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파 2,655호 천국과 지옥은 확실히 있다- 김미옥권사

[아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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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파
2655호

♣천국과 지옥은 확실히 있다- 김미옥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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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시편40:11]

🎁 <귀성길에서>
설날을 맞아 시골에 가던 중이었다.
고속도로는 정체가 심해 국도를 타고 달렸다.
그런데 어느 지점에 이르니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짜증을 내고 있던 참에, 앞서가던 택시가 옆의 
샛길로 빠지는 것이었다.
‘옳거니! 택시기사는 길을 잘 아니까 따라가기로 했다.
내 뒤에 몇 대의 차도 따라온다.
그런데 아무리 쫓아가도 큰길은 나오지 않았다. 
얼마쯤 갔는데 택시가 멈춰선다
열심히 쫓아간 차들도 줄줄이 멈춰서고  
앞에서 택시기사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오줌 좀 누려는데 왜 자꾸 따라와요?”
ㅎㅎㅎㅎㅎ

[羊角(진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