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일 요한일서 1-5장 모든 신앙의 출발점 p.157 23.8.31
빛 - 3대 정욕 - 마귀 자녀 - 사랑 실천 - 세상을 이기는 믿음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요한1서 1:9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요한일서 1-5장입니다
사도 요한은 에이디 64년 로마 대화재 사건의 방화범으로 기독교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바울과 베드로를 비롯한 초기교회 지도자 200여 명이 순교하는 최대의 위기 가운데 가까스로 살아 남아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한은 복음 1세대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아 자신의 어머니와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끝까지 잘 모시며 복음 2세대들을 초기 교회 지도자들로 세워 흔들리던 교회를 다시 든든히 세우는데 큰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노년에 사도 요한은 책임 있는 교회에 지도자가 되어 예수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결국 요한은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목숨까지도 값없이 내어 주셨음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실천하며 살 것을 강조합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일서 1-5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소아시아의 교회들이 있는 곳이며 등장 인물은 요한 소아시아 교회 성도들 가인 적 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모세가 모세 오경을 기록했다면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을 비롯해 요한 1 2 3서 그리고 요한 계시록 이렇게 다섯권을 기록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 즉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보고 들은 진리를 전하고 하나님과 참된 사귐을 더 깊게 하려는 목적으로 요한 1서를 썼습니다
요한은 성도들에게 먼저 하나님은 빛이시라고 선언합니다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요한1서 1:5)
여기에서 요한 빛과 어두움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빛은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것이고 어둠은 진리를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빛 가운데 행해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요한복음 8장12절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나님은 빛이시라라는 말씀은 모든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이 있는 자는 빛 가운데 사는 자로서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자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할 때 우리 죄를 자백할 때 하나님과 사귐이 성립된다고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1서 1:9)
이렇게 하나님과 사귐은 우리의 삶을 진실하고 풍요롭게 만듭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사귐의 능력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무효하다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죄가 없다라는 말과 죄를 자백하면 이라는 말을 대조합니다
죄가 없다라고 말하면 우리는 속이는 자가 되어 우리 속에 진리가 없는 것이고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앞에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간다면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로마 대화재 사건 이후부터는 교회의 책임있는 어른이자 지도자로 복음 2세대들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요한은 요한 1서를 기록하면서 자신이 왜 아버지으의 마음으로 이 편지를 쓰는지 다시 한번 그 이유를 밝힙니다
요한 1서 2장1-2절
2: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계속해서 요한은 하나님과 사귐을 위한 권면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 계명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요한은 계명을 지키면 진리를 아는 것이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반면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거짓말 하는 것이고 진리가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2. 하나님의 새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계명을 지키라의 핵심이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에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요한은 하나님과 사귐을 위해 경계해야 할 것들을 지적합니다
1.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한은 세상의 것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는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 적 그리스도를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적 그리스도는 교회 공동체에서 나간 자이며 그들은 교회에 가만히 들어왔다가 쫓겨난 자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적 그리스도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복음이 항상 성도들 안에 거해야 합니다 복음이 성도들 안에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성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에 비롯 이단들이 있다해도 성도들이 하나님 아버지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면 이단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편지에 성도들을 향해 자녀들아 아이들아 아비들아 청년들아라고 부르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격려하고 따뜻하게 가르쳐 줍니다 사도 요한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자녀는 어떠한 사람인지 가르쳐 줍니다
1.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2.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예수님과 함께 할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의 자녀는 범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4. 하나님의 자녀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요한은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로 가인의 행동을 예로 들었습니다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요1서 3:12)
요한은 의를 행하는 자와 형제를 사랑하는 자가 모두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말합니다 즉 형제에 대한 사랑이 있으면 그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하나님의 낳은 자이며 하나님의 씨가 그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께 속한 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반드시 행해야 할 일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요한은 형제를 사랑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하나님께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도 요한의 이 자상한 가르침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그 사랑에 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요한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가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했는데 그 계명이 사랑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화를 선언하신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처럼 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인가는 계명을 지키고 있는지 사랑을 행하고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에게 가난한 자들의 궁핍함을 채워주고 형제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 놓는 삶을 살아가라고 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3: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요1서 3:23-24)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영과 적 그리스도의 영을 분별하라고 말합니다
적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확실한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느냐에 여부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음을 사도 요한은 요한 복음에서도 증언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는 당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영지주의 자들을 경계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제 본론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언합니다
요 1서 4정 7-8절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 1서 2장에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새 계명이기 때문에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요한 1서 3장에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 1서 4장에 사랑하라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의 대 선언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랑이시라에 대해 답하는 책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께 가는 길이요 우리를 자유로 이끄는 진리요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입니다 십자가안에 길과 진리와 생명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를 보여 주신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 4:11)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없이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도 형제 자매를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먼곳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쉬어도 오히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가까이에 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사도 요한은 믿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가르쳐 줍니다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 자녀는 사랑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세상을 이깁니다
2.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증거는 물과 피와 성령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하나님께서 증언하신 증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신 복은 영생과 담대함으로 하나님께 무엇이든 기도할 수 있다는 것과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요한은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을 받은 성도들은 사랑하는 형제들을 중보기도 하라고 말합니다 이제 사도 요한은 마지막으로 우상 숭배를 경계하라고 말하며 요한 1서를 마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