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과학 선도하는 국제 수준 약대’ 목표
실무교육 중심 최적 인프라 구축···전임교수 1인당 학생수 2.5명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은 ‘약물과학을 선도하는 국제수준의 약학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2011년 그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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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관 전경 |
교육 환경 위한 최적의 인프라 구축
아주대약대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약학대학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동일 캠퍼스 내에 경기도 최대 규모인 아주대학교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대, 간호대, 약대가 동일 캠퍼스 내에 위치해 자생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캠퍼스 인근 반경 10km 이내에 CJ바이오연구소, 경기바이오센터,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이 위치해 있어 제약산업 실무교육 환경을 위한 입지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다.
광교테크노밸리, CJ통합연구소, 광교비지니스센터가 착공되는 2015년이면 아주대약대는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의 R&D 및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국내 최고의 글로벌 인재 양성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우선 아주대약대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약학관 내에 강의실은 물론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전공연구실, 동물실험실, 실습약국 제약공정실 등 약학대학 전용공간이 마련돼 있다.
여기다 PRADA(pharmaceutical Research and Developement Agency), 줄기세포연구센터, 병원을 기반으로 한 질환중심연구센터 등 신약개발 연구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활용 실무실습 강화
이에 따라 아주대약대는 글로벌화를 지향하면서 임상약학 실무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주대병원 등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제약 및 임상약학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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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학생 실험실습 현장 모습 |
특히 임상약학 등에 있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국내외 발전 추세를 반영해 새로운 틀 위에 특성화, 차별화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 아주대약대의 설명이다.
실제로 아주대약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약대와 동일 캠퍼스 내에 있는 아주대병원에서의 실습이다.
아주대병원은 이미 1997년부터 약학 학생들의 실습을 이곳에서 지도해 오고 있어 많은 교육 노하우가 축적돼 있음은 물론 우수한 교육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주대병원 약제부서에서는 국내 최초 병원 조직 내에 임상약학교육실을 설치 해 병동 임상 실무교육을 특성화했다.
병원 내에 위치한 지역임상시험센터의 교육현장화를 통해 병동환자에 대한 환자 맞춤형 약물치료 교육과 의사들과의 협진 시스템 등을 통한 전임상·임상시험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2012년에는 수원시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약국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약학 중심 대학이 목표
아주대약대는 학과 Nature 등 세계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한 우수교원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상약학과 산업약학, 기초약학 등 탄탄한 전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풍부한 임상약학 교육 및 임상실무 지도 경험을 갖춘 우수한 임상약학 교수를 확보함으로 임상약학 교육의 중심대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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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진 |
특징적인 것으로 전임교수 1인당 담당하는 학생수가 2.5명, 10명의 겸임교수를 더하면 1:1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교수별 담임반 제도를 통해 교수들과 학생들은 대소사를 서로 챙기는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ACPE(Accreditation Council for Pharmacy Education)의 Pharm. D 교육 인증을 추진하며 국제 수준의 임상약학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미국 플로리다대 약대와 교육협력을 체결해 원거리 교육을 통해 외국인 교수의 강의를 직접 수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외에도 퍼듀대 약대, 미시간대 약대, 위스콘신대 약대 등과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협약했다.
신약개발 등 제약산업 핵심인재 양성
아주대약대는 GSK, Bayer 등 다국적 기업에서의 국내 실무교육과 존슨앤존슨에서의 해외 제약산업 실무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안목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등 대형 제약회사의 연구소 및 공장과 산업약학교육 MOU를 체결해 산학협력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내 신약 개발 및 제약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제약임상대학원을 설립한 것 역시 이를 뒷바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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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량신약 제품화 지원센터 자문위원 및 운영위원 위촉식 전경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함께 개량신약제품화연구센터를 대학 내에 마련하고 지원 등 교육 및 연구교류를 진행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
아주대약대는 또 개발 이후 실용화 단계를 포괄하는 ‘신약개발과 지적재산권’, 매주 외부 제약산업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약사의 역할과 비전을 듣는 ‘약사와 사회’ 등을 현장밀착형 정규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해결하고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는 6학년에 진행하던 제약 관련 실무실습을 5학년에 마무리 짓도록 해 스스로 고민하고 진로를 정하는 시간을 충분히 둔 후 심화 실습을 진행할 방침이다.
[인터뷰] 이범진 학장
"제약산업 견인할 인재 육성"
이범진 학장은 현재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후학 양성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런만큼 약대의 학장으로 학생들을 위해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범진 학장은 “아주대학교 약대는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을 지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교과과정, 현장 위주의 임상약학, 제약산업을 리드할 실무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 성장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에 대한 염려와 이들에 대한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 학장은 “학생들이 여러 분야로 진출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앞으로 국가 성장 동력인 제약산업쪽으로 많이 진출하고 병원에서 보다 높은 약료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며 국제 진출을 뒷바침할 식약처, 심평원 등 공직에도 진출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새로운 시스템의 교육을 받고 왔기 때문에 단순한 업무보다는 전문적인 업무에 활용해 직능 향상에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처우 개선에도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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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꼭 가고 싶네요
아 가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