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월 4일부터 15일까지 11박12일간 유럽6국(영국. 프랑스 .이태리.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을 다녀 왔습니다 (마덕회 회장님의 덕 이지요)
그중에 스위스의 알프스인 융프라우(4158m)의 등정을 간단히 옮겨 봅니다
일행이 파리 리용역에서 TGV를 타고 4시간여 만에 스위스 로잔에 도착한 시간은 5시경 다시 뻐스로 2시간반을 타고 숙소인 인터라겐에 도착하였다
일몰 시간이지만 산을 덮고있는 흰눈이 일행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예쁜 별장같은
객실마다 서로 구조가 다른 이국의 정취
마치 창 밖의 모습이 우리를 눈속에 가두어 놓은 아늑한 풍경 이었다
융 프라우를 오르기 위해서는 뻐스로 30분을 타고 역으로 가서 3시간정도 산악열차와 톱니바퀴 열차를 갈아타고 다시 엘레베타로 전망대 까지 올라가야 한다
일행은 5시에 기상하여 7시 기차를 타기 위하여 역으로 이동 하였다
융프라우의 영봉은 4158m 이고 3454m에 스핑크스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스위스 알프스라고 하면 산악 열차를 타고 이동 하여야하고 가장 높은곳 까지 오를수 있는 기차역이 있어 스핑크스 전망대를 유럽의 지붕이라고 한단다.
인터라겐역(567m)에 도착하니 일반 여행객 보다는 스키어들이 많이 보였다
일행은 산악열차와 톱니바퀴 열차를 갈아 타면서 주위에 펼처지는 만년설의
모습들을 볼수 있었고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얼음 동굴과 알레츠 빙하를 지날때는 참으로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사 뿐이었다
나는 얼음 궁전을 돌아보고 에레베타를 이용 3층 높이의 스핑크스 테라스에
올라오니 관광객들로 만원 이었다
일행은 전망대 밖으로 나와 손에 잡힐듯 솟아있는 융프라우 영봉과 만년설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사진은 영봉에서 한장 찍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정상에는 날씨가 춥고 바람이 세차게 몰아처 다 내려가고 없기 때문 이었다
이것이 등산객과 관광객의 생각이 다름이로구나 하고 마음을 달래 보지만
내평생 이곳을 다시올수 없기에 서운한 마음은 끝내 지울수가 없었다,
그곳 전망대에는 각국에서 모인 관광객이 붐비고 얼음 동굴로 이어져 자칫하면 일행들을 놓칠까 제대로 구경할 시간도 없었다
다시 내려오면서 톱니바퀴 열차에 오르니 여유를 찿을수 있고 주위에 펼처지는
3000m 의 고봉들을 덮고 있는 만년설의 모습에 감탄사뿐~~~~
이곳은 등산객들은 이따금 보이고 일부가 관광객이며 모두가 스키어들의 모습들 입니다. 마치 스키어들의 천국이라고 표현하면 정답일것 같았다
좌 우로 펼처지는 산 전체가 자연 스키장이었다
그래도 유럽 사진을 몇장 담아 왔기에 올려 봅니다
인터라겐 호텔방 창문 밖으로 보이는 설경
인터라겐 역 전경
인터라겐 역 앞에서 함께간 친구와 함께
앞의 봉우리가 융 프라우(4158m),전망대 밖에서 관광객이 만년설을 즐기고 있다.
산악 열차에서 내려 톱니바퀴 열차를 기다리는 관광객들
톱니 바퀴 열차로 내려와서 산악 열차를 기다리다 홧김에 한컷~~~
영국 런던 데임스강변에서 아내와 함께
독일 동화의 나라 백조의 성에서 ~~~
첫댓글 융프라우의 장엄한 모습과 만년설 너무 멋이 있네. 말로만 듣던 것보다 실재 가서 보는 것이 여행의 별미 아니겠나. 좋은 여행 축하하네....
알프스의 만년설은 땀을 흘리며 올라가며 즐겨야 더욱 멋 있을 것을 열차를 타고 오르니 좀~~~
그 긴 여정!!!친구의 건강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좋은 여행 축하하네.... 그리고 조창용은 .....멋있는 풍경 잘 보고 갑니다.
고교동창인 이형수 조창용 의 가족과 함께 다녀 왔지 이종원 이란놈은 약속을 어기고 못갔어.잘다녀 왔지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즐거운 유럽 여행 축하합니다. 사진중 "파리 세느강" 은 "영국 데임즈강" 아닌가요. 뒤에 시계탑과 국회의사당도 보이고... "융푸라우 만년설 .시골 기차역 등 사진도 잘봤습니다. 스키타고 내려오면 반나절 걸린다는데 한번 타시지...
선생님 말씀이 맞는구먼.사진을 700여장이나 찍어 런던 데임스강.프랑스쎄느강.베니스 유람선과의 혼돈이 있었네.잘 지적해주어 고맙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