의 엘레베이터타는곳(알켜달라세요.그게빨라여)
이있어요..표현을하자면,산동네 올라가는데,엘레베이터가 연결되어있는모양이예여..
타고 가다가 헐리우드 로드라는 이정표가 있으면 내려요
처음엔 무슨 골목만 많구,별거 아닌곳같지만,곳곳의 카페,외국식당등의 아기자기함과 밤엔 라이브
공연과 젊은이들이 몰려듭니다요..소호거리가 그곳주변을 다 말하는거예요
낮엔 그저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명동도 밤에가야 더 활기가 넘쳐보이는것처럼..^^
홍콩섬은 건물이름도 다 못외울만큼 곳곳안이 다 쇼핑몰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홍콩의 신호등은 완존히 무시하세요.
우리나라처럼 파란불일때만 건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무조건 건넙니다~ ^^오히려 적응되면 편합니다.
대부분 홍콩인들은 일본 도요타 차를 몰구요,우리와 운전석이 반대로 되어있어요.
드라이브할 기회가 닿는다면,해안가쪽으로 가보는것도 아주 좋습니다..
길을 모르면 홍콩젊은이들에게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알려주구,홍콩남자들의 여자들에 대한 매너좋은것은 세계적이잖아요.
실감하실수 있을겁니다..^.^
또 모에 대하여 쓸까여...? 쩝..
아..먹는거여..
홍콩 먹거리는 빼놓을수없죠?
그런데 자칫 초보가 식당에서 음식 잘못 시켰다간,기름맛만 나는 느끼한 음식에 입맛을 아예
잃을수가 있습니다.조심하세요.
대체적으로 어딜가나있는 맥도날드를 이용하세요.일반적인 식생활해결~
매장안 한귀퉁이에 보면 차 따라 마시는데 있습니다아..
그냥 세트만 먹구가지마시구,차한잔도 드세요
그리고 딤섬 유명하죠..?
우선 뚜껑을 열어봐서 만두처럼 생기구,새우나 생선같은거 든거 있음 집어서 드세요
바닷가나라라서그런지 해물요리 좋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아무식당에나 들어갔다면,
메뉴판에 의존하는것보다는 옆사람들 먹는거보구 주문하세요
괜히 이거괜찮겠다싶어서 낭패본 사람이 의외로많거든요
그리고 후식으론 홍콩죽 유명하죠?
SESAME(세사메) 라는 이름의 죽 있어요
달콤하고 쑥색의 아주 맛있습니다.
전부다 한자로 주문판에 있으면 몬지 몰르니까.그냥 세사매 달라구 그러세요
그리구 우리나라는 여러개 주문하고,서로 번갈아 먹어볼수도 있지만,
절대 외국나가서 그런짓하지마세요!
숟가락 들어오는순간 미개인취급당합니다~
무조건 자기것만 드세요~~~ 힛..
길거리에서 파는거 대부분 다맛있어여.
과자같은거,빵같은거,쥬스같은거...이상하게 생긴음식등등...
홍콩은 향신료를 많이 써서 그런지 홍콩은 온통 향기의나라입니다
그리고 냄새로 이게 맛있을까,아니면 역겨울까..판단하세여..
--;
적중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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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나홀로 홍콩] 홍콩 즐기기 (가리지날)
올린이:오슬로 (이은경 ) 00/10/26 04:24 읽음:154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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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또 모니모니해도 짝퉁으로 유명하잖아요? ^^
이런거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일반매장엔 짝퉁싸게 못삽니다.
그리고 홍콩매장진품까지도 대부분 터무니없을만큼 싸게 팔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왠만한 명품들 솔직히 무자게 비싸잖아요..그게 반의반값으로 판다고 하더라도,
사는입장에선 사실 싸게팔아도 비싸요.
터무니없이 싸게 팔거란 생각은 버리는게 좋아요.
하지만,짝퉁~~은 ? ^^
장난이 아닙니다아~ 정말 똥값입니다~
어디에있느냐?
우선 야마테이나 홍훔안에 밤에만 열리는 시장(야시장)이 있어요
우리나라 한 60년대시장을 방불케하는곳입니다.
없는거없죠..짜가라면 거의 다 있어요..
가격은 환상적입니다..왠만한 메탈시계(유명브랜드)가 6000원이면 살수있어여.
그리고 폴로같은건 긴팔을 기준으로 장당 6~7000원이면 사구요,장난아니죠?
일반 자잘한건 말할것두 없구요..
그리고 침사추이 번화가안에도 짜가아저씨,아줌마들 많습니다아~
밤 10시이후면되면,나타나는 하얀천 덮은 리어카를 보신다면,바로 그게 짝퉁파는 곳입니다~
없는게없죠..가방부터..별개별개 다 돌아다녀요
근데 밝은곳에서 사세요..후질수있어요..물건이...
개녜들은 경찰단속이하두 많아서 잦은이동을하구요,밤에 경찰차안에 가득든사람들보면
그사람들 전부다 리어카아줌마아저씨들 붙잡힌거예여..
잼있는곳입니다...--;
잘찾아보세요..아주 많습니다..~
잼있죠?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옛映沮?행복한 여행을...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827번
제 목:[나홀로 홍콩] 홍콩 즐기기 (물)
올린이:오슬로 (이은경 ) 00/10/26 04:28 읽음:14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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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물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홍콩사람들 피부 정말 끝내줍니다아~
오히려 일본이나 한국사람 피부 거칠구 뾰루지많아요..
다들 홍콩가서 피부병고치세여~~
...
홍콩섬,침사추이,에버딘,스탠리,리펄스베이...등등..
여행에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팔아파서 더이상 못적겠습니다아..
쩝..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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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829번
제 목:[나홀로 홍콩] 홍콩 즐기기 (꼭챙기자)
올린이:오슬로 (이은경 ) 00/11/28 03:17 읽음:166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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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얘기를 할까요?
음..먼저 개인적으로 질문 온 것들에 대해서 올릴까합니다.
홍콩어디에서든 쉽게 현금 인출기를 보실수 있을꺼예요.그리고 시티은행도요..
시티은행은 전세계 어디에서든 입출금이 자유로워요.
물론 인터네셔널카드(아맥스나,비자등등)도 좋지만,시티은행 이용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국내에서 구좌하나 만들어놓구,외국에서 맘편하게 사용하는거죠..쩝.
갑자기 내가 시티은행직원이라도 된거같습니당~~냠..
그리고...홍콩은 비가 자주옵니다..
아열대 빗줄기를 맞는것도 좋지만,(좀 굵으면서 제법 세차요)우산을 하나 챙겨가는게 좋겠죠?
아침에 비오구,오후엔 맑다가..그럴때도 있어요..
또,여자분들 스타킹 챙기세요..
눈씻구 찾아바두 스타킹파는덴 어디에도 잘 안보입니다..--;
홍콩인들에게 물어봐두 별소득없을꺼예엽..
만일의 경우가 있으니까..스타킹은 꼭 국내에서 원조를~~
글구...사전의 많은 지식에도 불구하고,음식을 잘못시켰을때를 대비해서,케찹 챙깁시다~~
느끼하거나,다소 역겨울때(?) 케찹 팍팍 쳐서 먹으면 그런데로 먹습니다..
제경험담으로 홍콩간장 찍어먹으려는 생각은 버리세요.일본거랑 전혀 틀려요..역겹습니다..
전 토할뻔했어엽..
국가번호는 제대로 잘 챙기셨나요?
집에다 전화할수있을 정도는 알아두셔야지요..각 통신회사에 문의하세엽.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회사의 번호는 올리지 않겠습니다아..^^; 힛..!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625번
제 목:[짜자잔] 홍콩여행시 주의해야할 점
올린이:jjajajan(최훈 ) 97/09/21 11:58 읽음:685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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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생각나는 대로 적겠습니다.
첫째, 가격은 무조건 깎아라~
제 돈 주고 사는 사람은 바보 입니다.
여러상점을 다 둘러보고 결정하십시요.
바로 옆집이라도 가격이 다릅니다.
심지어는 같은 체인점에서도 가격이 다르죠~
' 삥띠라~ ' 라는 관동어를 알아가는 것도 좋??죠. 깍아죠 라는말
"삥띠라~" 그러면 저쪽에선 "안돼~" 할겁니다. 웃기죠?
한국 사람이 많긴 많은가 봅니다.
제가 카메라를 샀는데요 처음에 HK$ 1500~1600 을 부르더라구요
결국은 $1000 에 샀습니다. 더깍을 수도 있죠.
둘째, 홍콩섬갈때 유의사항~
코즈웨이베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홍콩섬 상점들이
오후 6시 정도에 문을 닫습니다.
스탠리 스트릿 마켓에 갔더니만 다 문을 닫은 후더군요.
오션파크도 6시에 폐장합니다.
야간개장까지 하는 우리나라랑은 사뭇 다르죠~
홍콩파크도 5시(?) 에 문을 닫습니다.
많은 상점들도 6시 이후엔 거의 닫습니다. 유의하세요~
하지만 구룡반도의 상점들은 밤 11시까지도 하니깐 안심~
셋째, 맘마카오 여행시 주의 사항
구룡반도에 있는 China Ferry 에서 마카오 가는 배를 타는데요~
두가지의 배가 있을 겁니다.
하나는 홍콩페리(HKF) 하나는 Turbo Cat.
홍콩페리도 좋은데 터보캣이 더 좋습니다.
마카오가는 배가 많이는 없으니깐 아침 일찍 나오시는게 좋아요
( 홍콩섬에서 가는건 많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배삯은 HK$111 인데요 올때는 HK$159 에 왔습니다.
Night Service Charge 가 붙더군요. 일찍 다녀오시는게 유리
시간이 없으신 분은 마카오를 안 가셔도 좋으리라 봅니다.
배값등 드는 비용에 비해 볼만하진 않아요.
근데 나중에 사진 보니깐 마카오에서 찍은 것들이 젤 낫더군요.
마카오엔 한국차량이 많이 보입니다. 티뷰론에서 프라이드까지~
저희는 시간이 모잘라서 마카오에서 자동차 투어했습니다.
거기서 만난 한국분 2명과 친구 & 저, 해서 4명에
깍아깍아 280불에 했는데요. 마카오 참 작더군요.
넷째, 사진찍을때 유의 사항~
홍콩은 야경이 멋있죠? 진짜 멋있어요~
그래서 야간에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데,
자동 카메라라서 잘 안 나왔습니다. 많이 아쉬웠죠
사진 찍을때 유의하세요~
그리고 사진 잘 찍는 친구랑 여행가세요~
전 그점에선 실패~ 헤~~ ( 미안하다 친구야~ )
다섯째, 옷을 살때~
브랜드 있는 전문매장은 fixed price 라서 깍을 수 없어요
Levi's 는 별로 안싸고 Esprit 는 울나라보다 많이 싸요~
Michico London 이 꽤 싸구요 Bossini,U2, 지오다노 etc.
는 거저에요~ It's a steal!
참! 밤에는 춥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밤에두 따뜻했어요~
그래서 굳이 긴팔이 필요 없었죠.
나중에 계속해서 글 올릴께요~ 반응이 좋으면요~
그럼 멋진 여행 되세요~
cf) 깍아주세요~ ' 삥띠라~ '
감사합니다. ' 쒜쉐 '
안녕하세요 ' 니하우~ or 니하우마~ '
정도만 알아가도 잼있을거에요~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539번
제 목:[I♥HK] 홍콩 업어치고 메치기(1)
올린이:부세필망(한동언 ) 97/06/05 14:22 읽음:83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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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제가 지금 홍콩 여행 감상문을 작업하고 있거든요.
그전에 홍콩에 관한 정보를 주제별로 보내드릴께요.
먼저 제 1 탄
"카이탁공항에서 숙소지까지"입니다.
일단 카이탁공항은 홍콩 전역을 한바퀴 도는 착륙방법을 낮시간에
쓰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홍콩의 풍경을 감상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카이탁 공항에 내리면 간단한 입국심사를 받고 나오시면 되는데
심사대를 지나자 마자 여행자용 안내가이드 책자가 있는 진열대가
바로 보입니다. 여기는 영어,일본어,중국어판이 있는데 한국판이
없어 일본어판으로 저는 골랐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우리나라 여행안내책보다 더 자세히 나와있는 여행지도가 공항의
Information Center에 있습니다. 저는 정말 이지도를 요긴하게 썼기
때문에 꼭 한국어판으로 하나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잔돈을 미리
준비하시지 못한 분들은(잔돈 버스탈때 꼭 필요함) 공항출구의
왼편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간단히 콜라한잔 먹고 바꾸실수 있습니다.
근데 콜라 맛이 이상...
그다음은 숙소지로 가는 방법인데 저는 공항버스(Air-Bus)를 이용
는데 짐이 무겁거나 안전하게 가시길 원하시면 택시나 일반버스보다
훨씬 편합니다. 숙소지는 여러지역 선택할수 있지만 배낭여행자들은
구룡의 침사츄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나 YMCA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게스트하우스의 하나인 미라도 맨션을 택했는데 이곳의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밑에 올린 [홍콩] 이라는 제글을 참조하시길 바랍
니다. Air-Bus중에서 구룡의 침사츄이 지역으로 가는 "A-1 (가격은
1인당 HK$12.3이고 잔돈남겨주지 않습니다. 정류장뒤에 있는 매표소로
가셔서 표를 구입하세요. 5번째 정류장은 미라도맨션과 가깝고 6번째
정류장은 청킹맨션이나 YMCA와 가깝습니다.
청킹이나 미라도등 게스트하우스 근처로 가면 일단 외국인들이 득실
득실하니 이 근처에 게스트 하우스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거기서 배낭메고 다니면 일종의 삐끼같은 인도인들이 달라붙어 사진이
담긴 명함을 주며 자기네 하우스로 오라고 꼬리칩니다. 미리 생각하신
숙소가 있다면 사정없이 뿌리치시고 없다면 대강 밑에서 흥정을 하고
방구경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계속 싸다고 (정말 저렴했음)
얘기하는 인도청년을 뿌리치고 원래 생각했던 숙소로 갔지만 들어갈때
나올때 번번히 부딪치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나중에는 인사하는 정도로
낯이 익게 되었습니다.
? 가격 ?
게스트하우스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싸게는 HK$ 180-450 까지 있는
걸로 알고있음. 이 가격은 트윈룸 기준으로 싱글룸이나 더블룸은 조금
싸다. 흥정은 필수!!! 밑의 글에도 얘기했다시피 내가 묵은 방은
HK$300으로 배낭여행자들에겐 조금 무리지만 정말 깨끗하고 부대시설도
(에어컨,샤워시설,화장실,드라이기,텔레비젼,전화기등) 잘 되어있어
이성끼리가거나 잠은 편하게 자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캡입니다.
? 환전 ?
저도 도착할때는 고액권밖에 없어 고민했지만 물건하나 사거나 버스티켓
아니면 식사비로 지불하면 쉽게 잔돈이 생깁니다. 그래도 굳이 적은
돈으로 환전하거나 더 환전을 하고 싶다면 공항의 환전소나 헝성(恒生)
은행으로 가세요. 거기가 제일 환율이 좋습니다. 헝성은행이 어디있냐
고요? 침사츄이의 줄기인 나단로드를 따라가면 자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침사츄이역으로 내려가면 은행 출장소도 있습니다.
절대 길가에 있는 일반 환전소에는 가지 마세요. 환율이 정말 안좋습니다.
만약 급하게 환전을 해야 할 경우라면 그 환전소에서 미리 환율을
물어보고 몇군데 더 둘러보고 제일 환율이 좋은 곳에서 환전하세요.
은행이 문닫고 나면 필요하지만 왠만하면 이용하지 마세요.
? 지도보기 ?
침사츄이(특히청킹이나 미라도)나 몽콕,야마테등의 지역 지도를 보며
가보고 싶은 곳을 찾을때는 도로의 줄기 나단로드를 중심으로 동서쪽을
찾아서 다니시면 지도보며 장소를 찾기가 쉽습니다.
? 첫날 저녁 ?
숙소를 정하고 관광하러 나오면 성급하게 싼 가격에 혹하여 물건을
닥치는 데로 사지마세요. 침사추이는 물가가 야마테의 야시장이나 몽콕의
레이디스마켓에 비해 비쌉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물건을 사더라도 흥정을
꼭하세요. 하다못해 길거리의 노점상뿐 아니라 ?에 있는 물건이라도...
이정도면 첫날은 충분히 편안히 보내실수 있겠죠. 계속 새로운 자료로
여러분께 참신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평가가
있으시면 혹은 질문이나 틀린점,이건 엉터리다라는 내용이 있으시면
여차없이 글주시거나 메일 주세요.
대구에서 부세필망
(부패한 세상은 반드시 망한다)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540번
제 목:[I♥HK] 홍콩 업어치고 메치기(2)
올린이:부세필망(한동언 ) 97/06/05 16:55 읽음:669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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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번째 저의 홍콩 업어치고 메치깁니다.
이번 이야기는 일정잡깁니다.
자신이 잡은 일정에 따라 여행할 코스가 바뀌어지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어디를 가야하는지 저의 조그마한 정보로 참고하세요.
우선 저의 경우엔 3박4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미리 계획했던 일정을
100% 완벽하게 다닐수가 없었어요. 너무 빡빡했거든요.
홍콩의 유명한 곳을 거의 구경하실려면 제 생각엔 일주일정도가 제일
알맞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밑의 정보는 숙소를 구룡의 침사츄이에 있는 청킹이나 미라도,
혹은 YMCA에 묵으셨을때의 경우입니다. 다른곳에서는 시간이 차이가
날겁니다.
☞ 첫번째 : 1박 2일 ☜
이 경우는 거의 구경하기가 힘이 들겠죠.
이때는 최대한 싼 숙소를 구하시고 다리가 부러지도록 구경해야 할겁니다.
주로 구룡의 침사츄이 지역을 중심으로 나단로드를 따라 올라가면서
야마테,몽콕등의 지역을 구경하시면서 쇼핑을 하세요
(관광 및 쇼핑)
침사츄이:시계탑,홍콩문화중심,홍콩우주관,미술관,하버시티,데이트거리
구룡공원내의 이슬람사원,역사박물관,HMV (CD전문점)
야 마 테:자데마켓의 옥시장,템플스트리트(男人街,야시장)
몽 콕:버드마켓(새시장),레이디스 마켓(女人街)
☞ 두번째 : 2박 3일 ☜
이 경우는 3박4일과 더불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일정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3일을 둘로 나누어 하루반은 위의 1박2일 코스로 여행하시구요
나머지 하루반은 홍콩섬으로 건너가세요.
이때 홍콩섬은 크기 때문에 지역을 선택하셔서 약 2~3 지역을 구경하심
될겁니다.
(제가 추천하는 코스)
①셩완~중환~완차이~코즈웨이베이로 이어지는 홍콩섬 북부일주
②중환~완차이~리펄스베이~스탠리마켓~빅토리아피크
˝ ~ ˝ ~오션파크~애버딘
이런식으로 이어지는 홍콩섬 남북으로 가로지르기 코스
☞ 세번째 : 3박 4일 ☜
3박 4일은 위의 첫번째와 두번째의 코스를 거의 모두 여행하실수 있어요
하지만 두번째 코스를 섭렵하실려면 상당히 무리가 오니 두코스중에서
식성에 맞게 섞어 일정을 잡으시면 될겁니다.
☞ 네번째 : 4박 5일 ☜
이 코스는 가격이나 일정으로 봤을때 아주 적당한 코스이리라 생각해요
첫번째부터 두번째 코스를 두루 둘러보실수도 있고 하루는 구룡의
북쪽인 신구룡지역으로 가셔서 웡타이신 사원(도교사원)이나 송왕조마을
등과 같은 중국 전통의 장소를 방문하실수 있죠.
저는 여기를 못가봐서 정말 후회했어요. 특히 웡타이신사원을요.
시간만 된다면 충분히 가볼 가치가 있는 지역입니다.
☞ 다섯번째 : 5박 6일 ☜
5박 6일의 코스는 정말 환상적인 코스죠. 이경우는 시간에 쪼들리지 않고
여유있게 위의 코스들을 두루두루 꼼꼼히 둘러볼수도 있구요,기념품이나
선물을 사기 위해 많은 정보를 얻어 마지막에 다시 가서 살수 있는
여유도 충분히 됩니다.
그리고 4박5일이나 5박6일의 일정이라면 한번쯤 홍콩의 유명한 카페나
명물 식당등도 가보시면 색다른 경험이 될겁니다.
(저의 경우는 타락천사에 나오는 초밥집을 가봤는데 감회가....)
※중환(中環)에 가면 랑카위퐁이라는 홍콩 최고의 카페거리가 있거든요
여기는 웨스턴바며 디스코텍,특이한 카페가 정말 많이 있어요
우리나라로 치자면 압구정이나 명동,홍대앞으로 비교할수 잇죠
돈이 궁하시다면 구경이라도 해보세요.정말 캡입니다.
☞ 여섯번째 : 6박 7일 ☜
마지막 여섯번째 코스는 제가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정말 홍콩의 전역을
거의 보고 싶으실때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사실 홍콩에서 이정도로 길게
여행하는 사람은 잘 없지만요,홍콩으로 한번 한번 가보시면 이일정으로
선택할껄 하시는 분도 적지않이 있다고생각합니다.(저또한....)
여기서는 위에 있는 코스 거의 다 보실수 있구요.
두가지의 선택이 있습니다.
선택①:NEW TERRITORIES라고 불리우는 전형적인 홍콩의 시골지역을 가셔서
홍콩의 또다른 면을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이곳은 흔히 신계(新界)
지역이라고 불립니다.
선택②:홍콩섬 주위에 있는 섬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교통이 다른 곳에 비해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전 이코스를
추천하고 싶네요.
란타우섬 ⇒ 세계 최대의 불상과 중국군 최초의 요새인 퉁청요새
청차우섬 ⇒ 팍타이사원과 청보자 동굴,콴궁정자,그리고 매년
빵축제가 열리는 차가 다니지 않고 도보로 산책하는
조그마한 섬
대강 전체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위의 코스가 FM이라고 볼수야 없겠지만
제가 가보고 피부로 느끼면서 생각했던 코스이기 때문엔 저는 적극 추천
하고 싶습니다. 물론 패키지상품의 일정과 정말 다를겁니다. 제가 광고에서
패키지 상품을 봤는데 정말 부실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제가 말씀드린 코스에서 여러분들이 생각하신 일정을 혼합해서 재미있고
알찬 홍콩여행 하시고 저에게 격려나 평가 해주시면 저는 뿌듯할 겁니다.
그러면 홍콩 업어치고 메치기 3탄을 기대해 주세요.
===== 대구에서 부세필망(腐世必亡:부패한 세상은 반드시 망한다)======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542번
제 목:[I♥HK] 홍콩 업어치고 메치기(3)
올린이:부세필망(한동언 ) 97/06/05 21:24 읽음:699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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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부세필망입니다.
홍콩 업어치고 메치기(Ⅳ)입니다.
여기에서는 사소하지만 알고 계시면 여행을 한층 더 재미있게 해주는
여러가지 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마도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1) 홍콩인들은 대부분이 친절하고 대부분 영어가 통하기 때문에 지도만
들고 찾아 헤메시지 말고 어느정도 근처에 왔다고 생각되시면 그냥
길가는 젊은이들 붙잡고 물어보세요. 정말 친절히 가르쳐 줍니다.
단 중국식 표기에 주의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침사츄이라는 곳도
침사초이,침사추이,침삭추이등 국내에 나온 책의 표기가 실제 광동어
와 상당히 차이가 나는 점이 많습니다. 그러니 물어보실때는 지도를
보여주시거나 한자로 써주면 더욱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2) 홍콩의 날씨는 정말 변덕입니다. 아침에 맑았다가도 비오다가 흐리다가
다시 맑았다가 정말 감이 오지 않는 나라입니다. 선글라스와 우산,우의
는 같이 들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그치만 홍콩에서는 비가 와도 많이
맞지 않고도 다닐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물은 비를 피하는 지붕이
도로쪽으로 많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
│ │
│ │
│ │
│ │
│ 건물 │
│ └─┐------->튀어나온 지붕
│ ┌─┘
│ │----------->인도
──┴────┴───
3) 홍콩은 습하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때 렌즈에
습기가 많이 찹니다. 그러니 필름 한통을 찍고난 다음 바로 현상해
보세요. 현상비는 국내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침사츄이 지역은 조금
비싸니 야마테나 몽콕지역으로 가실때 현상하시면 저렴히 현상할수
있어요. 그리고 카메라의 문제점을 파악하시면 더욱 선명한 사진을
남기실수 있습니다.
4) 어느 곳을 가던 흥정은 필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기술적으로
흥정을 하다가 그래도 비싸다는 표정을 지으며 미안하다고 나갈려는
시늉을 하면 얼마에 사갈거냐고 다시 잡으며 묻는다. 이렇게 하면
다시 할인율이 적용되어 싸게 물건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에 있는
물건은 자체 디스카운트 외에는 거의 더 깎을 수 없으니 이점 간파하
세요. 하지만 일이천원 하는 물건을 사는데 깎아달라고 하는건 좀...
5) 구룡중심 지역이나 홍콩 북부지역은 버스를 타지 않고도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내내 90% 걸어다녔습니다. 물론 다리가
피곤하겠지만 걸어다녀야 더욱 많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섬에서 이층이 오픈된 트램이나 이층버스는 한번쯤은 타도 괜찮습
니다.
6) 세계 3대 야경중의 하나라는 백만불짜리 홍콩의 야경을 확실히 감상하
실려면 빅토리아 피크로 가세요. 시간은 주간과 야간을 동시에 볼수
있는 오후 5시나 6시쯤 가서 약 2시간 있다 나오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로 가는 길은 버스와 피크트램이 있는데 트램을 권합니다.
건물사이로 거의 45도의 경사로 올라가는 트램은 기가 막힙니다.
단 올라갈때는 오른쪽에 앉으시고 내려올때는 반대입니다. 그이유는
오른쪽이 홍콩섬과 바다 그리고 구룡반도를 볼수 있기때문입니다.
오른쪽으로 앉을려면 치열한 경쟁을 하는데 트램문이 열리자 마자
재빠르게 타야 겨우 자리를 차지할수 있습니다.(순발력 요구...)
7) 만약 중국 토산품이나 싼 옷을 사실려면 다른데서 사실려면 스탠리
마켓이라는 재래시장으로 가보세요. 재래시장이라도 동양인 거의 없어요
다 서양여행객들이나 그동네 고급 빌라촌에 사는 서양인 가족들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에서는 토산품 정말 다양하고 쌉니다. 옷도 싸죠
저는 진시황제 무덤에서 발굴된 토우 모조품(거의 진짜 같음)과 돌로
된 범조각(제가 74년 범띠)이 달린 도장을 팠는데 토우 모조품은 중간
사이즈로 100홍콩달러 들었구요 도장은 70홍콩달러 들었습니다.
하지만 업소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한바퀴 다 돌아보시고 가장
싼 곳에서 구입하세요. 스탠리마켓 입구에 있는 노상식당이나 베이글
의 맛은 천하일품입니다.
8) 굳이 여름에 가지 않더라도 겨울만 아니면 홍콩은 덥습니다. 하지만
모기같은 벌레들이 아침이고 점심이고 잘물리니 바르는 모기약을
상비하시던지 긴바지를 입고다니시는게...
(참고로 홍콩사람들은 짧은 바지를 입고 다니는걸 못봤어요.이상하죠)
그리고 수영복 하나 챙겨가세요. 야외수영장 정말 많은데 특히 구룡공원
내에 있는 야외 수영장 은 입장료가 1500원정도 밖에 안되고 정말 잘
되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더우면 수영한번...멋지지 않습니까?
9) 앞서도 얘기했지만 잘 찾아가면 영화에 나왔던 장소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천장지구의 유덕화가 가스통으로 깨부순 웨딩?, 그리고 오천련과의
결혼식을 했던 성당, 타락천사에서 금성무가 일했던 일식초밥집,
중경삼림에서 양조위의 아파트옆에 있던 그 엘레베이터, 수많은 영화에
나왔던 애버딘의 수상식당 점보등등.....헥헥....이루 말할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10) 대부분의 웨스턴바나 카페는 해피아워(happy hour)라는게 있습니다.
이시간에 가면 한잔 값으로 두잔 먹을 수 있습니다. 카페한번 가실려면
해피아워시간에 가보세요. 그리고 어떤 디스코텍은 목요일엔 여자가
무료인 곳도 있습니다. 한번 찾아가보세요. 디스코텍은 금토요일이
비쌉니다. 유념하세요.
11)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건너갈때는 일등석으로 가세요. 비록
몇분 가지는 않지만 일등석은 이층에 있어 배타고 가면서 멋진 경치
감상할수 있습니다. 가격차이요? 헤헤...약 50원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12) 화장품이나 전자제품을 사실려면 DFS(면세점)에 가지 마세요. 거기는
뭐든지 홍콩의 업소보다 비싸거나 비슷합니다. 홍콩은 관세가 붙지
않아서 면세점이 더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13) 홍콩은 차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두 외제입니다.(르망도 봤죠)
택시는 전부 토요타 크라운이구요,벤츠,시보레,BMW등 우리나라에서
구경하기 힘든 차 많습니다. 멋진 스포츠가 앞에서 사진 찍고자 하시는
분은 구룡의 호텔 주차장 입구나 홍콩섬 남부의 고급 빌라촌이 있는
리펄스베이로 가시면 멋진 스포츠카앞에서 기념사진도 가능...
에고고...헥헥...숨차라
더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지만 한꺼번에 다 기억하기가 힘드네요.
기억나는 대로 정보 2탄을 올릴테니 기대하시고 마니마니 봐주세요.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550번
제 목:[I?HK] 홍콩 업어치고 메치기(4)
올린이:부세필망(한동언 ) 97/06/15 13:01 읽음:673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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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세필망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군요. 특히 이곳 대구는 거의 열대를 방불케 하죠
(헥~~~헥~~~우와!덥다)
오늘은 제가 3박4일의 여행을 하면서 쓴 경비와 그에따른 팁을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전 홍콩에서의 여행은 너무 거지처럼은 살지말자라고
정말 배낭여행가는 분들보다는 계획된 금액이 조금 많으리라 생각하니
남자분들이나 싸게 가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더 적어질수도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얼마쯤 쓰는지 잘 모르겠지만....에헴...그럼 시작합니다.
[ 참고 : HK$1〓약119원 ]
┌───────┐
│출국전의 비용 │
└───────┘
먼저 처음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보셔야 할 내용입니다.
여권만들기 위해 사진찍고 여권만드는데 52,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물론 여권은 복수여권이고 왠만하면 여행사에 부탁하지 마시고 직접
담당 관공서로 가셔서 만드세요. 저도 여행사에 물어보니 60,000원이나
달라고 그러더군요. 본인이 가면 45,200원이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
계 : 52,000 원
┌─────┐
│교 통 비│
└─────┘
전 비행기는 꽤 저렴하게 갔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갈때 대구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그리고 돌아올때는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대구역까지 국내
교통비로는 37,000원 들었습니다. 물론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시는 분은
여기에서 많은 이득을 보겠죠.(이것이 지방인들의 현실입니다. 흑흑)
그리고 서울⇔홍콩 왕복 티켓을 232,400원에 타이항공으로 구입했습니다.
물론 수많은 여행사에 문의했습니다. 첨에는 칼이나,아시아나,케세이는
거의 50만원안팎이여서 타이항공에 대해서 문의했더니 첨에 350,000원이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여행사,항공사에 전화를 해보니 글쎄
300,000원까지 내려가서 그걸로 컨펌하려고 얘기까지 끝냈는데 그래도
혹시해서 여행서적을 뒤져보니 탑항공이 싸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리루
전화를 해봤죠.(참고로 대구는 탑항공이 없기 때문에 저는 금시초문였음)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275,000원을 부르는게 아니겠습니까? 봉이다 하고
티켓 2장 하겠다고 얘기하고 2일후에 계좌번호를 물어볼려구 다시 전화를
했더니 232,400원. 결국 우여곡절끝에 비록 효도관광에 얹혀가는 거였지만
예산절감을 충분히 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는 김포는 9,000원이고
홍콩의 카이탁공항에서는 HK$100의 공항세가 추가되었습니다.
두드리세요! 그러면 문은 열립니다.아니 부서집니다.
??????????????????????????????????
계 : 약 289,400 원
???????
?숙 박 비?
???????
전 여기서 약간 오버했습니다. 앞서도 얘기했듯이 조금 나은 방을 얻기
위해 HK$300짜리 트윈룸으로 3박을 했습니다. 근데 도미토리도 60~100
사이라서 300을 둘로 나누면(두명이서 갔음) 150이니 거의 비슷하길래
주저없이 여기로 지정 여행기간동안 HK$900 들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낸 돈은 반잘라서 HK$450.
??????????????????????????????????
계 : HK$450 = 약 53,000 원
???????????
?현지 교통비/식 비 ?
???????????
이부분에서 전 결정적으로 돈을 아꼈죠. 특히 교통비는요.
제가 탄 운송수단이라고는 공항에서 숙소까지 에어버스 왕복 1번,그리고
2층버스를 왕복 1번, 스타페리 왕복 2번, 피크트램 왕복 1번, 이게 제가
탄 운송수단의 전붑니다. 거의 모든 지역은 걸어다녔죠. 덕분에 두다리가
고생했지만.... 하지만 걸어다니는게 구경은 더 많이 하고 가다가 좋은곳
있으면 사진도 찍기 쉽고 전 더 재밌었습니다. 그럼 가격은 얼마냐!
에어버스 왕복 HK$24.60, 2층버스 왕복 HK$13, 스타페리 왕복 HK$ 8
글구 마지막으로 피크트램 왕복 HK$23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식사였습니다. 여기서 전 계획상으로는 하루에 10,000원정도를
잡고 갔습니다. 근데 어떻게 여행하다보니까 아침은 늘 먹지 않고 열심히
목적지까지 가야했고 목적지에선 아점(아침겸 점심)시간이 되어 하루에
두끼를 먹는 셈이... 그래서 하루에 한끼는 그래도 조금 괜찮게 먹을수
있었죠. 그래도 보통 한끼에 평균 HK$ 20∼30 정도 투자했죠. 어떤때는
맥도널드에서 HK$ 16.5 하는 세트도 먹구요 어떤날은 회전초밥집에 가서
HK$ 38 짜리 ?트메뉴도 먹구요,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딤섬도 먹고...
하여간 3박 4일동안 하루에 두끼씩 6끼 먹었고 기내식 2끼 먹었죠.
근데 중요한건 기타 간식비 및 담배값에 예상외의 지출이 많았습니다.
매일밤 12시쯤 세븐일레븐에서 콜라하고(제가 콜라킬러라서 무지 마니
먹었음) 컵라면, 과자등등 사먹었는데 이건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더군요.
덕분에 약 HK$ 250 정도 들었습니다.
??????????????????????????????????
계 : 약 HK$ 480.6 = 약 58,000 원
????????
?쇼핑 및 기타?
????????
여기서부터는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물건마니사면 경비가 더 나올것이고
조금 적게 사면 덜 나올것이고... 저의경우를 들어보죠.
지금부터 제가 산 물건 목록과 금액을 대강 적어드리겠습니다.
전 조금 과소비 한편이죠. (선물부탁을 마니 받았거든요. 저처럼 되지
마세요. 선물사다 돈 다씁니다.)
☞ 홍콩 반환기념 면T (선물용) : 4장에 HK$ 100
☞ ˝ ˝ ˝ ( 내꺼 ) : 2장에 HK$ 110 (여기서 약간 치사해짐)
☞ 선물용 중국돌도장 (선물용) : 글자4자파고 HK$ 70
☞ 음악 CD 앨범 ( 내꺼 ) : HK$ 98 (아무로 나미에)
싱글 (선물용) : HK$ 75 (X-JAPAN의 TEARS)
☞ 진시황릉에서 나온 토(모조품): HK$ 100
☞ 반바지 (홍콩 브랜드 - GUY) : HK$ 210
☞ 향수 (선물용-미니 2병) : HK$ 70
☞ 홍콩기념 사진책 1권 : HK$ 95 (기념엽서사는것보담 캡임)
☞ 기타 잡다한 기념품 : HK$ 200
???????????????????????????????????
계 : 약 HK$ 1,120 = 약 134,000 원
여기까지에다 비상금까지 합치면 약 59만원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서울지역에 사시는 분들이나 여권이 있으신 분들은 위에서 빠질것
들이 많죠 (그것 다 빼면 약 9만원 정도 빠집니다. 어머나!세상에)
그러니까 적게는 50만원정도에서 많이는 60만원 정도면 충분히 3박4일을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적당한것 같은데 너무 비싼간요.
그리고 쇼핑비는 저정도 드실겁니다. 다른곳도 아니고 홍콩에 가는건데
최소한의 쇼핑은 예의라고 생각되네요. 여기에서도 쇼핑비를 빼면 452,400
이돈이 최소한의 경비라고 할수 있죠. 쇼핑하지 않는다면 이정도도 가능할
겁니다. 근데 그게 쉽지가...
하여간 저의 전체적인 경비와 팁을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썼던 금액을 보
시고 참고로 하셔서 알뜰살뜰한 여행 되시길 바라며...
간만에 올린 홍콩 업어치고 메치기 4탄을 마칠까 합니다.
거의 주인 이름은 Shyam Krishna Maharjan 이구요.
이 분은 나이가 24살로 한국어를 조금 할줄 알아요.
전화번호 : 2452-6404
이 글로 인해 홍콩에서의 숙소문제를 해결하셨음 좋겠네요.
다음에 더 좋은 정보 올려놓을께요.
그럼 이만 ~~~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77번
제 목:[홍콩] 일반 여행 정보
올린이:안소니 (하창현 ) 94/10/23 23:03 읽음:1041 E[7m관련자료 있음(TL)E[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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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명: Hong Kong
- 면적: 1,055.6평방킬로미터
- 인구: 580만명,인구의 98%가 중국인에 속한다.
- 종교: 불교, 도교 외 5교
- 정체: 영국왕령 식민지
- 통화: 법정통화는 홍콩달러이며 보조통화는 센트, 호텔이나 큰 상점
에서는 US$ 사용이 가능하다.
1 HK$ = 100cents 1US$ = HK$7.81
-통관수속:총기, 마약 등 국제적인 금수품과 술, 담배를 제외하고는
반입이 자유롭다. 최근 외국인의 경우 술 1병, 담배10갑이 입국시
소지할 수 있는 한도이다. 12세이상의 승객은 HK$150을 공항세로 내야
한다. 이 세금은 항공사에서 출국수속을 할때 받으며 영수증은 항공
권에 첨부된다. 충분한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이 세금은 홍콩 달러
로만 받는다. 항상 상대방 국가의 세관절차에 대비하여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추어야 한다.
-예방접종:방문객은 홍콩에 도착하기 14일전까지 천연두 및 콜레라
감염지에 있 었던 경우에만 천연두 및 콜레라에 대한 국제예방접종 증
명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단기간의 통고로 보건규정은 변경될 수 있
기 때문에 항상 예약을 하기전 여행사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홍콩
을 통과하는 방문객들도 다음 목적지의 보건규정을 사전에 점검하고
유효한 증명서를 모두 갖추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출국수속: 세계적인 자유무역항이자 교통의 요지이며 중국대륙의 주
요 관문으로서 세계 각국의 비행기가 거의 5분 간격으로 이.착륙한다.
-시내까지의 교통: 해외여행자는 택시 또는 호텔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요호텔들은 일정 요금을 받고 호텔 리무진으로 픽업서비
스를 전용 또는 합승으로 하고 있으며, 이 요금은 호텔요금에 포함하
여 지불해도 된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하던가
도착시 각 호텔의 공항 파견근무자들에게 연락하여 탑승하도록 한다.
-통신:시내통화의 경우 공중전화를 제외하고는 도수료에 의한 요금이
없다. 국제전화 요금은 비교적 싼편이며 한국에 통화를 경우 ISD는 6
초당 HK$0.79 교환수 서비스의 경우는 기본 3분에 HK$50이며 초과시에
는 분당 HK$9이다. 텔렉스는 호텔에서도 가능하다.
아열대몬순지역으로 겨울을 제외하고는 일년 내내 무덥다.
봄(3월-5월)은 우기로 습도가 항상90%이상이며, 15-21도 정도의 기온
을 보인다. 이따금 안개가 짙게 끼고 소나기도 온다. 스웨터나 방수된
웃옷이 필요하다.
여름(5월-9월)은 비가 많고 후덥지근해서 불쾌지수가 높다. 30도 정
도의 기온과 90%정도의 습도를 유지한다. 전통적으로 해변가가 붐비는
계절. 태풍이 직접 홍콩을 거쳐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호우가 이따금
내린다. 화창한 날 입을 셔츠화 우의는 필요하다.
가을(12월-2월)은 건기로 우리나라 가을날씨 같은 맑은 날씨가 계속
된다. 평균기온은 25도정도이고 화창하고 청명하다. 습도는 약 70%로
산책하기에 적합한 날씨이다.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좋고, 저녁에
는 스웨터나 웃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겨울(12월-2월)은 평균기온이 15도정도로 청명하고 약간 쌀쌀한 편이
다. 정장이나 따뜻한 옷차림이 좋을듯 싶다. 일반적으로 복장은 은
행가나, 상사의 경우 정장을 하는것이 상례이나, 일반시민은 보편적으
로 생활위주의 편리하고 수수한 차림이 좋다.
국제전화 요금은 비교적 싼 편이다. 한국에서 국제전화를 할 경우
홍콩의 국제번호는 852번이다.
┌───────┬──────┬────────┬─────┐
│ Castle Peak │ 0 │ Fan Ling │ 0 │
│ Kowloon │ 3 │ New Territories│ 0 │
│ Peng Chau │ 5 │ │ │
└───────┴──────┴────────┴─────┘
다국어 전화관광서비스:801-7111
국내에서 홍콩에 관한 정보가 필요할때:홍콩핫라인 02-268-6861
홍콩은 쇼핑의 천국이다.전자제품등 모든 분야에 걸쳐 없는것이 없고
가격도 싸다. 중국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의류제품도 질 좋고 값싸며
특히 연말연시나 구정을 전후해서는 대대적인 바겐세일로 세계의 명품
을 좋은 가격으로 구할수 있다.
-허리우드 로드와 로쿠로드 : 웨스턴 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콩의
골동품지역의 중심지이다. 중국 자기, 지단과 흑단으로 된 가구, 진
기한 그림과 골동품이 있으며 캐트스트리트 화랑에는 4층에 걸쳐 미술
품과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푸어맨즈나이트클럽 : 센트럴의 홍콩 마카오 페리터미널 근처에 죽
늘어선 시장. 불을 환히 밝힌 노점에서는 의류를 비롯, 카세트, 레코
드, 액세서리등에서 신수를 봐주는 점쟁이까지 온갖 재미있는 것들이
산재해있다.
-옥시장 : 요마테의 칸슈거리에 가면 형형색색의 옥공예품을 파는 옥
시장을 접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면 다
양한 종류의 옥 공예품을 고를 수 있다.
-침샤취 : 이곳은 쇼핑 유흥지대이다. 나산로드의 양쪽에 호텔과 쇼
핑점이 즐비해 나이트 라이프에 있어; '황금의 1마일'로 불리는 지역
이다.
-웨스턴 지구 : 이곳은 영국인이 정착한 최초의 지역이다. 그러나 서
양풍은 찾아볼 수 없는 전통적인 중국 예술가의 고장으로, 상점과 노
점에서는 약초와 인삼은 물론 수세공가구와 장례식용구에 이르기까지
모두 팔고 있다.
해외 여행을 한층 즐겁게 하는 DFS 면세 쇼핑.
세계최대의 면세점과 Gift shop (선물용품점)을 구비한 DFS.
해외여행자들에게 메우 친숙한 DFS 는 1960년 홍콩 면세점을 창업한 이래
San Francisco 에 본사를 두고 30년 동안 세계각지에 지점망을 확보하여 지금은
약 13개국에 200 여개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DFS 는 국제공항 및 유명
호텔을 비롯하여 시내 중심가에위치하고 있어항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DFS 에서는 세계 유수의일류브랜드만을 엄선하여 품질을 보증하고 있으며 양주,
담배를 비롯하여 향수, 화장품, 가죽제품, 시계, 악세사리, 유명 디자이너의 브랜드
등 최신 제품들을 한곳에서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다른 유통기관보다 훨씬 저렴하고 확실한품질의 일류상품을
한곳에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것은 물론이고, 여행하는 나라나 지역에서
생산되는특산품이나 민예품등도 엄선하여 갖추고 있다.
< 면세점 쇼핑과 물건찾는 방법 >
DFS 면세점의 쇼핑은 안내원에게 출국하는 비행기의 보딩패스나 항공권을 제시하
여야가능합니다
지역에 따라 고객의 편의를 돕기위해 쇼핑카드를 발급해 주는 곳도 있습
니다.
대부분의 DFS 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항상 안내하여 주므로 매우 편리
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읍니다. 각종 화폐와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세품을 구입한 후에는 즉석에서 가져갈 수 없고,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다가
출국할 때 공항 보딩게이트나 물건찾는 곳에서 영수증으로 교환 또는 확인 후
찾아야 합니다.
( 공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음 )
< Pre-order 예약주문 제도 >
대부분의 DFS 에서는 여행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 예약주문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내에 있는 DFS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값을 지불한 후에 출국
할 때 공항 또는 DFS 와 약속된 장소에서 물건을 찾는 매우 편리한 제도 입니다.
공항에서 물건을 찾을 때는 반드시 영수증이 필요하므로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DFS 호주 면세점은 예약주믄 제도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서 호주의 어느 DFS ( 시드니
,
골드코스트, 멜본, 케인즈 ) 에서나 물건을 구입하고 투숙한 도시의 호텔에서 물건을
배달받을 수 있는데 단, 그곳에서는 물건을 개봉할 수 없습니다.
-DFS 홍콩-
전화: 852-311-3813
영업시간: 9:00~22:00
주소: G/F & UG 1F, Chinachem Golden Plaza, 77 Mody Road,
Tsimshatsui East, Kowloon, Hong Kong
한국어 사용가능
< 특징 >
공항과 시내에 6 여개의 DFS 면세점이 있으며 시내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경우술, 담배를 제외한 일반용품은 구입즉시 가져올 수 있다.
술, 담배는 미리 예약 주문,공항에서 출국시 면세품 찾는 곳에서 찾는다.
= 한코 센타점 =
전화: 721-2281
영업시간: 9:00~22:00
주소: 1/F, Hankow Centre, 5 Hankow Road, Tsimshatsui, Kowloon, Hong Kong.
= 차이나 홍콩시티점 =
전화: 736-0608
영업시간: 6:30~21:30
주소: 1/F, China Hong Kong City, 33 Canton Road, Kowloon, Hong Kong.
= 뉴월드 하버뷰 호텔점 =
전화: 824-1712
영업시간: 8:00~22:00
주소: Shop 102 New World Harbour View Hotel, 1 Harbour Road, Wanchai, Hong Kong
= 오션 터미널 점 =
전화: 736-5111
영업시간: 10:00~20:00
주소: 120B Ocean Terminal, Tsimshatsui, Kowloon, Hong Kong
= 픽 마켓점 =
전화: 849-4078
영업시간: 9:00`22:00
주소: Shop 1, G/F, Peak Galleria, 118 Peak Road, Hong Kong
= 카이탁 공항점 =
전화: 383-1683
영업시간: 국제선 시간에 맞추어 영업하고 있음.
위치: 카이탁 공항내에 위치하여 있음.
?? 안소니 ??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79번
제 목:[홍콩] 볼만한 곳 소개
올린이:안소니 (하창현 ) 94/10/23 23:08 읽음:983 E[7m관련자료 있음(TL)E[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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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Victoria City)
섬의 북부 중앙에서 조금 서쪽으로 치우친 해안에 길게 뻗은 홍콩 제
일의 도시이다. 세계 3대 항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빅토리아 피이크(Victoria Peak)
홍콩 섬의 최고지로 높이 551m, 등산전차가 산정역 앞 전망대에서 눈
앞에 전개되는 빅토리아 시와 구룡반도 그사이에 펼치는 바다를 바라
보는 경치는 그만이다. 특히 야경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애버딘(Aberdeen)
홍콩 섬의 서남안, 섬 뒤편에 있는 후미로 홍콩해적의 소굴이었던
곳이다. 홍콩의 대표적인 풍물로 되어있다.
-사틴(Sha Tin)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어항촌. 사전역 위쪽에는 중국풍의 탑인 만불사
가 있으며 1950년에 건립된 것이다.
-리펄스만
홍콩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변으로 센트럴이나 해운성에서 버스를 타
고 애버딘 터널과 따워타만 또는 산위의 길로 쉽게 닿을 수 있다. 겨
울을 제외하고 언제나 수영을 할 수 있다.
-오분호가든
일명 타이거밤가든이라고도 불린다. 빅토리아 피크 동쪽 언덕위에
세워진 억만장자 오분호의 별장이다. 중국의 전설 속에 나오는 여러
가지 천당과 지옥을 묘사해놓은 호랑이와 용등 동물상이 가득하고, 별
장안에는 세계적인 비취 컬렉션이다. 입장료를 무료이고 연중무휴로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문을 연다.
?? 안소니 ??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435번
제 목:[홍콩] 다시 쓰는 여행일기...
올린이:gydnjs (전효원 ) 96/11/30 14:25 읽음:827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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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하자면 홍콩은 여자들의 관광 천국이었다. 난 여자고, 고로 나에게 있
어서도 홍콩은 정말 환상적인 곳이었다. 장국영이 영화 속에서 걷던 그 전철역을
걸었다는 것과 양조위가 쫓아다니던 그 곳을 걸었다는 것... 정말 멋있는 경험이
었다.
우선 출발하기 전부터 이야기하자면 난 탑항공에서 대한 항공 비행기 표를 292,400
원에 끊어서 그리고 프레지던트 호텔 안 11층인가에 있는 홍콩 관광 협회에서 여러
지도랑 자료랑 받았고 얼떨결에 유스호스텔증도 발급했다. 비상시를 대비해서..
지금은 그 돈이 좀 아깝기는 하지만... 참 학교 도서관에서 여러 여행 책자 복사
도 했다. 그러곤 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 심지어 복사한 것도 안 읽어보고 그냥
15일이 되기만을 기다린 것이다.
그러다 14일 밤이 되었다. 당장 내일이 걱정이 되기 시작한 효원이... 하지만 유
럽에서의 27시간의 잊지 못할 그날(궁금하신 분은 연락 바람... 정말 끔찍... 하
지만 오스트리아랑 독일이라서 좀 나았음...)을 기억하며 그냥 잤다. 어떤 상황도
그때 보단 나을 것 같았으니까...
15일에 난 새벽 3시에 일어났다. 긴장해서? 절대 아님... 가방을 하나도 안 싸
놓았거든... 히히~~ 정말 대책이 안 서는 애지? 아침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가방
을 싸고 2박 3일이니까 쌀 것도 별거 없었다. 화장품도 세안 도구도 후배랑 나누
고 잠옷만 하나 달랑 들고 입은 옷 그대로 같지 뭐... 결국 큰 핸드백이라고 말할
수 있는 평소에 책 넣어서 학교에 들고 다니던 가방 하나랑 쇼핑백 하나만이 내
짐의 전부... 그리곤 아침 6시 20분쯤 집에서 나갔다. 8시 50분 비행기인데 단체
인지라 비행기 표를 받으러 가야만 했기 때문에 일찍 나갔지...
공항에 도착한 시간 7시. 표받고 그제서야 비로소 홍콩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 후배가 8시 30분이 되도록 안 오는 거다. 참 학교에서도 약속을 안 지
키더니 여기서 마저... 슬슬 화가 나기도 하고 걱정도 되기도 하다가 멀리서 나타
나는 걜 보고 소리도 좀 지르고 빨리 들어가서 비행기에 앉았다.
가는 내내 우린 따불따불 수다를 떨었다. 비행기가 처음인 내 후배(심지어 제주도
도 배타고 간 애임...배멀미하면서...)는 기분이 이상하다는 이야기와 너무 좋다
는 이야기, 꿈인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계획도 대강 잡고 그러면서 우린 갔다.
한 12시쯤 모든 수속을 끝내고 우린 홍콩 공항 버스(HK$12.3 A1이었다.) 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다. 홀리데이인 앞에 내려 청킹 맨션 앞에 서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우릴 어떤 사람이 숙소를 찾냐면 나타났다. 우린 이미 통신에서 본 곳이 있어서
가길 갈 꺼라고 하니까 따라오라고 하기에 갔다가 쉽게 방을 잡을 수 있었다.
HK$200달러였다. 1인당 하루에... 생각보다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샤워룸이 있는
방이었기에 그냥 있기로 했다.
거기서 나와 우린 정말 구룡반도의 본격적인 관광에 들어갔다. 겁많은 후배는 무
섭다는 것을 얼굴 가득히 담고 다녔지만 어쨌든 우린 나산 로드를 따라 올라가기로
했다. 그냥 무한정 걸었다. 그 길만 따라서. 가다가 여러 쇼핑센터에 들어가기
도 하고 친구 선물 산다고 여러 전자 제품을 파는데도 가고... 나산 로드를 따라
서는 다양한 종류의 쇼핑이 가능하다. 옷, 화장품, 특산품, 전자 제품... 그리고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가려고 하던 새시장을 발견해 구경하기도 하고.. 그렇게 많
은 메뚜기를 보기는 정말 처음이다. 메뚜기를 양파망에 넣어서 판다...
저녁을 맥도날드(모든 세트가 HK$16.9)에서 해결하고 쇼핑에 들어가기로 했다.
후배랑 완전히 작정하고 쇼핑하러 간 거였으니까.. 근데 생각보다 싸진 않았다.
그래서 별로 사지도 못했다. 나산 로드의 뒷골목(?)에서 열리는 노천 야시장은 정
말 많은 것을 팔고 있었다. 거기서 이어폰(선물이었음...)도 하나 사고 홍콩 티
셔츠도 깎아서 하나 사고(지금 입고 있음...). 살 건 없지만 볼 건 많은 곳이었다.
참 나의 전공이 식영과인지라 우린 중국음식에 도전하기 위해 중경 삼림에서 양조
위가 먹던 식의 그런 길거리 음식을 먹어 보기로 했다. 야시장에서.. 그러나 실
패.... 더운 지방이라서 그런지 너무 짰다. 죽 같은 걸 먹었는데 정말 소금 덩
어리... 게다가 거긴 날씨 때문에 향료를 많이 넣는다. 우리의 입맛과는 전혀 맞
지 않는... 정말 끔찍하다... 그리고 숙소 근처에서 HMV라는 레코드 점에 들어갔
다. 거기엔 우리 나라에는 잘 없는 유럽의 음반들이 좀 있는 편이었다. 우리 나
라의 파워스테이션의 3배 정도일까? 난 KIKI DEE의 음반을 하나 사고(HK$ 95) 거
기서 나왔다. 참고로 테이프는 없는 것 같았다.
어쨌든 우린 첫날 정말 정신 없이 다녔다. 방에 들어온 시간 11시 거의 10시간을
걸어다닌거다. 결국 후배는 발에 물집이 생김... 난...튼튼하니까...
16일 둘째날 아침에 우린 8시 반이나 되어서야 일어났다. 원래 계획은 8시에 나
가는 거였는데... 근처 쎄븐 일레븐에서 사 놓은 빵이랑 쥬스를 먹고는 꽃단장을
한 다음 나갔다. 홍콩섬을 향해...
페리 선착장 까지 걸어간 뒤 HK$2를 내고 홍콩섬으로 갔다. 거기서 바로 앞에 있
는 버스 정류장을 찾아 센트랄을 한바퀴 돌았다. 홍콩 섬은 정말 외국같다는 생
각이 조금 든다. 높이 솟은 외국풍의 건물들과 여러 고급 외제 상품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있는 작은 공원들... 거기서 난 서울사람들이 얼마나 불쌍하게 살
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어쨌든 결국 다시 페리 선착창으로 돌아와서 다
시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피크로 가는 트램 정류장으로 갔다. 왕복 HK$ 23이 든다.
편도는 HK$15였던 걸로 기억난다. 거기 올라가서 홍콩 섬을 구경하다가 또 우린
우리의 모험심을 발휘해서 홍콩의 유명한 요리인 딤섬에 도전했다. 어제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우리를 꺾어 놓은 것은 가격도 아니고 맛도 아닌 그 냄새... 여전
히 거기서도 나고 있었다. 정말 잊혀지지도 않는다. 절대로 돼지고기 요리는 먹
지 말자!!!
거기서 놀다가 내려와서 센트랄로 다시 가서 리펄스 베이로 갔다. 가는 버스에서
계속 졸던 후배... 깨서 한다는 말 "언니 나 홍콩 남자랑 결혼할래... 어떻게 하
면 되지?" 나의 대답"인터넷 미팅은 어떨까? 어쨌든 꼭 성공해서 나 초대해. 그
리고 이런 집에 살아야 돼... "리펄스 베이로 가는 길에 있는 집들은 호화 주택이
많다. 왜? 경관이 좋으니까... 리펄스 베이는 해수욕장이 있다. 그 해변에서 멍
하니 해지는 걸 바라보다가 둘다 홍콩에 푹 빠져 있음을 느끼고는 거기에 잇는 KFC
에서 저녁을 먹었다. (거기 카운터에 아르바이트하는 남자에 정말 귀엽다...)
그러고는 다시 코즈웨이 베이로 갔다. 거긴 우리 나라로 치면 명동 정도 되는 곳
이라고 할까? 젊은 사람들이 많고 백화점도 많은 쇼핑 거리이다. 거기서 미친
애들처럼 쇼핑을 한게 아니고 구경하다가(히~~) 지쳐서 다시 구룡으로 지하철을
타고 왔다. 참고로 지하철 가격이 정말 비싸다.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게 좋은데
파란 버스 우리 나라로 치면 아마 마을버스 정도 될까? HK$5 정도밖에 안 한다.
그리고 버스를 종점에서 타면 내리면서 내기도 하는데 가끔 까먹고 안 받는 경우도
다. 버스 비는 HK$4∼6정도이다. 미니 버스는 안 타 봤지만 좀 더 비싸겠지?
그리고 제일 싼건 트램...HK$1.2이다.
페리 선착장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은 정말 멋있었다. 물론 대부분이 남녀였지
만 우린 꿋꿋하게 두 여자가 같이 앉아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 동안 하지 못한
사는 이야기나 힘들었던 것들... 이번 여행이 우리 둘 사이를 더 가깝게 해주었다.
저번 유럽 여행에서 친구에게 치여 힘들게 다녔던 거에 비해... 그리고 다시 약속
했다. 다음에 다시 오면 빅토리아 피크는 밤에 가자고...
오는 비행기에서 우린 정말 정신 없이 골아떨어졌다. 일어나서 밥먹고, 또 자고
음료수 마시고, 또자고 나니까 서울이었다.
학교에서의 여러가지 복잡한 일들과 스트레스에 찌들려 악관절마저 어긋나기도 한
내게 이번 여행은 정말 좋은 경험이고 휴식이었다. 물론 여행이 끝난 뒤 돌아오자
마자 나는 또 학교로 불려나가 일을 하게 되었지만...
참고로 장국영이 12월 12일부터 1월 2일까지 공연을 한다고 한다. 그 때 다시 가
고 싶은 게 내 바램이다. 그땐 나도 남자랑 같이 가볼까? 이것도 역시 내 바램
이다. 히히~~~
총 2박3일 동안 50만원 정도를 썼다. 비행기 값까지 해서... 그 정도면 꽤 규모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선물도 하나밖에 안 사고 내가 살 것도 미리 정해 가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난 취미로 향수를 모은다. 그래서 주로 거기서는 향수를 보러 다녔는데 여러 곳
의 가격을 비교해 본바 SASA라는 곳의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꽤
고가품인 겔랑의 파우더(공모양으로 생긴 것)도 거기에서 사면 2만원도 하지 않
는다.
제 글이 홍콩으로 가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혹시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은 분들은 쪽지를 보내시거나 편지주세요... 제가 아는 대로 가르쳐 드리지요.
『여행정보-동남아/중국 (go TOURLOVE)』 483번
제 목:[홍콩] 내 맘대로 정보 (최신판)
올린이:좌괘방 (성혜연 ) 97/02/18 02:31 읽음:864 E[7m관련자료 있음(TL)E[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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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 - 9일까지 홍콩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구정 연휴기간에 홍콩을 다녀왔는데 홍콩은 관광과 쇼핑의 도시이지
배낭여행자들이 무언가를 찾아떠날 곳은 못되더군요.
하지만 좁은 지역과 외곽섬들로 이루어진 코스짜기 편한 영토와
저렴한 물가 특히 편리하고 깨끗하며 싸기까지한 교통편때문에
해외여행초보자들은 한번 시험삼아 떠나볼만 합니다.
많은 도움이되었으면 좋겠네요.
여행일정과 감상은 여행기란에 빠른 시일안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
━━━━━━━━━
숙소 (청킹하우스)
━━━━━━━━━
숙소는 다른 분들이 올려놓으신 자료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공항에서 A1버스를 타고 10여분 가서 S10 정류장에 하차하면
그곳이 바로 청킹하우스 앞입니다.
게스트하우스의 주인들이 여럿 나와 있으니 흥정을 붙여 보시기 바랍니다.
명함을 먼저 청해서 보고 A동이나 B동에 있는 숙소를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청킹하우스에는 한국이나 일본인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간혹 배낭여행 차림으로 홍콩을 경유하는 듯한 사람들 말고는
청킹에는 주로 동남아인들..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지아.. 이 많습니다.
청킹의 게스트하우스 주인들도 이 동남아인이 꽤 된다고 합니다.
1층에는 주로 잡화점과 스넥바 환전소 등으로 우리나라 평화 시장 같은
분위기의 상점이 있고 A block, B block에만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홀수층과 짝수층 으로 운행하며 정원이 7명 정도라
한번에 올라가기 힘듭니다. 엘리베이터안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1층에서 엘리베이터 안을 경비원이 살피고 있어 안전합니다.
청킹은 겉보기와 달리 깨끗한 편-바퀴벌레 있으나-이며 검은 얼굴에
특유의 냄새가나는 동양인들도 알고 보면 다 우리와 같은 사람이니 너무
경계하지 마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킹에 참 정이 많이 갔었습니다.
높은 고층빌딩과 쇼핑가 그리고 멋진 야경을 가진 홍콩에서
정말 여행하는 느낌을 갖게하는 곳 !!!
참고로 제가 머문 숙소는
ㅤB block 7F B1,B3 NEW YORK GUEST HOUSE
주인아저씨 이름은 TI PO LUNG 씨
지배인은 스리랑카 아저씨 인데 매우 친절합니다.
전화번호는 2739-5986(사무실) 2724-3696(Bb) 2721-3345(B2)
요금 : 1박에 130$ (1인실) 깎을 수 있습니다.
━━━━━━━━━
각종 교통편과 요금
━━━━━━━━━
━ 지하철 (MTR)
2-4역 사이는 기본 4$, 그이후로는 10$ 이상씩 요금이 할증
참고로 침샤츄이 - 몽콕 4$
침샤츄이 - 메이 푸 7$
현지인이 사용하는 정기권이 있는데 일정상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
분은 그걸 이용하는게 좋겠더군요. 물론 매표기계가 잔돈은 거슬러
주고 지폐교환소도 있습니다. 정액권은 70$짜리 부터 있습니다.
━ 트램 (홍콩섬 동-서 운행)
트램은 곡 권하고 싶은 교통편. 타고 동에서 서까지 가는 여행도
멋집니다.
거리에 상과 없이 16.9$ (꼭 잔돈으로 준비하세요.)
트램역은 도시의 중앙도로에 차도 가운데 있으며 역 사이도 매우
가깝습니다.
동에서 서까지 한 30분도 안걸립니다.
━ 스타 페리
페리 요금은 굉장히 저렴.
1층이 1.7$ 2층이 2$
1층과 2층은 입구가 다릅니다. 1층엔 현지인이 많아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동전을 넣으면 우리 지하철 개찰구 처럼
생긴 문으로 들어가면되고 동전이 없으면 끝에있는 개찰구에서
돈을 내고 들어가면 됩니다.
━ 하버페리
신계지 서쪽인 투엔 문에서 센트럴까지 운행되는 고속 페리 입니다.
(여행 코스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신계지의 동서 지역 일주와
서쪽해안선을 따라 한 30분 항해하는데 너무 멋진 서해 선상 여행을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요금은 19$
━ KCR (신계지 동부 운행)
구룡-광동간 열차는 매우 깨긋하고 구룡과는 좀 다른 분위기의
도시들을 경유합니다.
저는 몽콕역에서 샤틴까지 11$를 내고 표를 끝었는데
알고보니 일등석이었습니다.(흑---) 한 4$ 정도면 되겠더군요.
매표기계를 잘 살펴보시도록!!
잔돈 바꾸는 계도 있으니 필요하면 바꾸어 놓으세요.
샤틴에서 국경전까지 6$였음.
━ LRT(신계지 서쪽 운행)
LRT는 잘알려지지 않은 교통편인데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총 5구역으로 나뉘어져있고 코스는 번호별로 8개 코스 입니다.
신계지 서쪽은 또 다른 분위기의 도시들이 있으며 이 전차역
가까운 곳에 볼것 들이 많으니 꼭 다녀 보세요.
LRT는 지상을 운행하며 지하철 한칸 크기의 전차입니다.
트램과 비슷. 트램은 버스와 비슷하나 LRT는 지하철과 비슷.
도로 가운데를 지나다닙니다. 역사이도 가깝고 널찍한 창으로
구경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역무원이 없습니다. 무임승차가
가능한거죠. 현지인들은 그냥 알아서 매표기계를 이용해 표를
사더군요. 시내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매표기계들이 참 이용하기
편리하고 전체 노선도 알아보기 쉽게 그려져 있답니다. 감탄!
1구역사이는 3.5$ 1구역에서 3구역 은 4.2$ 1-5구역은 5.6$로
저렴. 튜엔문과 윤롱사이를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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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먹거리의 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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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커피숍이나 바
어느 곳이나 커피종류 30$선으로 저렴
병맥주도 35$선 (우리나라 커피숍가격대)
커피전문점이 따로 없으니 이런 곳을 이용해도 무리가 없음.
음식도 50-150$선이면 훌륭한 양식을 먹을 수 있음
단, 팁이 10% 가산됨.
참고로 제가 개척한 곳은,
홀리데이 인 호텔 2층 (분위기 좋음)
오션 센타 옆 홍콩 호텔 2층 구석에 시카고 그릴
- 바 옆자리에 빅토리아 항의 야경죽여줌.
홍콩 예술 센타 내 2층 카페 콘체르토
- A SET 정식이 130$선. 홍차가 매우 맛있음.
주의 : 홍콩은어디나 커피가 매우 진하므로 주문시 밀크 커피를
따로 시키세요.
━ 멕도널드는 모든 세트가 17.3$ 커피 5.9$ 애플파이 5.9$...
━ CAFE DE CORAL이라는 중국음식 페스트푸드 체인점
노란 바탕에 빨간 한문으로 써있던데.. 못읽음. 곳곳에 많음.
음식은 15-30$선으로 저렴. 음료수는 10$ 내의 가격대.
메뉴에 영어로 기재되어있으니 조리법을 참조하길.
단 중국식 향료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분만.
━ DELI-FRANCE
크라상과 바게뜨 그리고 음료를 파는 유럽식 스낵바.
스크램블에그 뭐 그런 간단한 아침용 식사가 있음.
홍콩섬 지나다 보면 여기저기 있음. 많지는 않은걸로.
침샤츄이에는 청킹 앞 하얏트 리젼시 호텔 지하에 있음.
커피 10$ 크라상 10$ 안팎.
━ 거리음식
특유의 중국향이 군고구마 말고는 다 있음.
동근 어묵꼬치 5$ 그외의 꼬치도 5$선
군고구마 (달아서 판다.) 1개 7$선
굴튀김 -신계지에서 9$
각종 고기 조린것 (오향장육처럼) 못먹어봐서.. -제일 많이 팜.
뒷골목 생과일 쥬스 15$선
과일 - 오렌지3-5개 10$, 사과도 동일
생수 - 왓슨스 생수가 쌈 4.2$
껌 - 1.6$
많이 먹어보질 못해서 자료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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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덧붙이는 것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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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정리를 하고보니 형편 없네요. 부디 도움이 되시길 ..
참고로 저는 탑항공을 이용 타이항공으로 갔습니다.
항공료는 성수기라 41만원선 보통때 케세이퍼시픽 가격대 흑---
일반적으로 30만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항공에
블록지어서 가는 것보다, 타이항공을 이용하는게 위험부담이 적고 가격대도
비슷합니다.
환전은 서울에서 HK1$당 115원주고 해갔습니다.
현지 환전소가 다 제각각이니 규모있게 계획을 세우신 분은 환전을
해가도 괜ㅎ쟎을듯합니다. 한화환전은 홍콩 어디서나 가능.
만일을 위해 홍콩 영사관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가져가세요.
5/F Fan East Finance Centre, 16 Harcourt Rd, Admiralty
H.K. 한국영사관 (오전:9-12, 오후:2-4 근무)
Tel : 2529-4141
여권 항공권 복사본, 사진(여권사진)도 같이.
IMF시대에 해외 여행을 하구 돌아온 역적...이올시다....
으윽.... 정말 물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가 간곳은 그 쬐만한 도시.. 홍콩인데요... 약 2주일간 머물렀었어요..
그래서 안간데가 없이 다 돌아다녔는데....
죄를 지은 이상... 좋은 일(=정보)을 하는게 도리겠지요??
자아~~ 먼저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에어 인디아입니다.
텍스 포함해서 왕복 182,400원에 티켓을 구했지요.. 지금 생각해두 신기~
아마 정상적인 할인 티켓이라면... 30만원을 넘는 가격이겠지요..
그러나!! 에어 인디아는 좀~ --;;;; 목숨을 담보로 한 모험이라는 느낌이....
(추락하는줄 알았습니다.. 흑흑흑.....)
제가 갈때의 환율은.. 무려~~ 1 홍콩 달러에 247.50원...
도저히 입을 다물지 못함.. 그래서 모험을 했습니다... 딸랑 500달러 바꾸고...
(247.5 X 500=????) 그러나 홍콩에 든든한 빽이 없는 분들은.. 1-2일 정도 충분히
쓸 돈을 바꾸세요!! 홍콩에서 모든 은행들이 환전을 해주지는 않구요...
항생 은행에서 저는 환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무려 수수료가 50 홍콩 달러!!
넘 비싸지여?? 그러나 방법이 있어요!! 은행에 계좌가 있음 수수료가 없답니다.
계좌를 만들구~ 그럼 되지요~ 계좌는 여권이 있음~ 만들어요~
제가 홍콩서 여러번 환전을 했는데~ 어저께가 10000원에 53달러였어요..
즉.. 1달러당 188.6원정도.. 딴때는 46달러까지 내려간 날두 있었습니다만..
암튼~ 지금 한국오니~ 217원이더군요.. 홍콩에서 바꾼게 더 이득이었지요..
교통을 봅시다!!
택시의 기본 요금은.. 14.50달러.. 마구마구 올라가요... 예전에는 암 느낌두
없었습니다만.. 으~~ 택시 요금 올라가는 소리가 .. 저승사자의 소리같이 느껴지
더군요.. 페리가 올랐어요.. 예전에는 2달러라구 기억하구 있는데 20센트가 올랐더
군요. 지금은 2달러 20센트입니다. 지하철 패스는 여행객용은 30달러 홍콩 사람들은
150달러부터인가 있어요. 저는 30달러 하나가지구 걍~ 썼습니다.. 지하철은 정말
비싸더군요... 특히~ 침사추이에서 센트럴.. 즉 바다를 건너는 구간은.. 여기 일본
아냐?? 하는 생각을~ 흑흑... 버스는 물론 거리와 버스들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
이지요. 3.5-12.6달러 사이였어요. 그리구 많은 분들이~ 빅토리아 피크 올라가실때
피크 트램을 타구 가시지요.. 절대 권하구 싶지 않습니다. 멋지지도 않을뿐더러..
가격두 비싸지요. 머리두 아프구... 왕복이 28달러였는데요~ 저얼대 타지 마세요!!
무엇을 타냐구요?? 자아~~ 센트럴 페리에서 내리면 피크 트램 셔틀 버스 타는 곳이
있지요.. 거기서 컨벤션 센터쪽으로 더 가시다 보면 山頂버스가 있어요..
정 안되면 사람들에게 山頂버스라구 쓰고 물어보면 다 데려다 줍니다. 훨씬 더 배경
두 좋구요~ 왕복 14달러!! 화려한 별장두 다 볼수 있지요.
제가 가본곳이요??
자.. 먼저 그 소문만 무성하던 란타우 섬에 가보았어요. 란타우섬은 홍콩보다
헐 큰 섬.. 정말 조용하구 공기두 홍콩하구는 확 달라요. 상주 인구도 얼마 안된다
구 하구.. 음..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마카오 페리 선착장 부근에
란타우까지 가는 페리가 있어요. 아마.. 17달러인가 했던 것으로 기억..(친구가 다
내는 바람에 정확한 요금을 모르는거.. 죄송...) 그게 일등석이구요..
이등석은 13.4달러인가 그랬어요. 그리구 홍콩 구룡에서 버스를 타구 가는 방법이
있지요. 요즘 홍콩의 첵 랍 콕공항이 한창 건설중에 있다는거 아시져?? 으흠..
그 부근을 지나는 버스입니다. 야마데이 부근에서 찾으심 되는데요
버스비는 12.6달러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길다는 청마대교를 지나게 되지요.
한적한 도로를 계속해서 달리게 됩니다. 란타우섬은 아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에요. 캠핑과 하이킹 장소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해산물도... 홍콩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버스나 페리장에서 내리면.
란타우의 유명한 사찰인 寶蓮寺(po lam temple)을 가기 위해 다시 버스로 갈아탑니
다. 사람두 많고 그야말로 완행인데요, 여기 버스도 12달러가 넘는 가격.. 저는..
택시를 탔었는데..(으윽.. 제 홍콩 친구가 타자구 한거에요~) 무려 120달러 정도가
나오더군요. 택시로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홍콩에서 가장 크다는 동불상이
있구. 불상 주위로는 6개의 관음상이 서있는데 그들이 들고 있는 등잔에 동전이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그리고 불상에 올라가는 계단이 좀 긴데요..
한번도 쉬지 않고 올라가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군요..(죽을뻔 했습니다.. --;;;)
조용하고 한적하구.. 음.. 여기서는 두부가 유명해서 먹어봐야 한대요.
무슨 설탕물에 담가놓은 연두부 맛인데 식혜같기두 하구..
글구 볶음 국수도 유명하다구 하는데 맛은.. 냉냉한게 암 맛두 없더군요..
복잡한 홍콩에 지친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찾아보아도 좋으실듯..
가장 분노를 느껴야 했던곳.. 해양공원.. (오션파크)
으~~ 여행 서적을 다 찢어버리구 싶었습니다... 아시아 최대의 해양공원이 어쩌구
저쩌구.. 볼거리가 풍부.. 어쩌구 저쩌구?? 윽.. 생각만해두 눈물이 좌르륵..
우선~ 오션파크까지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요. 버스비까지 포함. 어른의 입장료가
164달러!! 예전에야 좀 비싸다 하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꺼어억..
역시 제몫까지 다 내는 홍콩 친구덕에 공짜루 가긴 했지만.. 이건 가서도 얼마나
억울한지 눈물이 다 나왔어요... 썰렁하구 볼것두 없구.. 놀이기구라구 있는것은..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울동네 꿈돌이 동산 그리두 구박했었는
데.. 거기가 차라리 더 낫더군요.. 수족관두 넘 이상하구.. 최대의 케이블카??
에스칼레이터?? 으하하핫.. <-- 다시 생각을 함과 동시에 미치고 있는 필자..
저얼대 가지 마세요~!!! 눈물을 한됫박 흘립니다!! 공짜로 간 제가 이런데 돈내구
들어간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제 홍콩 친구의 말로는 넘넘 재미없어서 홍콩
사람들은 절대 오지도 않구.. 대만인이나. 중국인등 외지 사람들만 속아서(?) 온다구
하더군요.. (그런데.. 그 홍콩인보구 가자구 졸라댄 저는 머가 됩니까!!)
혹~ 단체 여행 패키지에 해양공원 있으면 절대 그것을 선택하지 마십시오!!
두번재로 황당한 곳.. 웡타이신 도교 사원.
티비에서 볼때는 왕~따시 크구 좀 폼나 보이고. 여행 서적에서도 홍콩인들의
생활상이 어쩌구 저쩌구.. 흡... 진짜 쬐그만 동네 절같아요.. 가자마자 향 태우는
냄새 요란.. 시끄럽기만 하구.. 역에서부터 향을 팔려는 우악스런 아줌마들의 손에서
겨우 벗어나 들어가면.. 좀.. 우리나라 절같은 호젓함 보다는 떠들썩.. 그냥.. 작고
화려한 색채의 건물이 사람들로 가득차 있는 시장통 같음.. 주위도 주공아파트들이
늘어서있어.. 먼가가 부조화이지요.. 저처럼 남아도는게 시간이 아닌이상 갈필요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아니 시간이 있어두 갈 필요가 없는 곳이에요..
스탠리 마켓두 갔어요.
음.. 2층 버스 가격은 잘 모르겠구 센트럴에서 익스프레스 버스가 있는데
10.6달러였습니다. 좀.. 버스가 조치요... ^^;;; 음.. 서양인들이 주로 많이 오는
곳이라구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몽콕의 레이디스 마켓이나 그런데가 헐 나은거
같던데... 머~ 바닷가 옆으로 카페가 늘어서 있는데 만원이구요~ 서양인들로 떠들썩.
홍콩인들은 별루 없다는것이 친구의 설명이었습니다. 다 대만 사람이라구요.. 음..
스탠리 마켓에서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그 주위의 집들 장난이 아니지요.. 흐억..
누가 살까나??) 20분쯤 걸어가면 묘지가 나옵니다. 자~ 무슨 묘지냐구요??
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인들에 의해 학살당하구 죽은 홍콩인과 외국인들의 묘지에요..
그런 역사에두 불구하고 지금 홍콩인들에게는 반일 감정이 조금도 없다는 것이
제게는 이상하더군요.
스탠리 마켓에서 다시 센트럴로 가다가 리펄스 베이에 내렸는데 머.. 바닷가의 좀
고급스런 동네라는 생각 이외에는 별루~ 특별히 할것두 없더군요..
게다가 물가가 장난이 아니니...
으흐~~ 이런데를 데리구 다녀줄라구 홍콩 친구가 연차까지 내다니.. 서서히 저는
돌기 시작하구 있었습니다.. -세번째루~
흔히 홍콩에 가시는 모든 분들이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고생을 했다.. 맥도널드만
갔다.. 하구 말씀하시는데.. 아마두.. 음식 이름 모르다보니.. 막무가내로 찍어서
먹다보니.. 당근. 맛없는 것을 드실 확률이 아주 높지요..
그러나!! 진짜 맛있는 음식이 깔리구 깔린게 홍콩이랍니다.
맥도널드만 가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홍콩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은 광동식 식사.. 부르더군요. 코스에 맞게
스프, 생선.고기등등이 나옵니다. 광동어를 잘하면.. 당근 입맛에 맞게 요리해달라
고 할수 있지만.. 안되는 경우에는 그런 얌차집에 보면 양복입구 할일없이 돌아다
니는 아저씨가 있을 꺼에요. 매니저들인데요 웬만큼 영어는 구사하니.. 열심히 대
화를 나눠보시면.. 아마도 입에 맞는 요리로 드실수 있을듯..
거리를 지나다 보면 돼지고기.. 닭이나 오리를 갈색으로 통째로 튀긴 덩어리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고 식칼로 탕탕 짤라서 파는데를 발견하실수 있을꺼에요.
으윽.. 비위생적이겠다.. 저렇게 커다란 덩어리를 어떻게 무식하게 먹는담...
이러면서 다들 도전할 생각을 안하시는데..(볼생각두 못하시는 분두 있을듯..)
그거 정말 맛있더군요. 가격두 20달러대로 아주 저렴하구요, 밥에 고기를 얹고
쏘스를 끼얹은 것인데 불고기맛두 나는거 같아요.. 영어 메뉴판을 보면 barbequed~
라고 써있는 게 바루 그런 음식이에요.
몽콕 부근의 야시장, 뒤져보면 아주 맛있는 집이 많답니다. 저는 마시지 못했는
데 중국의 청도맥주가 그렇게 맛이 있대요. 다들 홍콩에 가면 꼭 한번씩 마셔야
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더군요..
우리나라의 떡볶이, 오뎅같이 홍콩 길거리의 먹거리라면 슈마이와 하가우등을 들수
있어요. 슈마이는 정말.. 장난아니게 맛있습니다. 가격은 5달러.. 음.. 노란색
떡같은 것에 간장 비슷한걸 찍어주는 거에요. (딤섬의 일종이라고 하더군요)
하가우는 하얀색.. 음.. 그리고 이름은 모르겠는데 동글동글한 오뎅같은것을 꼬치
에다가 끼워서 파는것이 있는데요. 그것두 맛이 있지요. 다.. 가격은 5달러..
(한마디로.. 길거리 음식진짜 맛있단 야그에요~ ^^;;) 불행히도.. 그런 상인들은
영어를 거의 못한답니다. 숫자는 알아 듣는 사람두 있긴 하지만....
자아.. 이럴때를 대비한 홍콩의 숫자!!
일- 얏 이- 이 삼- 쌈 사- 쎄이 오- 음
육- 록 칠- 찻 팔- 빳 구- 까우 십- 쌉
여기에 '-거'라구 붙이면 한개, 두개가 완성되는거에요. (얏거. 이거...)
호호.. 이제 노점상두 문제없이 도전하실수 있으시겠지요?? (음식점서도 요긴)
길거리를 지나시다가 찻집에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음.. 이름은 까먹었는데.
대만식차를 파는 곳이래요. 밝은 분위기에 조그마한 원목 탁자를 놓은 (이름에
仙이 들어갔던것두 같은데~ ^^;;;) 발바닥 모양이 찍힌 앞치마를 맨 종업원들이
일하는 곳.. 홍콩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녹차는 녹차만 있는 줄 알았었는데
사과녹차. 망고녹차. 레몬녹차..진주녹차.. 수십종류가 넘는 차들... 흐아..
그 맛들이 정말 뿅~ 가게 하더군요. 15-25달러까지의 가격들이 있음.
차종류가 다양하고 맛이 좋아요. 잠시 휴식하기도 좋은 공간..
왜건식 레스토랑.. 보통 딤섬을 파는 레스토랑이 왜건식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물론.. 여기서 파는 슈마이와 하가우의 맛을 어디다가 비하겠습니까.. 그 종류 하
나하나마다 다 가격이 다르지요. 20-40까지 다양한것 같던데요.. 문제는.. 그 웨건
을 끌구 다니는 아줌마들은 전혀 영어를 못한다는 겁니다.. 저희 역시 광동어를 알
아들을 리가 없지요. 그래도!! 다양한 바디 랭귀지의 귀재이신 분들은 도전해보세
요. 웨건 레스토랑의 딤섬.. 맛을 못보면.. 홍콩에 다녀온것이라 할수 없습니다!!
단.. 일요일 오후 1시인가 2시부터는 마작판이 벌어지고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딤섬을 3시까지인가밖에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꼭 한번 드셔
보세요~
홍콩인들은 아침 식사로 간단한 죽이나 면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라면
만 드시지 마시고.. 죽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진열장에는 갈색으로 튀긴 중국식 빵
이 쌓여있구요. (아침에 사람으로 붐비는 식당들을 보시면 십중팔구는 죽을 파는
곳임) 느끼하리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담백하고 좋더군요. 근데.. 미트볼이나.
고기가 들은것보다는 생선죽이 개인적으로 훨씬 낫다고 느낌.. 그냥 쌀루 된 흰죽
도 있어요.가격은 20-35달러 사이에요. 빵두 하나 시키셔서 같이 드세요.
죽에다 섞어 먹는것이 홍콩의 아침식사랍니다.
한국 음식이 넘 그립다구요?? 냉면 한그릇에 90달러.. 비빔밥두.. 거의 그 수
준.. 으헉..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만큼 넘넘넘 비싸요. 그래두.. 그립다면
어쩔수가 없지만요.. 한국 음식 애호가(?)인 제 친구의 말로는 뉴월드센터 지하에
있는 한국 음식점이 젤루 맛있다구 하더군요.. 제가 먹기에는 별루였습니다만..
다만.. 말씀드리자면.. 4명이서 조금 맛있다 배부르다싶게 먹으니까..
500달러정도가 나오더군요.. 흑.. 그냥.. 참았다가 한국 오셔서 드시는것이 현명하
시리라 생각...
정 그립다면.. 홍콩의 코리안 타운을 알려드릴께요. 홍콩에 사는 한국인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지만. 거의 대다수가 침사추이에 모여 살고 있었다는 사실..
모르셨지요?? 침사추이에서 이슬람사원 맞은 편의 워너 브라더 스튜디오를 다들
쉽게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그쪽에서 조던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킴벌리 로드가
나옵니다. 킴벌리 로드로 걸어들어가시면 그리운~ ^^;; 한글로된 간판들이 많이
눈에 띌꺼에요. 한국인 상점들이 있고 거기서 장사하는 홍콩 사람들도 한국어
거의 알아듣더군요. 음.. 한국인 상점에서 사다가 드시는 것이 한식집보다 당연히
싸지요. 할할.. 그런데.. 하나 가격을 알려드리자면.. 참나무통 소주 한병이..
50달러라는 사실~ --;;; 김치는 1키로가 역쉬 50달러. 새우깡.. 7달러..
그래두 말만 잘하면 김치 하나 걍~ 받습니다. 후후.. 저두 말 잘했다가.. ^^;;;
김치 1키로짜리 하나 더 받았지요.
시중의 그냥 상점에서도 신라면 사실수 있어요. 가격은.. 4.60달러더군요.
(4.80인 가게두 있음) 그냥 상점서 파는 냉동 식품으로 나온 슈마이 한번 사서
드셔보세요. 새우맛 슈마이가 10개들이 가격 10.9달러. 맛은 정말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