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리 기자단이 다녀온 곳은 볼로냐 일러스트 특별전이다.
원래 볼로냐를 보려면 이탈리아에 가야 하는데 우리나라에 그것도 부산에서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큰 행운이다.
볼로냐 일러스트 전시장 외부에는 큰 광장이 있다. 내부에는 1967~2016년에 그린 볼로냐 작품들이 있다.
1967~1976에서 유명한 작품에릭칼의 ‘배고픈 애벌래’가 있다.
1977~1986년에는 로베르토 이노첸티의 ‘백장미’가 있다.
1987~1996년에는 피에로 벤투라의 ‘I grand pittori’가 있다.
1997~2006년에는 스베틀란 주나코비치의 ‘동물 초상화’가 있다.
2007~2016년에는 안에르보의 ‘Lundi’가 있다.
그리고 체험프로그램이 있었는데 AR증강 현실로 볼 수 있는 책이 있고, 전시장 곳곳에 스탬프들이 있다. 우리가 볼로냐를 취재하러 갔을 때 김나미 선생님께서 특별히 설명을 해주셨다. 1층에도 여러 종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2층에 가면 알파벳으로 그려진 동물들인 미라쿠테의 알파벳 동물원이 있다.
이 가운데에서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피에로 벤투라의 ‘I grand pittori’이다. 왜냐하면 나는 놀이공원을 좋아하고 즐겁게 노는 사람들의 그림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밀라노 출신 작가이고 역사와 기술을 보여주며 독자를 공간과 시간의 여행을 데리고 간다. 그의 첫 번째 그림책은 미국에서 출간 되었다.
2번째 작품은 퀸틴 블레이크의 (미스터 매그놀라아)이다.왜냐하면 신발 한짝만 신고 있었도 희망차게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런던에서 태어난 퀸틴 블레이크는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그림책 (마노리아)로케이트 그린어 웨이 상을 받았다.
첫댓글 넹 자세하게 잘 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