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는 그 전주에 비해 입찰자수, 낙찰건수 모두 하락하였다. 입찰자수는 2,001명으로 그 전주(3,500명)에 비해 1,499명이 줄었고, 낙찰된 물건수는 777건에서 368건이 줄어 총 514건이며, 낙찰가 총액은 약 1,044억원을 기록했다.
용도별 낙찰건수는 주거시설이 166건(아파트 73건, 연립/다세대 57건, 단독/다가구 36건)으로 낙찰물건의 32.3%를 차지하엿으며, 토지 239건, 근린 27건, 차량 외 기타 34건, 공장 13건, 업무시설 26건, 숙박시설 5건, 기타부동산 4건이다.
지역별 낙찰건수로는 수도권이 174건(서울 40건, 경기 134건, 인천 0건)으로 전체의 약 33.8%이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27건(부산 0건, 대전 25건, 대구 0건, 광주 0건, 울산 0건), 그리고 그 외 지역은 313건이다.
지난 7월 31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물건 중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53.96㎡의 아파트(북부1계 2016-10483[1])가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감정가의 114.15%인 255,000,000원에 낙찰되었다.
이 아파트는 4개동 420세대로 이루어져 있고, 지하철 4호선 ‘상계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이며, 주변에는 상계초등학교, 온곡초등학교, 청원중, 청원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소재하며,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1987년 사용승인이 된 한신아파트는 올해 지어진지 30년이 돼 재건축 연한이 충족된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6타경10483 감정평가서)
◇ 50,000원 차이로 낙찰된 굴삭기
지난 한주간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물건 중 차량외기타 용도로 낙찰된 물건수는 총 34건이며, 최고 입찰경쟁률을 기록한 물건은 충주지법 청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중기(청주2계 2016-12727[1])이다. 이 굴삭기는 2번의 유찰 후 7월 31일에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감정가의 79%인 18,170,000원에 낙찰되었다. 2위 응찰가는 18,120,000원으로 낙찰자와의 차액은 50,000원이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6타경12727 감정평가서)
<이번 주 진행 계획> (2017.8.9~8.14)
이번 주 전국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물건수는 총 1,758건이다. 그중 수도권 지역의 경매물건이 699건(서울 94건, 경기 440건, 인천 165건)으로 전체의 약 39.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서는 189건(부산 43건, 대전 0건, 대구 36건, 광주 87건, 울산 24건), 강원 73건, 경상 340건, 전라 206건, 충청 219건, 세종 0건, 제주 31건이 진행된다.
부천시 역곡 하수처리시설이 물놀이 시설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변신했다.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물놀이 시설을 갖춰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해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이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등 능동적인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총 11건의 경매물건이 진행된다. 그중 전용면적 59.4㎡의 아파트(부천4계 2016-14336[1])는 1회 유찰되어 감정가의 70%인 104,300,000원이 최저입찰가이다. 이 물건은 8월 10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법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6타경14336 감정평가서)
◇ 14번의 유찰, 감정가의 4%에 진행되는 토지
전남 화순군 북면 서유리에 위치한 토지(광주9계 2015-62270[1])가 또다시 주인을 찾기 위해 경매시장에 나온다. 이 토지의 면적은5㎡이며, 2015년 10월 30,000,000원으로 감정평가 되었으나, 총 14번의 유찰로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의 4%인 1,154,000원이다. 이 물건은 오는 8월 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5타경62270 감정평가서)
◇ 쇠부리체육센터 완공을 앞에두고…
울산 북구는 지난 2015년 9월 공사를 시작으로 2년여 만에 쇠부리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천곡동에 건립되는 체육센터는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총 168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영장, 체육관, 공연장, 헬스장, 스쿼시장 등이 배치되며, 북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여가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울산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물건수는 총 31건이며, 북구 천곡동에서는 2건이 경매물건이 진행된다. 2건 모두 아파트 물건이며, 그중 전용면적 59.7912㎡, 12층에 위치한 아파트(울산5계 2016-15503 [1])물건은 2회 유찰되어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의 64%인 87,040,000원이고, 입찰기일은 8월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