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의 해죠~! 모두 건승하시길 기원하며~!!
저번에 시계 관련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시계 잘 차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해요~!
재작년에 출퇴근용으로 급하게 차가 필요해서 중고로 경차(귀염댕이 올뉴마티즈~ㅎ)를 사서 지금껏 나름 잘 타고 있습니다..만.. 최근 이런 저런 이유로 차를 바꿀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대충 이 차 저 차 구경을 해보니.. 제목의 두 차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에.. 우선 차맹입니다. 대충 디젤이 가솔린보다 비싸지만 연비는 잘 나오고 소리가 좀 크다.. 정도가 제가 아는 지식의 한계죠.
용도는 출퇴근용이고, 편도 50km 즈음 되고,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주로 고불고불 산길따라 나있는 국도입니다.
QM3 같은 경우는 보자마자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골랐어요. 듣기론 연비도 좋고, 안에 들어가는 부품도 수입차에 들어가는 것들이기 때문에 성능도 나쁘지 않다고.. 다만 가격이 동급에 비해 꽤 비싸다고 들었구요.
크루즈5는, 쉐보레차가 워낙 튼튼하다고 해서 뭔가 안심이 되고, 디젤로 나오기도 해서 연비도 크게 딸리지 않을 것 같고.. 디자인은 그닥 맘에 들지 않지만 말이죠.
현재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이 정도가 한계입니다. 차를 고르는 기준도 보셨다시피 일천하구요.
그래서 비스게 여러분들의 안목에 기대볼까 합니다. ㅠ ㅠ
어떤 차가 나을까요?
그냥 올리기 심심해서 미드 빅뱅이론의 쉘든과 페니의 커플샷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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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감사합니다. 급하게 수정했네요.
성향에 따라 갈리겠죠 디젤 기준으로 성능이냐 연비냐를 따져야겠죠 주행성능은 크루즈압승 연비는 qm3압승이죠
주행성능이라 하는 기준이 보통 어떤 걸 두고 하는 말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전 크루즈5 외관이 괜찮더라구요. 해치백을 좋아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ㅎ
세단보단 해치백이 그나마 제 스타일과도 비슷해서 골라봤습니다. ^^
왕복100km... 유지비 생각하면 디젤차죠.. 엔진소리야.. 어차피 suv 휘발유차 거의 못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실겁니다.
크루즈도 디젤로 출시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차이가 심하게 나려나요?
크루즈5 아직도 존재하는건가요? 아베오와 함께 가장 보기 힘든 차종이라 신선하네요~~ 둘다 차값이 2천을 초과하는지라 시승해보고, 판단하심이 나을것 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보편적인 상식으론 실내크기나 출력은 크루즈가 나을테고 연비나 외관디자인은 qm3가 낫겠지요.. 아 귀여운 디자인 좋아하시면 그냥 큐엠 가세요.. 근데 대기기간만 6개월 이상일것 같네요
저도 크루즈는 많이 봐도 크루즈5는 많이 못 봤어요ㅎ 말씀하신대로 뭔가 신선하기도 해서.. 근데 여성분들은 아베오건 크루즈5건 어째 죄 스파크 아니냐고 하더군요. 아, 사실 qm3는 실내공간 때문에 내심 걱정인데, 사게 되면 오래 타게 될 듯 해서 말이죠. 가족용차로 많이 좁을까요?
승차감과 활용도를 생각하심 크루즈5이고 디자인과 연비를 생각하심 qm3인데 저라면 크루즈5 흰색 입니다. ㅎ
고견 감사합니다~!
크루즈5보단 아이써티가 낫지않을런지요
아이써티도 좋은 차라고 많이 듣긴 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거리가 있어서 연비에 따라 기회비용 차이가 크겠네요
산골짝이라서 기름값도 만만찮게 나올 듯 합니다. 연비를 고려 안 할 수가 없어요 어흑
연비가 중요하긴 한대요, 사실 기름값이나 유지비에 너무 민감하시다면 자가용 못탑니다. 실내디자인이나 승차감 많이 고려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승차감은 직접 시승을 해보고 결정하는 편이 가장 좋을 듯 한데, 고민되네요.
크루즈 디젤 세단
편도 50km에 1시간 20분 걸리는 거리면 중고속보다는 중저속 주행이 많은 듯 하네요.
고속도로 50km거리 편도로 출퇴근 하시면 QM이나 크루디나 연비차이 크지 않을 것 같은데 중저속에서는 QM3가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크루즈가 좀 무겁고 미션이 좀 그지 같아서 고속도로 연비는 꽤나 잘나오는 편인데 가다서다 반복하는 환경에서는 연비가 똥망이라...-_-ㅋ
큐엠이는 저도 안타봐서 가타부타 말씀드리긴 좀 힘들 것 같고 최근 시승기 보면 중저속 연비는 기가 막히다고하네요. 마력 딸려서 고속은 좀 후달린 것 같고요.
산길을 많이 다니신다고 하시는데 QM이가 언덕에서 힘이 얼마나 나와줄지 저도 안타봐서 감이 안오네요...-_-ㅋ
뭐 토크는 20토크 수준이라 모자르진 않을 것 같은데 마력이 100미만이라...
시승해보실 때 언덕 코스 꼭 가보시고 출력 부족함 없는지 꼭 체크해보세요. 브레이크도 중저속 고속에서 꼭 함 밟아보시고요.
뒷브레이크가 드럼이라는데 큰 문제는 없겠지만 역시 좀 찝찝하긴하죠...소형차에나 들어가는 드럼식 브레이크를....-_-ㅋ
암튼 시승은 공짜입니다. 둘 다 최대한 타보시고 느낌 오는 놈으로 사세요. 그리고 어떤 디자인이 더 땡기는지 잘 생각해보시고요. (연비 많이 중요하시면 i30디젤이나 엑센트 디젤도 함 타보시고요)
주위에서 이래저래 아무리 말해봤자 자기가 이쁘다고 생각하는차 사는게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결국 자기돈 이삼천씩 쓰는건데 남에말 듣고 사봤자 후회만 남아요.
그리고 자동차세 + 보험금 + 연비감안한 1년기름값 다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결정하시고요...
참고로 자동차세는 거의 크루디 = QM * 2 수준입니다. 크루디 2000cc라 씨씨당 세금이 QM3의 거의 배죠...ㅠ_ㅠ
보험은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QM이가 이번에 수입차 드립에 넘어가 보험금 좀 높게 책정되었다는데 크루즈도 이번에 보험금 인상 대상차량이라 꽤 오르더라고요. 안전한 차라고 소문났는데 보험금은 오르는 아이러니함. ㅋㅋ
@killmesoft killmesoft님의 말씀에 살짝 덧붙이자면, 마력과 토크와의 차이를 간단히 말하면, 마력이 최고속력과 관련이 크고 토크는 속력이 얼마나 빨리 올라가느냐와 관련이 크다고 보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저속에 산길이라면 토크가 높은 차량이 운전하는 데 비교적 덜 답답할 것 같네요.
@spTDurs)V5 그렇죠...근데 한없이 토크빨 하나로 산길을 올라간다고 하기에도 마력이 받쳐주질 못하면 조루토크 나올 수가 있기에 어느 정도 마력도 맞춰줄 필요는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고속도로도 조금 가파른 오르막 같은 경우 말이죠...)
암튼 제가 알기로는 제원상 QM3이 20토크 전후 정도로 알고 있는데 크루디는 36토크거든요...
물론 오토로 실제 토크 측정해보면 크루디는 30나 나오겠지만 QM3은 SM5tce 수준이라면 실제 토크도 제원과 비슷하게 20수준 나올지도 모르긴합니다. 컹
암튼 뭐 수치 이래저래 얘기해봤자 시승이 진리라능...ㅋㅋㅋ 타봐야 아 이게 맞네 안맞네 느껴집니다 ㅋ
@killmesoft 오오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산길 운전이 많은터라 속도를 내는 구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큐엠쪽이 훨씬 끌리는 것이 사실이구요. 말씀하신대로 정말 시승을 해본 후에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세에 보험금, 그리고 연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도 귀담아 듣겠구요~!!!
@woodstock0908 아님 유지비 포기하고 젠쿱이나 86을 구매하셔서 어침저녁을 내달리시고 타쿠미가 되시는 것은...큘럭 농담입니다 ㅋ
어차피 이천넘어가면 골프죠
시승이 답이죠...
qm3를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디자인은 참 좋다는 평이고...
크5는 아파트에 세워져있어서 항상보는데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