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가는말이 거칠어야 오는말이 곱다.
- 가다가 중지 곧 하면 아니감만 못하다.
가다가 아니가면 간 만큼 이익이다.
-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
가지많은 나무가 더 비싸다.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값이면 많은걸루.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개똥으로 약 만들면 징역간다.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고생 끝에 병이 든다.
-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번데기 앞에 주름잡는다. 포크레인 앞에 삽질한다.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 쉬야줄기 자랑한다. - 영자앞에서 똥배자랑한다.
-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길때나 짧을 때나 똑같다. (불만 많은 어느 부인) 대볼거나 있으면 좋겠다. (어느 과부) 불끄면 잘 안보이는데. (어느 신혼부부)
- 꼬리가 길면 밟힌다.
꼬리가 길면 목도리 감으로 좋다.
-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빨래집게 놓고 A자도 모른다. 티셔츠 입고 티자도 모른다.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도청장치하면밤이고 낮이고 종일 듣는다.
-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자동차 훔치고 오토바이 내 놓는다. 자동차 훔치고 자전거 내 놓는다. 롤러브레이드 훔치고 롤러스케이트 내민다.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돌다리를 두들기면 장님으로 오해 한다.
- 등잔밑이 어둡다.
형광등 위가 어둡다.
- 때린 놈은 다리를 못 뻗고 자도 맞은 놈은 뻗고 잔다.
다리가 부러져서 깁스 한 거다.
-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
말은 애마부인에게 젖소는 젖소부인에게 보내라.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송아지는 다 착하다. 엉덩이에 뿔난 송아지 없다.
- 바위에 계란치기
계란은 바위에 쳐야 잘 깨진다.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발 없는 말은 병신이다. 발 없는 말은 일미터도 못간다.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배보다 배꼽이 더 검다. 배보다 배꼽이 클수는 없다.
-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백짓장도 맞들면 찢어진다. 백짓장을 맞들면 손때만 묻는다.
-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랭이 찢어진다.
티코가 그랜저 따라가다 엔진 터진다.
- 버스 지나간 뒤 손 흔든다.
버스 지나간 뒤 손 들면 백밀러로 보고 선다. 버스 지나가고 손 흔들면 택시가 선다.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빨리간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가라 앉는다.
-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식당개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다. 동두천 개 삼년이면 팝송을 듣는다. 서당개 삼년이면 보신탕감이다. 용산 개 삼년이면 펜티엄 조립한다.
-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더라.
소문난 파티에 주차할곳 없더라.
-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자가용 잃고 주차장 고친다. 소 잃고 외양간 쳐 부순다. 소잃고 돼지 키운다.
-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아는 길은 곧장가라. 아는 길도 물어가면 시간 낭비다. 아는 길은 물어서 가면 더 헷갈린다. 아는 길은 그냥 가고 모르는 길만 물어가라.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아니 땐 굴뚝에 쥐새끼들 살기 좋다.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암탉이 울어야 알을 낳는다.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장님 망신은 외꾸눈이 시킨다.
- 여자가 너무 알면 팔자가 세다.
여자가 너무(많이) 알면 남자가 기죽는다.
- 여자가 말 많으면 과부가 된다.
여자가 말 많으면 똑똑한 여자. 여자가 말 많은건 제대로된 여자.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남자가 한을 품으면 동지섣달에도 땀띠가 난다.
- 여자가 휘파람을 불면 팔자가 사납다.
여자가 휘파람을 불면 재주가 있다. 여자가 휘파람을 불면 귀엽다.
- 여자와 소인은 너무 가까이 하지마라.
여자와 소인은 가까이 해야 자상한 남자.
-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예술은 지루하고 인생은 아쉽다.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 보지도 마라.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 보기라도 해라. 오르지 못할 나무는 사다리타고 올라라.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수는 매일밤 침대에서 만난다.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윗물이 맑으면 세수하기 좋다. 윗물이 더러워도 아랫물이 맑다. (정수기 땜에)
- 작은 고추가 맵다.
작은 고추는 맵지만 수입 고추는 더 맵다.
-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잘 키운 후보 하나, 열 주전 안 부럽다. 잘 키운 개인주의, 열 민주주의 안 부럽다. 잘 키운 해커 하나 열 백신 안 부럽다. 잘 키운 북마크(links) 하나, 열 검색 엔진 안 부럽다. 잘 키운 DB 하나, 열 DB 안 부럽다.
- 젊어서 고생 사서도 한다.
젊어서 고생 늙어서 신경통이다.
- 정월 초하룻날 여자가 들어오면 일년 내내 재수가 없다.
정월 초하룻날 여자가 들어오면 일년 내내 재수 있다. 정월 초하룻날 여자가 들어오면 일년 내내 복이 있다.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지렁이가 밟혀서 꿈틀대 봤자다. 지렁이도 밟으면 죽는다.
-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천킬로도 시동부터 걸고. 천리는 천리마가 가야 한다. 앵벌이짓도 유치원입구에서부터.
- 첫 손님이 여자면 그 날은 재수가 없다.
첫 손님이 여자면 그 날 재수 짱. 첫 손님이 여자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
물 속에 들어 갔다 나온 사람 먼지 안난다.
- 티끌 모아 태산
삐삐 모아 핸드폰.
-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래서 헌혈하기가 싫다.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지하도가 있다.
- 하룻 강아지 법 무서운줄 모른다.
십년된 호랑이 하루 강아지 무서운줄 모른다.
- 호랑이를 잡을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 가라.
호랑이를 잡으려면 토끼굴로 가라.
- 호랑이 한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호랑이 한테 물려가도 죽지만 않으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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