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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원문보기 글쓴이: 뜬구름(수원)
2011년 9월 26일 부터 10월 5일 까지 태국 방콕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그리고
라오스 다섯번쩨 도시이며, 풍광이 아름다워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방비엥을 다녀왔습니다.
본인이 찍은 관련 사진은 추후 게재하고 지금은 자료사진을 올립니다.
태국에서는 만날 사람이 있어서 이틀만 쉬었는데, 담런 사두악 플로트 마케트(수상시장)
과 차오프라야 강 보트를 완행 급행 번갈아 타 보고 저녁엔은 태국 지인들과 함께
차오프라야 강변 야경을 보며 크루즈 디너를 즐겼고, 다음날은 깐자나부리 일일 투어를
다녀와 바로 저녁 8시 기차로 농카이를 향하여 떠났습니다.
농카이역에 내려 툭툭이를 타고 국경으로 이동 태국 출국 - 라오스 입국하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첫날과 다음 날 비엔티안에서 머물며 일일투어를 통해 여행사에서 소개하는 관광지를
돌아보았는데, 강에서 땟목을 타고 점심 먹은 것과 북한식당인 평양냉면집에 가서
푸짐한 저녁식사를 한 것이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다파크도 좋았습니다.
국가기념 불탑, 주변에 주요정부기관이 들어 서 있다.
1. 비엔티안의 볼거리들
여행사를 통해 일일투어로 아래의 몇 개 사원겸 박물관과 비엔티안
아니, 라오스의 자랑인 부다파크(중심부에서 25km)까지 다녀올 수 있다.
어떤 이는 자전거 투어를 권했지만 중.소형차와 트럭들이 달리고 툭툭이도 달려 위험하다.
일부 넓은 도로도 있지만 차량이 빨리 달리기 때문에 도로주행은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차량전세비가 부담이 되면 툭툭이(흥정을 잘해야 하지만)를 이용할 수 있다.
부다파크까지 일일투어 비용은 20-25달러 수준이며, 호수에서 땟목을 타고 이동하며
멋스러운 점심을 먹는 비용이 포함되어있다.
사실 비엔티안은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을 가기위해 다른 나라에서 기차나 버스 그리고
항공기로 들어오는 관문역할을 하는 도시이지만 몇개의 색다른 모습의 사원은 볼거리임에 틀립없다.
왓 파깨우 Wat Pha Kaew
1960년대 수도를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옮기면서 에메랄드 불상을 봉안하기 위해
만든 왕실 전속 상원으로 건립되었다. 그러나 그 불상을 옛날 태국과의 전쟁 때 태국에 빼앗겨
(태국 팔레스/에메랄드 사원 봉안), 지금은 옥으로 만든, 크기 60cm의 불상을 봉안하였다.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은 불상등을 전시한 박불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건물은 1936년 프랑스의 지원으로 재건되었다 한다.
씨싸켓 사원
왓 씨싸껫 Wat Sisaket
1918년 아누원왕 시대 건립된,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가장오래된 사원,
본당과 화랑에 총 6840개의 불상을 안치하였다는데,거듭된 주변국의 약탈로 눈에
끼워넣은 보석류 등이 빠진체로 있으나 일부 남아있는 것도 있다.
군주들이 국왕에게 충성을 서약하던 장소,태국양식으로 지어졌음.
딸랏싸오 Talat Sao
딸랏싸오는 Talat Sao는 아침사장이란 뜻이다. 하지만 아침에만 여는 재래시장이 아니라
오후까지 문을여는 아주 큰 상설시장이다. 식료품과 생필품은 물론이고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기념품이 될만한 물건은 없으며, 시 외곽에 있다.
독립기념탑과 그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모습
빠뚜싸이 Patuxai
사원이외의 볼거리로는 독립기념탑이 있는데 꾝대기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비엔티안 시내를 다 바라 볼 수 있다. 프랑스의 개선문을 본따 1958년에 만들어졌는데,
활주로 건설에 사용할 씨멘트로 지어졌다 해서 "서 있는 활주로"라는 벼명도 가지고 있다.
관리가 허술해서 수백년 된 탑처럼 보인다. 탑 주변에 정부의 각종 건물이 보인다.
루앙너앙사원
탓루앙 That Luang
라오스 불교 최고의 사원으로 라오스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3세기 무렵 인도에서 온 사절단이 가져 온 부처의 가슴뼈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된 사원으로 전해진다.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겨지는 불교 유적이다.
라오스를 소개하는 각종책자의 커버사진으로 자주 등장한다,
이곳을 찾아 라오스 사람들이 순레를 온다.
부다파크의 부처님이 열반으로 가는 상
부다파크 Buda park
비엔티안 시내에서 메콩강을 따라 하류방향으로 24km 떨어진 우정의 다리 근처에 있다.
불교와 힌두교를 잘 아는 불자가 1958년 부처님 탄생에서 열반에 이르기까지를 씨멘트 조각상을
통해서 설명하는 공원으로 힌두교 색갈도 가미된 곳이다.
지옥 지상 천상계를 상징하는 수박모양의 3층 건물이 있어서 꼭대기 지붕에 올라가면
공원 전체를 바라 볼 수 있다. 현지 사람들의 피크닉장소로도 이용된다.
2. 방비엥의 볼거리
사실 방비엥의 볼거리는 중국 계림의 한 쪽을 닮은 아름다운 산과 그 앞에 흐르고있는 송강이다.
구름의 흐름 따라 수시로 변하는 산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휴양하기에 좋은 곳이다.
따라서 산 쪽의 전망이 좋은 숙소의 방은 그렇지 않은 방에 비하여 20,000낍 이상 비싼데,
충분히 그 값을 하고 남는다.
더 있다면 자유분방하게 놀고 즐기는 서양의 여행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라오비어에 취한 남여여행자들이 반라 또는 비키니(여성)차림으로 비오는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산은 높지않으나 가파르기 때문에 등산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송강은 물길이 험하지 않아
강을 따라 2시간 정도 카야킹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다.
중간에 미끄럼 틀을 따라 미끄러져 강물로 점프하는 곳이 있는데, 역시 젊은이 들이 즐기는 놀이이다.
송강
3. 숙소와 레스토랑
2011년 10월 본인이 직접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인터넷 여러 카페에 여행자가 올린
여행자 숙소나 레스토랑 정보는 대부분 믿을 수 없는 주관적이거나 홍보를 위한 거짓 자료들이다.
그냥 그것들이 몰려있는 곳만 알고 찾아가서, 입에 맞는 것 형편에 맞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이번 라오스 여행에서도 어떤 동행자가 가지고 온 레스토랑 정보를 가지고 20여분 찾아 헤메어
간 바나나 레스토랑은 음식도 불결하고, 주인이나 근무자들이 누워서 장사하는 참으로 웃기는 곳이었다.
방콕 카오산 로드의 KC게스트하우스는 건물이 여러곳인데, 예약하고 찾아가서 재수 없으면
창고 같은 곳에서 간이침대에 묵을 수밖에 없다(환불이 안되니까).
라오스 비엔티안의 게스트하우스와 호텔들은 거의 메콩강변의 여행자 거리에 있다.
라오스의 여행자 거리에 있는 RD게스트 하우스도 한국인이 운영한다고 잘 못 알려져 있으며,
정보처럼 방값도 싸지 않고 오히려 주변의 다른 곳에 비하여 비쌌다.
방값은 에어컨이 있느냐, 아니면 팬만 달려있느냐에 따라 다르나,
표준방이 보통 15-25불 정도이며, 좋은 호텔은 31불 정도였다.
RD 게스트 하우스 앞에 있는 유명한 두안드란 호텔은 3인용 방이 25만킵(31불)이었다.
당시 100불은 약 800,000킵이었다.
비엔티안에서 메콩강변 숙소에 머무르면 저녁 때(6시 부터 7시까지) 강변 운동장에서
100여명의 남여가 단체로 에어로빅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야시장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태국 쪽으로 지는 저녁노을이 강물에 비쳐 볼만하다.
날씨가 좋으면 현지의 많은 시민들이 나와 매우 북적인다.
아침에도 상당수의 시민들이 조킹과 산책을 즐긴다.
이 곳에는 한국에서 지원하여 만들어 놓은 어린이 놀이터도 있다.
방비엥에도 송강을 끼고 아름다운 산과 강 그리고 초원을 바라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가서 맘에 맞는 것을 고르면 된다.
방값은 좋은 곳이 120,000킵 정도이며, 보통은 100,000킵 또는 그 이하이다.
라오스 밥값은 어디나 우리나라 서민들이 먹는 식사비와 거의 맞먹는다.
보통식사가 25,000에서 35,000킵, 더 좋은 식사는 50,000킵 정도 한다.
4. 즐기기
라오스는 태국과 마찬가지로 맛사지가 유명하고 많은 곳에서 성업중인데,
보통 1시간 오일 전신맛사지 비용이 50,000킵 정도이다.
맛사지 도중 특별서비스 받겠느냐고 물으며, 2만 킵만 더 내란다.
이 곳에도 창녀들이 있는데, 은근히 수작을 걸며 자기 집으로 가자고 유혹한다.
단 6달러만 달라며 조른다.
라오비어는 세계적인 비어인데 값을 묻지 않아도 좋을 만큼 저렴하다.
5. 또 다른 여행지
라오스 남부 팍세지역에 콩로라는 곳이 있다는데, 비엔티안에서 아침 9시 하루 1번 있는
정기버스를 타고 내려가서, 다시 현지 버스를 타고 40여분 가면 길이 24km나 된다는
동굴(높이가 100m)이 있고, 여기를 보트로 40여분 통과하면 전혀 때묻지 않은 사람들이
사는 산간마을이 나온다고 한다.
오고 가고 2박 3일이 소요되는 곳으로, 가 볼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곳을 전문으로
다루는 여행사도 있는데, 현지 한국인 여행사 phone travle에서 말려 가지 못했다.
이유는 2박3일 걸리는 코스이고, 가더라도 현지에 비가 많이 왔기때문에 동굴의 물이 역류하여
들어 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방비엥에 오면서 옆에 앉은 독일여성과 이야기 도중
그 곳에 다녀왔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주 인상에 남는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한다.
방빙엥에서 돌아와 그 곳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찾아서 물어 보니 언제라도 다녀 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아쉬웠으며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6, 먹고 마실거리(퍼 온 글)
비티안에 한국인 식당이 있는데 된장찌게 김치찌게 돼지고기 덮밥등 다양하며 음식맛도
좋았고 가격도 부담없었다. 라오스에서는 절대로 소고기 음식을 시키지 않은 것이 좋다.
질기고 맛이 없기 때문이다.
좀 멀지만 북한음식점인 평양식당이 있는데, 가격이 좀 비쌌고 김치도 추가로 요구하면
돈을 더 받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다. 젊은 아가씨 4명과 차량 기사 1명이 일하고 있었다.
다른 곳에 비하여 북한 냄세를 내지 않으려 애쓰는 것 같이 보였다.
음식 수준이나 식당 규모로 보아 라오스 최고일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김일성이나 김정일 부자 사진도 걸리지 않아 물었더니 안 건다고 했다.
전화로 부탁하면 차를 보내주고 식사후에는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 고마웠다.
방비엥이나 비엔티안 모두 현지 식당에서도 많은 나라의 음식을 골라가며 먹을 수 있다.
맥주는 세계최고라는 찬사를 들은만 했으며 값도 저렴했다.
방비엥에서 한국인 하는 모 치킨집에 가서 돼지 삼겹살을 시켜 먹었는데, 고기 맛은 좋았으나
딸려 나오는 반찬이 형편없었다. 아직 장사준비가 안된 것 같이 보였다.
같은 골목에서 아침에 먹은 쌀죽은 매우 맛이 좋아 두 그릇이나 먹었다.
참고: 어느 여행자의 일기(퍼 온 글)
남푸커피 Namphou Coffee
남푸 분수대에서 가까운 현지 식당, 영어로 남푸커피 라고 써있다.
다양한 국수 전문점으로 카오삐약을 포함해 면볶음, 간단한 덮밥까지 함께 가벼운 음식들을 요리한다.
중심가 한복판에 전통있는 저렴한 식당으로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곳이다.
진하고 달콤한 라오스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도 적합하다.
위앙싸완 Viengsavanh
"타논 헹분 란 넴느엉" 하면 뚝뚝 기사들이 모두 알아들을 정도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
테이블 가득 손님들이 바글바글해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넴느엉은 떡갈비와 유사한 베트남식 고기구이를 상추를 비롯한 각종 야채에 싸먹는
베트남 음식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매우 잘 맛는다.
7. 라오스 들고 나가기(In & Out)와 라오스 교통
라오스로 들어가는 길은 여러 곳이지만, 배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태국 치앙콕에서 출국신고하고 보트로 메콩강을 건너 훠싸이로 가서 입국신고 하고 하룻 밤 잔 후, 다시 스피드 보트(3-4시간)나 슬로우 보트(2일)를 타고 라오스의 고도 루앙라방으로 가는 길이다.
중국의 징홍에서도 메콩강을 따라 스피드 보트로 태국 치앙콩에 가까운 치앙센으로 가는 길도 있고, 시상반나의 남부 국경에서 라오스 보텐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지만 주로 중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라오스 국경도시 보텐은 이미 중국이나 다름없다. 그곳의 주민은 거의 중국인들이고 라오스 돈도 사용되지 않는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이 이번에 우리가 택했던 태국의 농카이를 통해 우정의 다리를 통해 입국하는 것이다.
8. 태국 방콕에서 기차로 라오스 갈 경우
방콕에서 갈 경우 농카이까지 밤기차(저녁 8시 출발 다음 날 8-9시경 도착)로 가서,
다음 날 아침 도착하면, 우선 아침식사 부터 하고, 방콕이나 태국의 다른 도시로 돌아 갈려면,
차표예매를 한 다음, 툭툭이 타고 2-3분 달려 국경에서 출국수속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라오스 입국대에서 비자없이 입국심사 받는다.
참고로 2011년 10월 현재 한국에서 태국 카오산 로드의 현지 여행사(타이나라)를 통해
기차표를 예매하면, 2등칸 상단은 약 30,000원(1밧 38원 적용) 하단은 32,600원임.
비엔티안에서 부터 기차로 방콕이나 태국의 다른 도시로 가는 아주 쉬운 방법도 있는데,
한국인 여주인이 운영하는 현지 여행사(Phone travle)에서, 방콕까지 상단은 900밧,
하단은 1,000밧(2등 침대칸)의 기차표를 사면, 15:00경 기차표 전담하는
다른 여행사 차가 와서 픽업, 약 30분 이상 떨어진 시외곽의 기차역에 데려다 주고,
비엔티안-농카이 간 기차표와 농카이-방콕간 기표를 준다.
역에서는 16:00부터 출국수속을 한다. 농카이역에 도착하여 다시 출국수속 후 기차를 탄다.
주의할 점은, 태국에서 라오스로 입국할 때, 입국대 앞 여행사에 사기꾼들이 있어서,
한국인에게도 입국비자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1인당 1,700밧 내라고 한다는 것이다.
한국말을 잘 하는 놈인데, 한국인은 비자가 필요없다고 하면, 1일 체류 경우라고 계속 거짓말 한다.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니 없던 것으로 하자고 뒤로 물러섰다.
이 곳에서 툭툭이를 타고 비엔티안의 게스트하웃스 등 여행자 숙소가 줄지어 선 여행자 거리인
메콩강변 까지는 40분이상 걸린다. 2011년 10월 확인한 바에 의하면 10명이 탈 경우
1인당 140바트 낸다.
라오스의 교통
비엔티안(위앙짠)에는 라오스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편이 발달되어 있다.
국제공항은 라오스 주변 국가로 국제선이 취항한다.
버스
위앙짠에는 남부 터미널이 새로이 생기면서 터미널은 노두 3개가 됐다.
위앙짠에서 다른 도시로 갈려면 북부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으나 남부 터미널이 생기면서
위앙짠을 중심으로 북부(루앙프라방, 루앙남타등)로 갈경우는 북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하고
남부(빡쎄, 싸완나켓)로 갈경우는 남부 터미널로 가야한다,
또한 베트남을 연결하는 국제버스도 북부터미널에서 남부터미널로 이전해 운행된다.
북부터미널
왕위앙(방비엥)Vang Vieng,루앙프라방 Lunag Phrabang,루앙남타 Luang Namtha,우동싸이 Udom Xay,
훼이싸이 Huay Xay,락싸오 Lak Xao등 위앙짠 북부로 가는 모든 버스가 드나드는 터미널이다.
여행자들이 위앙짠에서 다음 목적지로 찾는 왕위앙까지만 가는 버스(3-4시간소요)는 별로없다.
루앙프라방 버스가 왕위앙을 모두 지나치므로 그 것을 타면 된다.
왕위앙까지 빠르고 편하게 가고 싶다면 게스트 하우스에서 여행자를 모아 운영하는 미니버스를 이용하자,
공항방면의 탕 띠씽(Thanon T2)에 위치하는데, 시내에서 약 3-4Km의 거리로 뚝뚝을
합승해 타면 8,000낍 정도가 나온다. 현지발음으로“찟빠송""반 나캄"이라고 부른다,
북부 터미널이란 의미로 "키우 롯 싸이 느야"라고 해도 알아듣는다.
남부 터미널
위앙짠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9Km 떨어져 있는 터미널은 빡쎄 Pakse, 싸완나켓 Savannakhe을 포함한
남부 지역 버스들이 드나든다. 2005년 말에 새로이 만든 터미널로 북부 터미널과 맞먹는 규모다,
하노이 Hanoi,훼 Hue,다낭 Danang등 베트남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국제버스도 남부 터미널로 이전했다.
시내에서 멀리떨어져 터미널을 오가는 것이 불편한 편.
터미널에서 시내까지는 트럭 버스를 합승하면 1인당 1만낍, 뚝뚝을 대절하면 1대에 3만낍 정도를 받는다.
남부 터미널은 현지어로 "키우 롯 싸이 따이"라고 부른다.
위앙짠의 딸랏 싸오 터미널에서 태국 농카이와 우돈 타니 Udon Thani행 국제버스가 다닌다.
개별여향자라면 뚝뚝을 대절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상대방 국가로 이동할 수 있다.
9. 여행사 이용하기
라오스도 태국과 마찬가지로 두 세집 건너 여행사가 있다.
한국인이 하는 여행사도 있는데, 렌트카를 운영한다는 라오스정보라는 어떤 카페는
전혀 믿을 수 없는 얼치기 여행사이다. 거만한 운영자의 태도로 보아 현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한다는 말도 거짓말일 것이다.
한국에서 부터 회원가입하여 렌트카를 신청하고 전화도 몇 번 했는데, 10명 탈 수 있는
미니버스도 조차도 없다고 하여, 그래도 좋으니 국경입국초소까지 보내달라고 사정사정하고
부탁했는데 확실한 답변을 안했다. 카페에 글을 올려 간절히 부탁했는데 태국에 와서
다시 확인하려하니 비겁하고 야비하게도 카페출입을 정지시켜버렸다.
서울에 와 있다고 하는 카페주인이 현지 한국인이 잘 해 줄 것이라고 댓글을 달아서
확실한 답변을 원한다고 했더니, 빌어먹을! 활동까지 중지 시켜 골탕먹인 것이다.
이 카페는 렌트가 운영하며 민박집도 한다는데, 소문이 나쁘게 났는지 변명하기 바쁘다.
비엔티안-방비엥을 오가기 위해 여행자 전용 버스표를 살 때, 여행사를 통하면
그 곳에 자기 여행사 지사가 있어서 할인하여 주겠다고 페키지투어 상품을 끼워 파는데,
가급적 현지에 도착하여 여행정보를 더 확인해 보고, 그 곳 여행사 상품을 사는 것이 현명하다.
따라서 버스표만 살 때는 가급적 묵고있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는 것이 좋다.
한국인이 사장으로 있는 비엔티안 여행사 일일 상품으로 방비엥 카약놀이를 했는데,
다른 여행사의 2시간 이상의 반 정도만 탈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약속했던 몽족마을도
보여주지 않았다.
버스도 미니버스에서 중급 버스, 일반 버스, 고급 투어버스 다양한 바 지정하여 사야한다.
같은 돈 주고 버스 잘 못 타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적은 돈으로 현지인과 부딪히면서 더욱 재미난 여행을 하고 싶으면 로칼버스를 이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