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에서 21c로 그러한 역사의 저변 & 전환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북-미戰 4번째 단계
ㅡ2015년 북미전
전선 주체의 문제
미국의 퇴로 열기
그러나 지 꼴리는대로 그렇게 걸어서 나갈 수 있을까
ㄱ.
11월 9일
CNN 방송
클래퍼가 평양을 방문해 오바마의 친서를 북한에 전달했다. 오바마는 편지에서 <클래퍼는 나의 개인 특사다>고 지칭했으며 편지 내용은 짧고 명료했다. 그러나 클래퍼는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AFP 통신
클래퍼가 억류 미국인 석방이라는 단일한 목적을 지니고 방북했으며 북한 고위 관리들과 면담했지만 김 위원장은 만나지 않았다. 북한이 몇 주 전부터 억류 미국인을 석방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고위 관리의 방북을 미국에 요청했다. 클래퍼가 특사로 선택된 것은 한반도 문제를 다뤄본 경험이 있으면서도 정보기관의 수장으로 외교관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의 이번 방북은 외교의 영역 밖에서 이뤄졌다. 따라서 클래퍼의 방북은 외교적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것이 아니다. 클래퍼는 이번 방북을 통해서도 <대화를 위해선 북한이 먼저 비핵화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북한 측에 재차 확인했다.
미 국무부의 익명성 의견
클래퍼가 방북할 당시 자신이 억류 미국인들과 함께 귀국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억류 미국인 석방을 위한 몇 달간의 조정 과정에 중국이 협조했다. 억류 미국인들을 석방하는 과정에서 북한에 지급한 대가는 없다.
ㄴ.
ㄷ.
<(1) 클레퍼는 l-kim을 직접 만나지 않았다. (2) 깜둥이의 편지는 간단명료했다. (3) 클레퍼의 방문은 외교적 방문이 아니다>...가 국무부가 클레퍼의 방북에 대해서 두른 테두리다. 국무부의 이런 테두리 설정은 <미국인 석방을 위한 클레퍼의 방북, 깜둥이의 편지가 미국의 북미외교 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리고 방북과 편지가 굴종이 아니다>...는 자기 방어적 필요에서 취해진 조처일 것이다.
그러나 국무부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단지, 국무부가 힘들게 쓴 꽁트(conte / 掌篇小說)다. 클레퍼의 방북, 깜둥이의 편지 내용은 국무부가 두른 테두리 밖에 있을 것이다. 그 테두리 밖은 테두리를 통해서 뿌옇게 반영된다. 즉 테두리가 부정하고 싶어하는 것이 그 밖 또는 사실(fact)일 것이다.
ㄹ.
최근 미국은 is격퇴戰 문제로 하메네이에게 이해를 구하는 깜둥이의 편지를 4회 이상 발송했다. 하지만 미국은 그런 사실을 일일이 공개하지 않았다. 편지 내용 또한 함구중이다. 하메네이에게 보낸 깜둥이의 편지 문제도 (그 진실은) 이번 방북-편지 문제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그려놓은 테두리 그 밖에 위치하고 있을 것이다.
테두리는 <미국의 정책적 변화는 없다>이다. 그러면 그러한 테두리가 가리고 싶은 밖(fact)은 <미국의 정책적 변화는 불가피하다>...이다. 미국은 하메네이에게 보낸 편지, l-kim에게 전달한 편지에서 그 점(정책적 변화의 불가피성 문제 즉 미국이 지역 문제로부터 떠나야 하는 상황적 불가피성)을 인정하는 모종의 언급을 했을 것이다.
ㅁ.
미국의 안보, 외교선상에서 이루이지고 있는 수사는 위와 같은 두 가지 문제(또는 두 곳 문제)에서 쓰고 있는 꽁트(테두리)스러움과 아주 유사하다. 그 테두리는 <아직 미국은 까딱없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은 <까딱있다>...일 것이다. 외교적-관행적 수사로 사실을 가리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게 능사가 아니다.
미국은 두 지역(서남, 극동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잃었다. 그리고 <두 지역, 두 핵심을 포위 압박해서 괴멸시킨다>는 전술적 방향을 포기할 싯점에 이미 도착한지 한참 됐다. 하지만 미국은 그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일을 계속 미루고 있는 중이다. 그 이유가 단지, 미국의 체면 때문은 아닐 것이다.
ㅂ.
이 문제(미국이 처한 그리고 전선이 다다른 눈금을 숨기고 있는 문제) 때문에 북미전이 늦춰지고 있는 이유로 <미국 그 다음에 대한 준비가 안돼있다(이거나 미국 다음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누군가 그 시간을 벌고 싶어한다>...가 유력하게 지적돼 왔다.
미국은 최근 테러프로그램의 마루리 작업(泥田鬪狗)에 열중하고(동원되고) 있다. 9.11 프로그램을 작동하면서 전개하던 테러전과 그 테러 프로그램의 마무리전의 성격은 많이 다르다. 테러전 초기 미국의 눙깔은 의욕과 희망으로 붉었다. 하지만 요즈음 그렇게 저질러온 뻘짓을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그 눙깔은 피로와 공포로 다시 벌겋다.
ㅅ.
그처럼 미국은 현재 <그것도 하나 스스로 마무리를 못 짓는 상태>에 있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공허한 수사들, 무리한 보도지침은 여전히 <그것이 사실이다>를 숨기는데 할애되고 있다. 그러므로 <(1) 사실은 미국의 수사 보도지침 안에(는) 절대 없다 (2) 미국의 대외정책 및 안보에 심각한 결함(공백)이 발생했다 (3) 미국시대는 다시는 복원되지 않는다 (4) 이미 미국 다음의 시대가 출발했다>...이렇게 세계인식의 틀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독일, 이스라엘의 최근 움직임 ... 영국, 스웨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동향...은 위에서 제시한 <세계인식 4개 항목>을 대부분 수용(수긍)하고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세계인식 4항목>을 사실(현실)로 수긍하고 대외정책-안보태세를 갖추고 있는가, 4항목을 부인하고 그것을 가동하고 있나?...가 해당나라의 주체성(정체성) 문제를 읽는 (빼도박도 못하는) 눈금일 것이다.
ㅇ.
아직 미국은 여전한가? ... 하는
물음은
싱거운 농담을 시작하기 위한
넉살좋은 너스레다.
마찬가지다.
<그러면
이제 미국은 짐을 싸고
그곳에서
떠나기만 하면 되는 거냐?>...는
질문은
개소리다.
ㅈ.
<들어올때는
제발(두 발)로 들어왔지만
나갈때도
그 자세로 나갈 수 있을 거라는 거는
누구 벱이여?>...라는
이갈리는
속담이 있다.
미국은
주린 개처럼
서남, 극동지역에 겨들어왔다.
이제
나가야 할 때다.
그러나
그냥 들어올때처럼
그렇게 히죽거리면서
멀쩡하게 나갈 수 있는 게 아니다.
들어와서 싸진른 거는 말끔하게 치워야 되고,
저지른 것에 대한 댓가는
반드시 치루어야 한다.
그게
<eㅡ세상에는 반드시 있다>는
그
이치(理致)다.
ㅊ.
저지르는 것은
어쩌면 쉽다.
하지만
정리는
저지르는 것에 비해서
힘겹다.
정리를 까딱 잘못하면
골로 가는 수가 있다.
미국이
당면한 문제는
이처럼
단지
짐을 싸는 문제(정책의 철회 및 수정 문제)에
있지 않다.
정책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문제
원상복구 요구를 집행 해야 하는 문제에
있다.
그게
미국과의
대결전에 일제히 나선
반미 - 반제 전선의 최종적 요구인
<총결산>이다.
ㅋ.
ㅍ.
ㅎ.
9월 하순부터
아직도 마늘을 놓고 있다.
울구지 촌것들은
그것 때문에
이죽거리기 바쁘다.
<마늘로
한밑천 챙길 껀 - 게 - 벼?>...가
주된 줄거리다.
답변은
<냅둬(남이사 전신주로 밑을 닦든, 시발)>...이지만
<남들 쉴 땐 쉬고... 그랴 (존만아)
유난떠는 것도
하루이틀인 겨.
도드라진놈치고
잘되는놈 못봤응 게>...하는...
말바가지를 뒤집어쓰기 쉽상이다.
바빠야
괴로운 심사를 누를 수 있고..
그래야 하루라도 더 견딜 수 있는데...
그래서
자꾸 바쁜 것일 수도 있는데...
그것을 설명하는 대신
<이따 일 끝나고 바,
긍게
냉장고에 감춰논 거
꺼내서 맛나게 지져놔
안주 션찮으면
집구석도
워녕 그러트라고 ....>...로
만다.
봄 그전에
겨울이다.
그래서
겨울이 걱정이다.
첫댓글 미국의 퇴로는 월남의 보드피플과 흡사하지는 않겠지요?
퇴로에 뭍여볼려는 꼬랑네나는 많은 사람들의 아우성을
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망망대해에서 울부짓는 모습들을....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이제 인과응보 만이 남은건가요...
자연(힘)의 이치대로 되겠지요... 모든것이
그래도 역시 전 세계에서 한밑천 잡은 인간들의 드림터, 놀이터가 아메리카라는 것은 여전히 지금도 유효합니다.
....방어적 결산이라는 느낌에 웬지 쓸쓸한 감도 스며듭니다.....
<남들 쉴 땐 쉬고... 그랴 (존만아)>,,존만아,,정감이 넘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