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자력물리학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저의 이 의견은 정확한게 아니므로 신봉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후쿠시마 방사능유출 상황이 어디까지
진행됬는지는 알수없지만 저의 개인적인 추측과
의문점들, 의혹사항들을 하나하나 짚고자 합니다.
제가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예전에 인터넷에서
후쿠시마 다이치원전 앞바다에서 김같은 연기가 막
피어오른다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영상을
게시하신 분의 설명을 보면 원전앞바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른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북태평양에
방사능유출이 진행되어 왔지만 아주 심각하게 진행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이 게시된 때도 지금으로부터
몇년전입니다. 이 말은 방사능유출이 시작된지 12년이나 지난
지금은 얼마나 현지상황이 심각한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얘기이지요.
그리고 원전사고가 난지 1~2년 지난 시점에 일본정부 관계자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도 멜트다운이라거나 멜트스루라거나
하는 말이 많았는데 고열로 녹아내린 핵연료가 지하수와 만나는건 필사적으로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도쿄전력은 이러한 지적과 질책에
대해 대답을 얼버무리다가 느닷없이 이런 대답을 관계자가 내뱉은적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차이나 신드롬은 아니네요."
이 말은 도쿄전력 관계자의 변명이면서도 실언이였습니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자인하는 꼴이었습니다. 다시 얘기하자면 이 발언은 어떻게 해서든 비난과 질책을
피할 궁리만 하다가 무심코 자기 잘못을 자기 스스로 인정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일본역사에서 이것만큼 박장대소가 터져나오는 코미디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당시에도 상황이 이러한데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은 도대체 현지상황이 어떻다는 뜻일까요?
그것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사고후 몇년동안 손에서 이유없이 피가 흐른다거나 기형식물, 기형동물이 태어난다거나 또는 눈이 충혈되는등 건강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게시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백혈병이나 암발생율이 대폭 증가했다는 소식도 들려왔죠.
그런데 이런 소식들이 대략 2015~2016년까지 인터넷에 올라오다가 그 이후로는 이런 글을 도통 넷속에서 볼 수가 없습니다. 이 사이에 방사능유출을 차단한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전까지는 건강이상을 호소하는 글들이 보이다가 일정시점 이후로 볼 수 없다?
누군가가 인터넷을 검열하거나, 차단,통제한다는 추리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조치들을 제일 절실히 원하는 이는 일본정부이겠지요. 지금은 인터넷에서도 tv에서도 방사능유출현황은 물론 원자병으로 추정되는 건강이상관찰글들도 일절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이런 건강이상을 호소했던 사람들은 다들 어떻게 됬다는 것일까요? 다 원기회복되었나요? 다 건강해졌으니 신경쓰거나 취재,질의,접근하지말고 가라는 것일까요?
원전사고가 난지 12년이나 지난 현지상황과 방사능유출실태는 어떠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이 원전내부로 진입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로봇이 원전내부로 들어가서 대신 상황을 감시하는데도 들어간지 몇 시간만에 고장이 날 정도라 하니까 방사능수치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몸소 실감하게 합니다. 그렇기에 육지와 바다에 방사능이 얼마나 심하게 유출됬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