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제25권 二十五、십회향품 Ⅲ
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다
7) 제5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廻向
8) 제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
(1) 보살이 제왕이 되어 중생을 구제하다
(2) 보살의 자재한 공덕
(3) 60종의 보시 명목을 열거하다
(4) 평등하게 보시하다
(5) 잘 거두는 마음을 내어 회향하다
(6) 60종의 보시
1> 좋은 음식으로 중생에게 보시하다
2> 마실 것을 보시하다
3> 훌륭한 맛[上味]으로 보시하다
4> 수레 등속[車乘]으로 보시하다
5> 옷으로 보시하다
6> 갖가지 꽃으로 보시하다
7> 꽃다발로 보시하다
8> 향香으로 보시하다
9> 바르는 향으로 보시하다
10> 평상[床座]을 보시하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施床座時에 以諸善根으로 如是廻向호대 所謂願
一切衆生이 得諸天床座하야 證大智慧하며 願一切衆生이 得賢聖床座하야
捨凡夫意하고 住菩提心하며 願一切衆生이 得安樂床座하야 永離一切生死
苦惱하며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평상을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
하느니라. 이른바 ‘원컨대 일체중생이 천상의 평상을 얻어 큰 지혜를 증득하여
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성현의 평상을 얻어 범부의 뜻을 버리고
보리심에 머물러 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안락한 평상을 얻어 모든
생사의 괴로움과 번뇌를 여의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평상[床座]이란 앉고 눕고 좌선도 하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다.
보살이 평상을 보시하면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일체중생이 천상의 평상을 얻어
큰 지혜를 증득하기를 서원한다.
또 성현의 평상을 얻어 범부의 뜻을 버리고
보리심에 머물기를 서원한다.
또 안락한 평상을 얻어 모든 생사의
괴로움과 번뇌를 여의기를 서원한다.
願一切衆生이 得究竟床座하야 得見諸佛自在神通하며 願一切衆生이
得平等床座하야 恒普熏修一切善法하며 願一切衆生이 得最勝床座하야
具淸淨業하야 世無與等하며 願一切衆生이 得安隱床座하야 證眞實法하야
具足究竟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구경究竟에 이르는 평상을 얻어 모든 부처님의 자재한
신통을 보아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평등한 평상을 얻어 일체
선한 법을 항상 두루 닦아 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가장 좋은
평상을 얻어 청정한 업을 갖추어서 세상에 짝 할이 없어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편안한 평상을 얻어 진실한 법을 증득하고 끝까지
구족하여 지이다.’라고 하느니라.”
보살이 평상을 보시하면서
또 이와 같이 회향한다.
부처님의 자재한 신통을 보며,
일체 선한 법을 항상 두루 닦으며,
청정한 업을 갖추어서 세상에 짝 할이 없으며,
진실한 법을 증득하고 끝까지 구족하기를 원한다.
願一切衆生이 得淸淨床座하야 修習如來淨智境界하며 願一切衆生이
得安住床座하야 得善知識이 常隨覆護하며 願一切衆生이 得師子床座
하야 常如如來右脇而臥니 是爲菩薩摩訶薩의 施床座時에 善根廻向이니
爲令衆生으로 修習正念하야 善護諸根故니라
“‘원컨대 일체중생이 청정한 평상을 얻어 여래의 청정한 지혜의 경계를
닦아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편안히 머무는 평상을 얻어
선지식이 항상 따르고 보호하게 되어 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사자좌를 얻어 여래와 같이 항상 오른쪽 옆으로 누워 지이다.’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평상을 보시할 적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중생들로 하여금 바른 생각을 닦아서 모든 근을 잘 보호하려는 연고이니라.”
또 여래의 청정한 지혜의 경계를 닦으며,
선지식이 항상 따르고 보호하게 되며,
여래와 같이 항상 오른쪽 옆으로 누워지기를 원한다.
여래는 항상 우협으로 누워 쉬기도 하고 잠도 자며,
열반에 드실 때도 우협으로 누워 열반에 드셨다.
이것이 평상을 보시할 때 회향하는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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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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