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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명 |
거 리 |
도착시간 |
소요시간 |
비고 |
농장 주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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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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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월 산 |
1.1(km) |
08:09 |
27(분) |
|
삼각점(136.3m) |
3.9 |
09:19 |
70 |
5분 휴식 |
삼각점(165m) |
3.0 |
10:22 |
63 |
|
삼각점(226m) |
4.3 |
11:42 |
80 |
10분 휴식 |
초 소 봉 |
2.3 |
12:15 |
33 |
|
계 양 산 |
2.5 |
13:11 |
56 |
|
굴 포 천 |
4.9 |
15:08 |
117 |
5분 알바 |
당하동 사거리 |
4.3 |
16:08 |
60 |
|
계 |
26.3km |
08:26 |
08:06 |
실 운행시간 |
산행 기록
지도 #1
지도 #1의 SK 주유소가 '농장주유소'이며 진도개는 경비회사인 '진돗개월드'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07:42
예전에는 아마 헌병검문소였을 법한 곳에 졍비업체인 '진돗개월드' 광고판이 있고,
농장주유소가 있는 곳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제 부평구를 벗어나 공히 남동구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군요.
만월, 만수산 다리를 건너 만월산으로 향합니다.
07:48
만월산 송신중계탑을 보고,
팔각정으로 향합니다.
08:00
만월정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지난 번 지나면서 우측으로 보았던 인천시립공설묘지가 보이는군요.
시가지 좌측으로 멀리 계양산이 보이고...
인천시내에서 계양산이 안 보이는 곳은 없을 정도로 북쪽에 우뚝 서 있는 것이 계양산입니다.
만월산 정상에는 색다른 모습의 삼각점이 있고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군요.
08:03
정상석과,
3등급 삼각점(인천 307)이 위치해 있는 만월산입니다.
진행하는 방향을 내려다봅니다.
팬더아파트 너머로 97봉을 지나게 되고 그 줄기는 우측으로 이어지는군요.
이정표는 부평삼거리를 따릅니다.
그러면 팬더아파트 우측의 슈퍼를 지나,
08:19
#46번 국도 즉 남동구를 벗어나면서 다시 부평구로 들어서게 됩니다.
인천보훈회관 맞은 편 골목으로 정양사로 들어가는 골목이 나옵니다.
그 정양사 골목으로 들어가니 불사가 한창입니다.
우틀하여 진행을 하면,
등산로 표시가 되어 있고 너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
08:25
고개가 나타나고 그 고개를 넘어로 신동아아파트가 보이며 우측으로 서울국유림관리소의 안내판이 서 있군요.
앙증맞은 모양으로 이고개가 '원통이 고개'라는 안내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원통이 고개가 예전에 굴포천 운하 작업을 할 때 민초들을 강제노역에 동원하는 바람에 생업을 팽개치고 그 작업에 참여해야만 하는 그들의 참담한 마음을 '원통'이란 한 단어로 집약시켜 이 고개를 넘었던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 토목공사 때문에 돈이나 인력을 퍼부으면서 결과는 자연파괴로 귀결되는군요.
오늘은 그 역사의 현장을 걷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헬기장 같은 너른 공원의 산불감시탑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신동아아파트, 백운초교 그리고 뜨란채 아파트가 보입니다.
인천둘렛길 표시를 따라 진행을 하니,
부평아트센터가 보이는군요.
08:40
경인선 전철이 지나는 십정과선교를 지나면,
부평아트센터를 우측으로 두고 진행을 하게 되고,
왼쪽의 백운공원을 보면서 삼거리에서 우틀합니다.
08:48
우틀하여 부평아트센터가 끝나는 지점에서 무단 횡단을 하면 용포샘 표석이 나오고 바로 산으로 올라가는 등로의 계단이 보입니다.
함봉산 등로를 따라 가게 됩니다.
케른 다섯 기가 있는 등로를 따라 오르면,
6번 송전철탑과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2 송전철탑을 지나니,
09:11
구루지고개입니다.
정맥길은 함봉산을 지나치기 때문에 아까 본 함봉산 안내판의 함봉산은 밟지 못하고 진행합니다.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동네 주민들을 만나게 되는군요.
산책 나오신 분들입니다.
09:17
초봉산을 따르고,
#30 철탑을 만나는데 지도에는 이 철탑 우측으로 삼각점이 있다고 하니 확인을 하러 들어갑니다.
09:19
그렇군요.
헬기장(136.3m)이 있고,
4등급 삼각점(인천 416)을 확인합니다.
지도 #2
멀리 계양산이 보이고...
이제야 시가지를 벗어나 산에 든 기분이 좀 나는군요.
09:24
이제 보급부대의 담이 나오고,
동네 주민들의 운동시설과 정자를 보면서 진행합니다.
09:33
좀 복잡하게 생긴 #2 철탑을 지나는데,
좌측으로 유치원과 범양아파트가 보이고,
등로는 계속 부대 담과 같이 진행합니다.
09:38
원적산을 따르고,
09:46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서 우틀합니다.
드디어 인천 북항과 바닷가도 보이기 시작하고,
09:54
그러고는 지도 #2의 철마산(165m)입니다.
그런데 국립지리정보원에서 발간한 지도를 보면, 아까 본 산불감시초소가 철마산(142m)으로 표기되어 있고, 지금 이 깃대가 휘어져 있는 봉우리가 원적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원적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곳은 그저 196봉으로 표기되어 있는 등 진혁진님의 개념도와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있어야할 3등급 삼각점(인천304)은 눈때문애 찾는 걸 포기합니다.
이 원적산에서의 조망.
정말 끝내줍니다.
멀리 초소봉으로 거쳐 탑이 위치한 계양산까지...
한남정맥 최고의 조망처로군요.
바로 앞으로는 정자도 보이고....
10:01
바로 아래 원적산터널이 보이는군요.
얼마 전만해도 터널이 없어서 정맥꾼들은 더 아래에 있는 새사미아파트까지 확인하고 올라온 것을 선답자의 산행기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렇게 생태이동통로라고 이름만 붙어 있고 정맥꾼들이 다니는 길은 없습니다.
즉 만들기 전이나 만들어 놓은 다음이나 우회하여 진행하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그냥 하는 수없이 짐승이 되어 그들의 길을 잠시 차용합니다.
절개지에 나 있는 선답자의 희미한 흔적을 따라 올라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짐승들이 다니는 길에 둘렛길 표지띠가 붙어 있으니...
안일한 행정을 다시 엿봅니다.
10:18
절개지를 치고 올라오니 드디어 제도권 등로와 다시 합류합니다.
10:22
그러고는 좀 특이한 형태의,
4등급 삼각점(김포447)이 있는 165봉에 도착합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람막이 자켓을 벗어 배낭에 넣고 물도 마시면서 흠뻑 젖은 머리띠도 바꾸는 등 기분을 전환하면서 5분 정도를 쉽니다.
10:32
등로 아래로 천마터널을 지나 198봉에 오르는데,
이건 또 무슨 표지석입니까.
하여간 이 부근에 자잘한 봉우리들이 많다 보니까 제대로 봉우리의 이름을 몰라 많이들 헷갈리고 있는 듯합니다.
10:35
철마정을 지나고,
10:42
#24 송전철탑을 지납니다.
철탑을 지나자마자 바로 우틀하고,
부드럽게 우측으로 휘어 떨어지면서,
등산로 안내지도를 봅니다.
10:53
#22 송전철탑을 좌측에 두고 크게 돌아가면,
엉성한 목책을 따라 등로는 갑자기 동네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길이 막혀 하는 수없이 좌틀하여 공장 안으로 떨어져 짖는 개소리를 들으며 빠져 나오니,
좌측으로 포장공장이 보이고 우측으로 모텔이 하나 보입니다.
그 골목을 빠져나오니 JY 정공이 보이고,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 뒤를 돌아봅니다.
등로는 바로 공원 안으로 이어지고,
한신빌리지 기둥과 그 앞의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지나,
바로 우틀하면,
이곳이 경인제1고속도로 위의 육교로 정맥꾼들은 그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차들이 굉음을 내고 질주를 하는데 오늘이 설날 연휴 마직막날임에도 소통이 원활한 것 같습니다.
앞에는 공사장이 벌어졌고 그 뒤로 GM아파트와 하나아파트 단지가 보입니다.
등로는 GM아파트 뒤의 산을 볼 필요없이 하나아파트 2단지와 3단지를 보고 진행합니다.
우측의 원래 마루금은 군부대로 인하여 우횟길로 마루금은 진행되는 것입니다.
중국집이라도 보이면 들어가서 자장면 한 그릇 먹고 가려했는데 식당이라고 눈에 띄는 게 없군요.
어쨌든 이 앞에서 우틀하면,
저 앞에 정자가 보입니다.
정자 앞에서 간식으로 초고파이 두 개를 먹고 물을 마시면서 잠깐 분위기를 정비하는데 여기서 배낭을 진 분들과 정맥꾼을 만나게 되는군요.
정맥을 역으로 진행하는 부부로군요.
여기서 10분 정도 쉬면서 다시 아이젠을 찹니다.
오늘은 산행을 하면서 다섯 번이나 아이젠을 탈, 부착합니다.
아주 귀찮습니다.
속도도 나지 않고....
11:34
철탑을 지나,
육각정을 따르고,
그냥 지나칩니다.
지나온 봉우리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11:42
정자가 있고,
3등급 삼각점이 있는 226봉입니다.
마루금이 훤하게 보입니다.
바다도 보고 멀리 인천공항으로 가는 다리도 보이는군요.
그 우측으로 초소도 보이고 가운데 계양산도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11:54
170봉을 지나고,
계속 군부대의 경고판을 보면서 진행합니다.
아마 우측에 있는 부대에 사격장이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신경 쓰이는가 봅니다.
12:15
제 몸이 탄력을 받아 쉼없이 초소봉(266m)까지 한방에 오릅니다.
멀리서도 이 초소봉은 한눈에 들어오므로 계양산과 함께 이 봉이 다은 봉우리와 구별하는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잠시 구경만 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이곳에도 등산객들이 많아 길을 걷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지나온 봉우리들....
이제 계양산도 코앞입니다.
12:23
중구봉을 오르기 바로 전에,
점의 번호를 알 수 없는 삼각점을 보고는,
바로 중구봉을 오릅니다.
지도 #3
12:26
계양산을 따르는데,
밑으로 터널이 지나가는군요.
장명이고개입니다.
이제 눈 앞의 봉우리만 오르면 되는데....
앞에 가던 가족 일행들이 길도 양보해 주시고...
13:04
올라오는데 좀 힘이 드는군요.
등로는 따뜻한 날씨 덕에 눈이 녹아내려 여기서 다시 아이젠을 벗어 손으로 들고 올라갑니다.
헬기장이 있고,
삼각점 안내판과,
1등급 삼각점(김포11)을 확인하고 바로 계양산으로 향합니다.
13:11
바로 우측에 인파들로 붐비는 계양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정맥길에서 살짝 벗어난 것 같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 계양산이 주봉이므로 여기를 생략할 수는 없죠.
밥을 먹거나 술판을 벌려 놓거나....
이동 슈퍼도 두 군데나 있고 목이 말라 요기겸 하여 대포 한 잔을 마십니다.
동쪽 헬기장에도 사람....
남동쪽으로는......
다시 되돌아 내려가 정맥길로 들어섭니다.
13:32
작은 장리고개를 지나 철탑을 지나서는 또 올라갑니다.
잠시 떨어졌다가,
13:35
203봉에 올랐다가,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원래 마루금은 여기가 아니고,
철조망 안인데 거기는 군사지역이다 보니 또 이렇게 마루금 외를 걷게 되는군요.
지겹도록 급한 경사입니다.
그런데 이 오르막 코스는 이렇게 무식하게 정맥길을 고집하는 것보다 우측으로 계곡을 가로 질러 가는 길이 눈에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정맥꾼이 '가오'가 있지.."하는 쓸 데 없는 생각을 하며 오르다 보니,
13:48
정상에 닿아 이제 등로는 우측으로 떨어집니다.
13:53
헬기장이 있는 207봉입니다.
이 보을 피나무봉이라고 부르는 것 같군요.
여기서 등로는 왼쪽으로 진행하다 우측으로 크게 트는 걸로 지도에는 나와 있는데 그냥 바로 우측으로 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지도대로 좌측으로 들었다가 눈이 덮혀 있어 길을 만들며 가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부대 후문 쪽에서 지나온 송전탑을 봅니다.
그러고는 오랜만에 '두루'님을 만납니다.
지금은 어느 지맥에서 줄기를 이어가시고 계시려나....
14:34
방카로 되어 있는134봉에 오르는데 눈 때문에 군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합니다.
이 지역은 전부 군 시설외에는 개짖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커다란 개 사육 시설이 있는 것 같은데 다행히 그 놈들과는 대면하지 않는군요.
찻소리가 아주 시끄럽습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와 계륵이 되어 버린 굴포천....
사람의 흔적이 왼쪽으로 나 있어 이를 따르다 5분 정도 알바...
다시 뒤로 돌아나와 원위치에서 우틀합니다.
건너편 마루금을 봅니다.
정맥길은 여기서 끊겨지는 바람에 우회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 아이젠을 벗습니다.
15:08
다리를 건넙니다.
얼마나 많은 돈을 잡아 먹었습니까.
고단한 서민은 생각하지도 않고...
고려시대때도 실패하고 조선시대 때에도 실패한 이 운하를 기어코 해 놓았습니다.
저 고갯마루에서 우틀하면 되겠지요.
계양산이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군요.
왼쪽으로는 굴포천 홍보시설이 있는데 사람이 좀 있긴있군요.
주차장에 차량이 몇 대 보이고...
15:31
다시 등로로 접어듭니다.
각개전투장을 봅니다.
#24 송전철탑을 지나,
다시 또 부대와 만나게 되는군요.
좌측으로 가족묘지를 만나고 멀리 인천공항고속도로와 만나는 다리도 보이고,
부대 정문으로 들어가는 포장도로를 건너 다시 부대 철조망에 붙습니다.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진행을 하니 또 자동차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하는군요.
16:07
서구 당하동 당하지구 사거리에 떨어집니다.
16:08
전라도 정식백반 식당이 이 지역의 주요 post입니다.
LPG 충전소의 사잇길로 정맥길은 이어지는데 어차피 한 번 더 와야 할 것이므로 오늘 진행은 여기서 접습니다.
길 건너에서 버스를 타고 물어물어 60번 버스를 타고 송정역으로 가서 전철로 갈아타고 귀가를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한남금북을 이어가기로 잠정적으로 계획을 세운만큼 이 구간은 시간을 봐서 한 번 더 하고 마지막 구간은 짧게하여 1+9의 마지막을 장식할 때 지인들과 그 구간을 함께 하여 마무리 우정산행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도 글포천 앞에서 인적만 보고 가다가 알바를 했지요.이제 얼마 안님았는데 이제는 도시를 더많이 지나 갈겁니다
자세한 산행기를 보니,다시 걸어가는 느낌도 듭니다.저도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익숙한 곳이지만~~~정맥을 가고 나서야 주변이 더 잘 보이더군요.그리고 부평에서 인천으로 통학을 하면서,이리저리 가던 먼 길이 산에서 보니,직선 거리로 너무 가깝게 느껴져서 당혹하기도 했었습니다.그리고 굴포천 범람을 여름마다 겪어서요~~~저는 뚝이 터져나가서 발을 동동구르던 어릴적 모습이 크로즈업 됩니다.다 자기의 처지에 따라서 달라 보이는 것이야 익숙한 일이지요~~~무탈하게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설 다음날도 산행 하셨네요. 20여년동안 경제타당성이 없어서 중단한 공사를 갑자기 타당성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고 후다닥 운하 만들었네요. 누가 저 운하로 화물을 보냅니까? 시간이 몇배나 드는데... 누가 저기를 구경하러 유람선을 탑니까...? 하여튼 토목공사 못벌여 안달이 난 사람들입니다.
1+9가 끄트머리가 보이는군여....연휴에 고생하셨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