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건강하신 우리 은사님들...

[박명진]

봄을 재촉하는 비가 딱딱하게 얼어있던 땅을 촉촉히 적시던 어제(2월 8일),

공지한 바와 같이 10분의 은사님들과  흥겹고도 아름다운 저녁시간을 가졌다.

이제 산수(傘壽)를 바라보는 연세건만 말씀, 음성, 악수시 쥐는 힘-악력, 게다가 술 실력까지...

어느 거 하나 빠짐없이 정정하심과, 연신 '12회 최고'라며 아주 흡족하셔서 치켜 올려주시는 그 모습에

우리들도 마음이 푸근해지며 사제지간의 정이 흠뻑 느껴지는 그런 밤이었다.

- 특히 안재중, 백원기 선생님께선 일본 가요도 부르셨는데 이구동성으로 안재중 선생님이 노래 하시는 장면은

35년만에 처음 보신다니 선생님들의 우정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네.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인삿말이 있었고 특히  수석이는 그동안 갈고 닦은 중국어로 날린 멘트는 멋졌어.

그것을 해석하면 "존경하는 은사님과는 천배를 마셔도 부족하다" 그런 뜻이라데.

선생님들께선 우리 카페에 관심도 많으셔서 우리주소와 총동창회 주소를 일일이 다 적어드렸고

"지금 찍고있는 사진도 당연 낼 올라온다" 고 장담하시는 백원기 선생님 덕분에(?) 지금, 점심 시간을 이용,

 이렇게 올리는 중입니다.

어제 약주가 약간 과하셨던 거 같은데 선생님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어젠 우연히도 18기, 19기 후배들도 참석했는데 우리가 선생님들을 대하는 태도와 정겨운 모습 좋아 보인다고

아주 부러워 하더군.

횟집에서 도도히 오른 흥취를 잇고자 2차로, '향기가 남다른 노래방'까지 "확실하게" (1시간으론 부족, 시간 연장을 하여 2시간 - 대단한 정력들 이십니다) 모신 학준과 계무,수석,재한,그리고 두 후배,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만세! 우리 동창 만세! 경희고 만만세!!!

김근식, 여성구, 곽지남, 박문수,

전용일,백원기,박영삼, 임문규 선생님

*개개인 성함은 아래에 따로 기재 하였음.

    

(좌로부터 박영삼, 곽지남 선생님 -22회 부터 가르치셨다 함)

백원기, 김근식 선생님

최병인 선생님

박문수 선생님

여성구 선생님

전용일 선생님

임문규 선생님

안재중 선생님

흥이 오르신 ♪ 안재중 선생님

김학준 회장

장수석, 박명진

                                         18회 총무(이흥일) , 19회 총동창회 총무(강신규)

               

[박명진]

담 주 월요일 부터 일이있어 며칠간 잠수함 타야 하는 관계로 준비차 쬐까 바빠, 사진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김재한]

명진아 수고 했다. 바쁜 일정에서도 참석하여 사진찍고 올리느라 고생많았다. 잠수타고 나올때는 비행기로 바로 갈아타서 창공을 너의뜻대로 힘차게 날기바란다. 파이팅!!! 그리고 안재중 선생님께서 35년만에 처음 노래부르시는 것을 들었다고 어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면서 12회가 너무 즐거운 자리 마련하였다고 칭찬하여 주시니 그간 못모신것이 새삼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시간되는대로 모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들 건강하십시오...

[김인성]

안재중 선생님,최병인,전용일,임문규,백원기,여성구,윤병두,박영준 선생님까지는 알겠는데 다른분은 누구신지 참석했던 친구들아! 알려다오. 안 재중 선생님! 대방동 사신다는 소식가진지가 오래전인데, 평안하신지요?이나이에도 아직 선생님 속 썩여드리던 그때같이 찾아 뵙지도 못하고 사람구실 제대로 못 하는것 같아 정말 송구 합니다.그리운 선생님 얼굴을 사진에서나마 뵈니까 가슴이 설레이고 벅차오르는것 같아

[박명진]

인성아 방가~! 잘 지내지? 네가 잘 모르는 선생님들은 경희여고에서 나중에 오신 선생님들...성함을 다 명기 해 놨다.

[김동일]

수고했따~~ 난 선생님들 께서 야자트자 그러실까봐 몬갔따~ (샘~죄송해유우~)

[진섭]

선생님들께서 건강하시고~ 유쾌하시니~ 참 우리들은 행복한 제자들이구나~ 스승님 감사합니다. (__)(__)(__) 회장단 수고많았다. *^^*..............

[강신규]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선배님

[노승일]

나는 해외에 있으면서도 비교적 자주 한국에 가는 편이어서 아주 가끔은 백원기 선생님을 비롯해서 몇분들을 개인적으로 모신 적이 있었는데, 오늘 이 기사와 사진을 보니 내가 영 선생님들을 제대로 모시는 법을 몰랐었네. 반성해야겠다. 선생님들 이렇게라도 자주 뵐수 있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백원기]

유쾌한 밤, 행복한 밤, 좋은 제자들 두어서 선생된 보람을 느낀 밤, ----이었다.

[김기모]

저희도 제자된 보람을 느낍니다..^^

[박노경]

선생님을 즐겁게 모신 우리 제자들 훌륭하고요. 그런 제자 길러주신 선생님들께서는 대단히 훌륭하셨음을 철들어 알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김기모]

수석, 재한, 명진, 계무, 학준.. 모두들 울 친구들을 대표해서 수고했다... 화띵!!!

[이계무]

난 그날 한일이 아무것도 없는데....... 선생님들께 죄송합니다!!!

[김학준]

사제지간에 참 좋은 자리였다..자주 이런 모임을 주선 해볼까 하는데~~ 사실 이런 모임이 우리가 좋은 학교 나왔고 또 더 좋은 학교를 만드는데 일조 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여하간 모신 선생님들께서 즐거웠다하시니 우리 12회를 대표하여 기쁜 마음 한량없구나..다음 모임에는 핵교때 선생님 속 많이 썩혀 드린 인성이 같은 친구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한다. ㅎㅎ

[장수석]

오늘 모교중.고교 졸업식에 참석을 하였는데 12회 은사님 초청이 화제가 되고,다른기수에서도 많은 부러움을 사는 아주 좋은 귀감이 되었읍니다. 지속적으로 은사님들을 모셨으면 합니다. 이에 총동창에서도 오실수 있는 모든은사님들을 총회떼 모실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