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예탁금 감소는 로테이션 장세(주가 낙폭과대 팩터 우위)를 야기한다 - 최근 고객예탁금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작년 9월 73조원까지 늘어났던 고객예탁금이 꾸준하게 줄어들어 현재는 58조원까지 낮아짐. 고객예탁금 감소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1)주가 지수 부진, 2)금리 상승, 3)해외증시 매력도 증가 등이 핵심일 것 - 개인들이 최근 낮은 가격에 저점매수(물타기)를 하면서 예탁금 소진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현재와 같은 지수 변동성 하에서 이는 잠재적 위험 요소 - 코로나 19 이후 작년 상반기까지 고객예탁금이 급속도로 늘어났는데 해당 기간 가장 긍정적이었던 스타일은 주가 이격도 상위 팩터였으며, 가는 종목이 더 가는 장세가 연출되었음. 하지만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고객예탁금이 낮아지면서 시장 성향 역시 반대로 바뀌는 상황 - 가는 종목이 더 가는 장세가 아닌 낙폭과대 종목이 오르고 상대적으로 오른 종목이 떨어지는 ‘이격도 하위(주가 낙폭과대)’ 팩터의 성과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성향을 로테이션 장세 혹은 ‘오나미’(5%가 나면 미련없이 파는) 장세로 표현할 수 있음
▲ 저PER 팩터도 예탁금과 역의 상관성 높아, 예탁금 감소 시기에 스타일 조합은? - 고객예탁금과 역의 상관성이 큰 팩터는 바로 저PER 팩터이며, ‘18년도~현재까지 고객예탁금과 저PER 팩터(롱-숏) 성과의 주간 델타 상관계수는 -0.09로 주가 낙폭과대(3M) 상관계수인 -0.04보다 역의 상관성이 더 높음. 이는 중장기 성장스토리가 높은 고 멀티플 종목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개인투자자들의 수급 영향으로 판단 - 향후 금리의 추세적 하락 전환, 연금과 외인의 수급 개선, 지수 추세적 반등, 부동산 가격 반등 등의 현 상황에서의 ‘급반전’이 나타나야 고객예탁금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결국 이는 이러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핵심 시장 성향인 로테이션 장세(주가 낙폭과대 팩터)와 저PER 팩터의 강세를 항상 염두해야 한다는 얘기가 될 것 - 저PER 팩터와 주가 낙폭과대(3M) 팩터의 조합은 각각 단일 팩터에 비해 성과가 높으며, 실적 상향(1M) 까지 조합한다면 더 높은 성과가 기대되어 고객예탁금 감소 시기에 유망한 팩터 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 ▲링크: https://bit.ly/3NWyAr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