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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낭카 이어 12호 태풍 할랄라 발생…동북아시아 쪽 북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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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00020044195.jpeg ▲ 제9호 태풍 '찬홈'이 몰고 온 강풍으로 1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신월동에 있는 50년생 대형 느티나무가 맥없이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11호 태풍 낭카 이어 12호 태풍 할랄라 발생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13일 소멸한 가운데 11호 태풍 '낭카(NANGKA)'가 북상 중이다.
태풍 낭카는 13일 오후 9시 기준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43m/s,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10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낭카가 16일 15시경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낭카는 일본 서남부를 관통해 우리나라 동해 쪽으로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17~18일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위력이 강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낭카의 뒤를 12호 태풍 할롤라가 따르고 있다.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 강도 '중'의 소형 태풍 할롤라는 13일 괌 동쪽 약 35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이동 중이며 오는 16일에는 괌 동북동쪽 약 202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허리케인 구역에서 발생한 할롤라는 미국이 아닌 아시아 쪽을 향하면서 태풍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2호 태풍 할롤라의 뒤를 이어 13호 태풍도 이동통로가 열린 동북아시아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낭카.jpg ▲ 11호 태풍 낭카 이어 12호 태풍 할랄라 발생…동북아시아 쪽 북상 가능성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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