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거리를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정오에 오픈하는 카우키 레스토랑
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12시경 도착을 했는데 1차로 다 들어가고 우리는 3번째로 기다리는상황이...
시간이 지날수록 줄은 점점 더 길어져만 갑니다.
양조위가 단골집으로 다닌다는 카우키 레스토랑은 정통 홍콩식
누들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홍콩 가기전 우연히 보게된 방송에서 각3사 대표 여자 아나운서 4명이
홍콩 여행하는 장면에서 카우키 레스토랑을 방문하여 먹는 장면이
나오길래 홍콩 가게되면 꼭 가리라 생각하고 오게된 곳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합석은 필수 입니다.
정통 광동식 쌀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며..쇠고기 갈빗살과 쇠심줄을 한약재와
함께 푹 우려낸 육수는 깊고 진한맛을 풍깁니다.
쇠고기 국수와 카레국수가 유명하다고 하여 주문 하였는데 그릇은 작아보이는데
먹다보니 푸짐합니다.
그런데 면은 실망하고 말았는데 우리나라의 컵라면 면발맛 인겁니다.
같이 합석한 현지인들을 보니 쌀국수 면발이구요..
잘못 주문한것 같네요..으이구 다음에 오게되면 꼭 쌀국수 면발로 주문 해야
될것 같습니다.
쇠고기는 오래삶아 그런지 부드럽고 육수는 진합니다.
카레국수는 매콤하니 맛도 먹을만 합니다.
카우키 레스토랑 바로 건너편에는 야외 포장마차 스타일의 싱흥유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싱흥유엔은 토마토 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는 곳인데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사진만 찍었습니다. 이곳도 프렌치 토스트와 허니 레몬번이 유명하답니다.
토마토를 넣은 국수라... 맛이 어떨지 궁금하긴한데 이곳도 무척 사람이 많은곳
이라 기다림도 필요하고 오후 6시에는 문을 닫는다고 하니 점심이나 간식타임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 카우키 레스토랑 전경.
* 이거리 이름은 gough street 라고 합니다. 좁은 골목길안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 이곳은 카우키 건너편에 있는 노천 포장마차 스타일의 싱흥유엔 입니다.
* 미니멈 음식비가 있다는게 참 이상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지요.
식사류는 대체적으로 이 금액 이상입니다,
* 기다리다 찍은 차량 번호판 ... 참 희안합니다.
* 구형 레인지로버 차량.
* 대기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 후지덕찌근한데 기다림이란...
* 쇠고기 국수 입니다. 고기가 엄청 많지요.
* 내부의 모습 ..전부 합석 해야만 하는 홍콩의 스타일. 같은 자리 합석한 홍콩 할머니들.
* 카레국수인데 고수가 떡하니.. 고수향이 좀 그렇기 하지만 먹을만 합니다.
* 주방의 모습 좁은 공간에 무척 덥게 보입니다.
* 싱흥유엔 전경. 이곳도 무척 많은 사람들이...
* 란퐁유엔에서(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5분거리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