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성도와 천생성도●
아래의 글은 <초운교회 이재웅 목사님>의 글입니다. 인터넷 카페를 둘러보다가 좋은 말씀이라도 생각되어 인용해 보았습니다.
이 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무늬만 성도가 아닌 천생성도가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7:15-2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향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21)
"미국에서 사용하는 농담 가우데 ‘뿌려지는 크리스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평생에 세 번은 교회와 연결된다는 뜻으로, 유아 세례 때에 물이 뿌려지고 결혼식후 예배당 문을 나설 때 쌀이 뿌려지며, 하관식 때 기도 후 한 줌 흙이 뿌려진다는 것입니다.
또 유럽에는 ‘네 바퀴 교인’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것은 유아 세례를 받기 위해 네 바퀴가 달린 유모차를 타고 오고 결혼식을 할 때에는 자동차를 타고 오며, 죽어서는 영구차에 실려 교회에 온다는 뜻으로 결국 일생 동안 교회에 세 번은 나온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람을 가리켜서 성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성도와 교인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부름 받아 구별된 자답게 사는 사람을 뜻하고 교인은 믿음 없이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믿음 없이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교인, 곁으로는 성도인 것 같은데 속은 성도가 아닌 자가 바로 무늬만 성도 반쪽 교인입니다.
어느 날 한 학생이 택시를 탔는데 어떤 할머니와 합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은 할머니 옆자리에 앉았는데 갑자기 배가 아프더니 방귀가 나오려고 했습니다. 학생은 신경을 곤두세우며 참았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참고 참다가 한 가지 묘수를 찾아냈습니다. 손가락으로 창문을 문지르면서 그럴듯한 소리를 내어 배출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할머니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학생 애썼네. 그런데 냄새는 어쩔 건가?”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양은 그럴듯한데 내가 모르는 안 좋은 냄새를 풍기고 있지는 않을까요?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지만 정작 주님의 뜻인 사랑으로 양심대로 살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성도가 있을 뿐이니다. 누가 봐도 성도인 사람과 무늬만 성도인 사람입니다.
나는 어디에 해당됩니까? 어디를 가든 “당신은 천생 성도입니다. 당신이 믿는 종교라면 나도 한번 믿어보고 싶습니다. ”라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까?
아니면 “당신이 믿는 종교라면 굳이 알고 싶지 않습니까?” 이런 소리를 듣겠습니까?
나는 원래 반쪽 교인입니까? 천생성도입니까?
하나님,
주님의 뜻 안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진짜 성도로 살게 하옵소서.
모양만 교인이 아니라, 양심이 살아 있고 사랑으로 움직이는 참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말보다는 손과 발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향기로운 성도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