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휴식 후~)
You are my angel Dasom
지난주 제가 다락방을 리드하게 되었는데 브렛 형제님 집에서 했어요.
다락방 식구들은 리더모임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궁금해 했고,
그 중에 고아 리스트와 하나님 자녀 리스트에 대한것을 얘기했어요.
특히 제가 어떤것을 체크했고 공유했는지 궁금해 해서 이야기 했는데~
저의 가장 쎈 악한영은 ‘무관심의 영’이었어요.
그러자 리더는 저의 ‘무관심의 영’은 그리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제가 설명하기를,,,
‘무관심의 영’은 정말로 가장 나쁘고 나쁜 거라고.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완전히 반대되는 거라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무관심의 영’이 가장 나쁜 이유는
저는 선데이 크리스챤인줄 알았는데,
아니요, 저는 예배 크리스챤(Service Christian)이었어요.
선데이 크리스챤은 최소한 일요일 하루는 가는데,
예배 크리스챤은 일요일 하루도 못가고 예배 끝나고 나오는 순간 모든게 사라져요~
왜냐하면 저는 아주 바빴어요~
예배가 끝나면 418명의 친구들을 돌보고 만나야 했거든요~~~
그래서 예배는 해치워야하는 집안일과 같은 거라,
얼른 해치우고 나의 진짜일을 시작하는 거죠...
그 얘기를 하자, 다락방 식구들은 예배 크리스챤이라는 말을 그제야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그 중에 특별히 어느 형제님은 자기는 아직도 예배만 보는 크리스챤이라고 해요.
왜냐하면 요즘은 야구 시즌이라 예배가 끝나면 애너하임 엔젤스터디움에 가서,
야구를 보고 맥주한잔씩 마시는 것을 즐긴다고 했어요~~~
그때 제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예수님은 도적같이 온다고 했는데,
만약 당신이 야구보며 맥주마시고 있을때 예수님이 오신다면 괜찮을까?”
오늘 여호수아 형제님도 그 얘기하셨네요~~~
제가 그렇게 고아된 리스트를 공유하자, 다른 식구들도 하나씩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지난번에 다락방에서 사람들이 이혼 불륜을 고백하자,
제가 “So what~~~?”이라고 얘기해서 그들이 눌림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케 되었고,
또 여호수아 형제님이 그 얘기를 들으시고 더 나아가 해야할게 있다고 하셨어요.
‘회개와 용서’를 통해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마침 다락방 식구들이 용서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했고,
그때 여호수아형제님이 말한 ‘회개와 용서’를 얘기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제가 얘기했던 다락방 식구 중에,
제 간증을 듣은 자매님이 한국에 있는 어머니에게 얘기를 하자
어머니는 부산에 있는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던..
그 자매님도 이혼을 했는데 용서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했어요.
이 자매님이 다시 저희 교회로 오게 된 이유가,
이혼을 하고 힘들때 털어놓을 사람이 없었고,
결국 하나님 예수님을 찾을수 밖에 없었다며 그래서 교회로 다시 오게 되었다고 해요.
우리는 서로 얘기를 나누고 기도해 주며 마무리 했어요.
몇주전에 노 목사님이 다함께 손을 잡고 기도합시다~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게 생각이 나서 우리도 그렇게 해봅시다 라고 했어요.
우리는 쭉 둘러서 손잡고 섰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초등학교 이후로 이런식의 기도는 해본적이 없다는 거죠~~~
그때 갑자기 브렛 형제님이 얘기하기를,
‘천국의 아이들은 이런식으로 기도할 것 같으니까, 우리도 계속 이런식으로 하자~~~’
그날부터 저에게 천국에 대한 생각들로 가득찼어요~
이번주 주일날 예배중에 서서 찬양을 하고나서, 앉아서 또 찬양을 하잖아요~
1부 찬양팀은 천사들처럼 찬양을 부르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나요~
제가 천국에 가면 천국문이 활짝 열리고 천사들이 트렘펫을 불어주는데
그 소리는 찬양팀의 소리와 같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는 아니었어요~
어떤 누구에게는 그럴수도 있겠으나, 저는 아니예요~
여러분은 여호수아 형제님이 부르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저는 형제님 바로 옆에 앉기 때문에 제말을 믿으셔도 되는데,
형제님은 찬송가를 부르지 않아요~~~~
제가 들은 것은,
천국에 입성한 누군가를 위한 환영하는 소리가 아니라~~~
젠틀하고 천사스러운 그런 소리가 아니라~~~
속에서 울려 터져나오는 환호와 외침이에요~~~
‘마침내 마침내~~~~네가 천국에 왔구나~~~~~~~!!’
할머니를 생각해 보았어요~
천국에 먼저 간 할머니가 저를 마중 나오실때,
‘오~우리 다솜이구나~왔구나~~~’라고 하지 않고,
울면서 울면서 소리치실 것같아요~~~
가끔은 기도하는자 자매님이 소리치며 찬양 하는것을 듣곤해요.
천국을 향한 타는듯한 하트를 가진 본어겐된 자들만이 그렇게 부를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 할머니~
기도하는자~
여호수아~
그리고 여러분 모두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래요~
이번주에 제가 아는 찬양이 나와서 저도 여호수아 형제님처럼 부르려고 노력했어요.
헨델의 메시야를 부르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리는 이제 지겨워요.
이제는 여호수아형제님처럼 부르고 싶어요..
여호수아:예전에 제가 찬양팀을 할때, 제 마이크는 꺼져 있었어요.
처음에 저는 몰랐어요~~~~~
저는 소리지르며 찬양하는데 마이크 소리가 안나오는것 같아서 나중에 알고 봤더니,
마이크를 꺼놨대요~~~~~~~ㅎㅎ
하도 제가 소리지르고 마음대로 하니까~~~~
맨 앞줄에 앉은 사람만 저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고 뒤에서는 안들리게~~~ㅎ
‘지존하신 주님 앞에~~~’찬양에 보면
‘예수는 그리스도~~~예수는 주~~~~’가 나오잖아요
그걸 할때는 이 안에서 터져나오니까 악을악을 쓰며 불렀어요~~~~~~~~~~
그냥 제 안에서 터져나오는거지~~
‘예~~~수는 그리스도~~~예~~~수는 주~~~~’
예배중에 성령이 임해서, 제 옆에 있던 L형제님에게 나가서 엎드려서 에배하자고 했어요.
그 형제님이 그렇게 못따라할 줄 알았는데, 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복도에서 엎드려서 ㅇ배 드렸어요~~~ㅎ
그게 15년,20년 전의 일이고~~~~
그 형제님이 지금은 예배때 혼자 벌떡 일어나 두손들고 찬양하잖아요~~~~쯔보형제님처럼~~~
뉴욕에서 와서 저한테 사역받고 살아나서,
아침에 예배하러 와서 저를 보면 “형제님~!”하고 인사해요~~ㅎ
그때 카톨릭 신부들처럼 완전히 바닥에 엎드리는 형태였어요~~~
형제님은 나중에는 신학교도 가고~~~
전에는 그럴사람이 아니었는데~~~....
제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 참 이상해요~~~~
악을악을 쓰며 찬양하게 하신다니까요~~~
그런분이세요~~~~ㅎㅎ
뭐 맨 앞에 앉아서 부르니까 들을 사람도 없잖아~~~~ㅎ
‘예~~~수는 그리스도~~~예~~수는 주~~~~’
.
.
.
OK~~~ 다음주에 주희가 간증하자~
다들 간증하나씩 가져오세요~~~
(여호수아 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Thirsty Thursday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