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6일 금요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누가복음 16:1~13)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0)
찬송가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통일 369)
예수께서 청지기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큰 부잣집에 한 청지기가 있었습니다. 그가 돈을 너무 허비한다는 소문이 들리자 주인이 그 청지기를 불렀습니다. 그만두라는 명령을 들은 청지기는 깊은 고민을 하다가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서 빚을 많이 탕감해 주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부자가 지혜 있게 행했다고 칭찬했습니다. 당시 로마가 이스라엘을 정복했습니다. 우상 신상을 세워 영적으로 죽이고, 세금을 바치게 했습니다. 부자는 로마를 통해 큰 이익을 얻은 사람이었습니다. 고리대를 놓아서 사람들을 착취한 것입니다. 여기서 청지기는 고리대로 죽어가는 자들의 대변인이 된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1. 큰 어려움 속에서 답을 내기 전에 영적인 힘을 먼저 얻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쫓겨나거나 망하면 낙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답을 내기 전에 굉장한 영적인 힘을 먼저 얻어야 됩니다. 요셉과 다윗, 히 11장 사람들, 초대교회, 롬 16장 중직자들을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영적 힘이 있었던 것입니다.
2. 영적 힘에서 나오는 영적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문제가 오면 죽이는 생각을 먼저 합니다. 그러나 영적 힘을 얻은 사람에게서는 영적 지혜, 즉 살리는 지혜가 나옵니다. 청지기는 주인이 폭력을 이용해서 지워둔 빚을 깎아주었습니다. 그것을 본 주인이 청지기의 지혜를 칭찬했습니다. 그것은 청지기 자신을 살리기 위한 지혜였는데, 어려운 사람들을 살리는 지혜가 된 것입니다.
3.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오기 시작합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것처럼(눅 16:10) 보이지만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한 것입니다. 어려움 당하는 사람이나 상처받은 자를 찾아가서 도와 주면, 그들은 영원히 그 일을 잊지 못합니다(누가복음 16:9).
여러분이 오늘 언약 잡고 하는 작은 헌신이 살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사와 교회사에는 언약 잡은 자와 그들을 위해서 작은 헌신을 한 사람이 나와 있습니다(모세와 이드로, 라합과 정탐꾼, 다윗과 아히멜렉 제사장, 예수와 아리마대 요셉, 바울과 로마서 16장 사람들, 마틴 루터와 중직자).
[언약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영적인 힘을 허락해 주옵소서. 영적인 지혜를 주옵소서. 살리는 자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임마누엘교회 1부 / 2022. 8. 28.
[성구암송] 요한일서 5:14.
[성경읽기] 골로새서 3: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