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의 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 땅에 참 빛을 비춰 주시며 수 많은 생명을 살려주시고 언제나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강림 후 둘째 주일 한신교회 창립주일을 맞이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47년 전 우리 한신교회가 이 땅에 세워지게 하시고 창립 후 지금까지 부흥케 하시고 또한 이처럼 아름다운 새 성전을 짓고 코로나 이후에도 많은 성도들이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며 찬양하며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주의 성령이 약속의 말씀대로 이 땅에 오셔서 그 나라를 꿈꾸게 하시고 성령을 통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믿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의 심령이 강팍해져서 광야와 같은 곳에 살아갈 때도 있지만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과 멀어져서 기도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힘입어 더욱 더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성만찬을 통해서 주님과 더욱 하나가 되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 말을 바라보며 오직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간절히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가운데 더욱 더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 앞에 막혀 있는 홍해를 건너 가나안 땅에 이르기까지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맡겨진 귀한 직분과 사역을 잘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제17회 신학심포지엄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한신교회 주최로 지금까지 거룩한 열망을 품고 이 시대에 초교파적으로 매년 500여 목사님을 모시고 17년간 교육할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마련하였사오니 함께 모인 목사님들이 큰 배움을 통해서 이 시대에 맞는 교회를 더욱 더 새롭게 이끌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여하신 목사님들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의 불이 불의 혀같이 임하게 하셨던 것처럼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큰 일을 행하게 하여 주시고 세상의 교회를 책임질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한신교회가 예배와 섬김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고 귀한 사역을 끝까지 잘 감당케 하시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갖고 실천하며 선교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학교 영유아부에서부터 청장년부와 남녀신도회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일할 때에 서로 포용하며 겸손히 우리 교회를 섬겨나갈 때 잘했다 칭찬 받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안에 질병 치료하는 등 여러 가지 아픔 가운데 고통당하는 성도들과 연약한 성도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손으로 안수해 주셔서 깨끗하게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는 전쟁으로 인해 환율과 물가는 오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 때에 이 백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전쟁이 더 이상 확전되지 않게 하시고 이 땅에도 남과 북이 강대국 사이에서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평화의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강용규 담임 목사님 기름 부어 세워 주셨사오니 영육간에 강건케 하여 주시고 한신교회를 견고하게 세워나갈 때에 성령으로 충만하여 말씀을 대언하실 때마다 능력이 있게 하시고 선포하신 말씀 가운데 온 성도들이 은혜를 받아 큰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성전에 나와 주일 예배를 돕는 손길들과 정성을 다하여 아름다운 목소리로 높여 올려 드리는 더웨이찬양단과 글로리아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큰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