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는 최근 외국인밀집지역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FM(고려인마을 라디오)’에서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FM은 광주고려인마을이 설립 운영 중인 방송국으로 광주지역은 물론 전 세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 소식은 물론 공동체·일자리·의료 소식 등 뉴스와 주민들의 일상에 대한 종합정보를 홍보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광산경찰서는 이날 홍보 활동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음주·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후 미조치 행위 근절과 전동킥보드 안전모 착용을 당부했다. 특히 고액의 아르바이트라고 소개받아 의심없이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에 가담하는 행위는 사기범에 준해 엄하게 처벌됨을 강조했다.
송창곤 광산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은 “외국인들이 본의 아니게 범죄에 휘말려 피해 보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FM라디오는 지난 2016년 9월 개국했다.. 이후 러시아어 70%, 한국어 30%로 8개 정규방송, 4개 교양 문화칼럼을 편성 24시간 송출하고 있다.
방송진행자는 고려인동포 20여 명과 한국인 3명이 힘을 합해 전 세계 거주 고려인동포들을 찾아가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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