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한반도 복음통일의 중추적인 역할 감당" |
제5회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기도회
제5회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기도회가 30일 인제스피디움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기도회는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이하 강기총)가 2020년 6월 강원도와 함께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되었으며, 강원도가 한반도 복음통일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오고 있다.
1부 기도회는 사무총장 유화종 목사의 사회로 김성현 목사(찬양이 좋은 밴드)의 찬양, 함영복 목사(삼척기연 회장)의 기도, 진중진 목사(동해기연 부회장)의 성경봉독, 김태영 소프라노(가천대 교수)의 특별찬양에 이어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가 ‘통일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가 ‘통일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복음통일을 위해 알아야 할 것으로 역사와 현재 상황, 그리고 성경을 알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보수는 성경만 알고 상황을 모르고, 진보는 상황만 보고 성경을 보지 않는다”며 “역사는 현실의 거울이고 성경은 영의 거울이다”고 정의했다.
이어 “통일을 위해 하나님의 뜻, 예수님의 정신으로 기도해야 한다”며 “오늘 본문의 에스겔 말씀은 하나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고, 노래하자”며 “통일의 이유를 묻는 자에게 성경적으로 대답하는, 그리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강기총이 되자”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강원자치시대의 번영과 지도자를 위하여’ 박동신 목사(고성기연 회장) ▲‘초일류 강원교육과 다음세대를 위하여’ 김용철 목사(강릉기연 회장) ▲‘교회를 통한 저출산 국가위기 타개를 위하여’ 차양근 목사(블레싱강원포럼 양구) ▲‘한국교회의 회개와 재부흥을 위하여’ 김창환 목사(블레싱강원포럼 춘천)가 각각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양명환 목사(강기총 직전대표회장)의 축도로 기도회가 마무리됐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의 대회사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기독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는 “강원도는 영적인 부흥역사의 중심에 있다”며 “원산대부흥운동이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이어졌고, 성시화 운동도 1972년 춘천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강원도는 70년 생태계의 보고(寶庫)이고, 여러 면에서 보면 동북아의 중심이 강원도다”며 “앞으로 남북강원도가 복음통일 중심에서 큰일을 할 줄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강원도는 비전의 땅이자 축복의 땅으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같은 곳이다”며 “우리가 마음으로 품은 기도제목을 분명히 눈으로 보는 시대가 올 줄 믿는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되어 기도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기도해 주신 덕분에 특별자치도가 된지 1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자치도가 되고 규제를 풀어서 설악산오색케이블카가 현재 시공되고 있다”며 “도내에 케이블카 설치가 6곳에서 동시 추진되고 있는데 환경을 더 보존하는 방법으로 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시군 중에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곳이 홍천이고 다음이 인제이다”며 “인제 지역은 산림이 97%인데 남은 3%로만으로는 부족하여 규제를 풀지 않으면 강원도는 더 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되어 규제를 풀어 강원도를 잘 살게 하는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사람이 아무리 해도 한계가 있다. 하나님이 해주셔야 가능하다. 이 좋은 공기를 가진 강원도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 강원도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축사 순서에서 배진기 목사(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증경대표회장)는 “어느 나라 역사를 보든 지도자가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문제를 해결하는 키는 기도밖에 없는데 블레싱 강원에서 블레싱 코리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식 목사(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대표회장)는 “이수형 대표회장과 김진태 도지사님이 연합해서 기도하고 영성을 회복하여 강원특별자치도를 이끌어 간다면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의 바람이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강성조 목사(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 증경대표회장)의 만찬기도 후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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