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광조우에서 열린 제 2회 U-14 아시아 유스 페스티벌 동아시아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김정현(이리동중), 배해민(마산중앙중), 김정현(주문진중), 김태연(천호중)이 릴레이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 U-14 대표팀은 2001년 태국대회에서 3위에 그친 한을 풀었으며 2002년 들어 U-17 대회, U-20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마저 우승함으로써 아시아 유·청소년 3개 대회를 연속제패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A조 예선에서 일본과 2-2로 비긴 바 있는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공격을 퍼부었다. 한국은 전반 11분과 18분 미드필더 김정현(이리동중)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손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반 슈팅수에서도 5:2의 우세.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놀라운 골결정력을 보여줬다. 후반 시작 1분만에 배해민이 팀의 3번째 골을 뽑아냈으며 9분에는 김정현(주문진중)이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일본에게 1골을 내준 한국은 32분 김태연이 대미를 장식하는 골을 뽑아내며 5-1의 낙승을 거뒀다.
- 결승전 경기전적 -
한국 5-1 일본
14세이하 16세이하 19세이하 모두 아시아제패
월드컵 4강신화에 이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친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ㅎㅎㅎ 지금 너무 너무 기뻐 말이 안 나옵니다
정말 이렇게 연령대로 화호멤버를 갖게된적이 없는것 같네여
월드컵 4강멤버에 14세 16세 19세 우승멤버들가지
잘만 투자한다면 빠르면 2006년 적어도 2010년정도엔 한국축구의
골든제너레이션을 열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