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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여행) 20150829(토)-화암8경과 정선소금강 옛길-제3편 소금강옛길과 화암약수
천곡(天谷) 추천 0 조회 549 15.08.30 14:28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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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30 15:08

    첫댓글 소금강옛길!!
    풀숲을 헤치며 앞으로, 넘어진 나무 밑을 뀌어 앞으로, 이끼낀 돌에 미끄러지며 앞으로
    오른쪽은 풀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절벽.
    리딩하시는 헬맷님, 다님길님, 천곡님 모두 긴장의 끈을 늦추지않고
    무사하게 오지 아닌 오지마을 1탄길을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8.30 15:40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니 나무와 풀들이 마음껏 자란 곳이었지요.
    오지란 그런 곳인가 봅니다.
    핸드폰이 터지고 도로가 집 앞까지 나 있으니 사실 진정한 의미의 오지는 아니지만
    이러한 인프라들이 설치되기 전의 한치마을을 상상해 보면 여러 가지 조건들이 '오지'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소금강옛길은 지금의 지방도로 424호가 개설되기 전에는 사람들이 한치마을에서 화암약수로 넘어와
    영월 등지로 다녔다고 하니 상상하면 재미있지요!
    고맙습니다.

  • 15.08.31 07:17

    하룻동안짝꿍이였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_^*

  • 15.08.30 16:16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몰라도
    전 이번 오지길은 풀숲 헤치고
    걷는 길이 너무 좋았어요.
    기분좋게 걸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작성자 15.08.30 20:10

    전 코스가 헤엄치며 걷는 길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려운 길을 헤치고 나오니 편안하고 안락한 오솔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서 걷기로 했습니다.
    마치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고맙습니다. 자주 나오세요.

  • 15.08.30 16:21

    천곡님 기획하시고 사전답사에
    진행에 상세한 후기까지 왼벽하신 리딩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형의 숲길이어서 너무 즐겁게
    걸었습니다. 첩첩산중의 오솔길
    당연히 오지의 자연을 맛보려니
    풀숲에 좁은 길도 있었지만 플내음에 산속 풍광에 취해 마냥
    즐거웠어요. 좋은 길 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작성자 15.08.30 20:14

    앞장 섰을 뿐이고, 사전답사를 제안했을 때 헬멧님, 록키님, 검은둥이님 모두 흔쾌히 응해 주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한 여름철이고 해서 우리끼리 휴가를 다녀온 사전답사이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할 일을 생각하니 한편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15.08.31 07:19

    환타님과 시월애님 만나서반가웠어요~~*^_^*

  • 15.08.30 17:04

    금광동굴인, 화암동굴에서,금복을 받고
    숲길에서,헝클어진 머리 치유하고.
    목마름은.철분이 가득 들어있는,화암약수로 축이고.
    수고해준 발은.시원한 탁족으로 풀어준.하루~~.
    이런 코스.인도해주신.천곡님!
    고맙습니다.
    함께하신 모든님들,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음 좋은길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8.30 20:17

    참으로 멋진 표현이군요.
    우리가 들린 모든 장소가 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군요.
    마지막 화암약수에서 탁족할 때는 저도 긴장이 풀려 수고해 준 내 다리를 시원한 계곡수에 담갔습니다.
    고맙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 15.08.30 17:46

    길 위의 나님이 맛난 토마토를 주신 것을 시작으로 온갖 과일과 주전부리에 뻥튀기 까지 쉴 사이 없이 여기 저기에서 가진 것을 나누는 배려와 행복함 속에서 양재 까지 잘 왔습니다
    앞과 뒤에서 이끌어 주시고 또 옆에서 동무 해 주시며,하루동안 한 가족이 되어 행복 백신을 제게 나눠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홧팅

  • 작성자 15.08.30 20:20

    사실 열심히 걷고 물만 마시면 몸에 참 좋을 것 같은데 우리 회원님들은 간식을 많이 싸 오시니까
    배 꺼질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맑은 공기 마시고 맛있는 간식 나누어 먹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 많은 간식 소화시키시느라......ㅎㅎㅎ

  • 15.08.30 17:57

    퀴즈정답 ;"길위의나."이십니다. 트레킹도 나서지 않은 미지 ! 상품에 눈이 어두워 댓글 답니다.ㅎ 2탄도 참여하기 힘들듯 하면서 말입니다. 참! 상품받기는 해당이 안되니 다음분께 패쓰~ 천곡님의 주도면밀한 열정이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5.08.30 20:23

    이크!!! 퀴즈 여왕이 나타나셨네요.
    미지님은 아시는 바와 같이 자격이 없으십니다. 이미 상품을 타 가셨으니까요..... 정답은 발표하지 않겠습니다. 다음 분을 위해서 ㅋㅋㅋ
    그러나 상품에 탐을 내시는 것은 건강에 좋습니다. 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길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 15.08.30 18:20

    천곡님 뒤를 열심히 쫓아 가느라 얼굴에 상채기가 생긴것도 모르고 열심히 잘걸었어요
    간신히 사람하나 발길을 허용하는 좁고 구불구불한 소금강 옛길은 헬멧님 천곡님 다른 진행위원님이 아니었으면 절대 걸어 볼 수있는 길이 아니었지요. 감사드리고 다음 오지마을 옛길 트레킹을 기다릴께요
    그리고 도깨비들이 전부 화암동굴에서 금을 캐고 있어서 그동안 소식을 몰랐네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알갱이 알갱이가 모여 큰 금덩어리가 되었듯 한걸음 한걸음씩 걷다보면 어느덧 그곳에 있겠지요
    길위의 나님과 부군께선 즐거운 여행 하세요
    도마토 잘먹었어요

  • 작성자 15.08.30 20:31

    부지런히 저의 뒤를 따라오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얼굴에 상채기가 생겼군요. 아하! 이를 어쩌나~~~^^
    잡목이 길을 막고 있어서 제가 치우고 가다 보니, 저도 힘이 들었는데 워낙 제멋대로 큰 놈들이 돼서 완전 제거는 어렵더군요.
    혹시 길벗님들이 미끄러질까봐 나무토막 돌멩이들도 모두 치웠는데 잡목과 잡풀의 가지들은 어쩔 수가 없었어요.
    사람 키보다 더 자랐으니 줄기가 굵기도 하고......
    그래도 재미있었지요? 고맙습니다.

  • 15.08.30 21:44

    미지님 저 맞습니다ㅎㅎ
    천곡님의 짖굿은? 퀴즈의 선물은 또 뭘까요?궁금~ㅋ

    오늘 곰배령 올랐다가 천상의 낙원이라는곳에서 야생화도 구경하고 첩첩히 이어지는 산능선에 걸린 구름에 반하고^^
    지금은 양양 솔비치리조트에서 또
    내일 바다를 가르며 떠오를 아침해를 보는 기다림과 함께 오늘의 피곤을 다독다독~ㅎ
    오지경험!!
    정글숲을 지나서가자?♪♬ ~딱 !!그짝!!ㅋ
    허나!
    그 푹신했던 발의 감촉!
    수풀을 헤쳐 나가며 걷던 낯선 즐거움 !
    오지트레킹은 중독성이 있는건지
    한번 경험에 벌써
    또 가고푼 ㅋ

    화암약수터, 몰운대,한치마을,
    하루에 욕심껏 꾸려주신 일정덕에 울부부 휴가를 더 알차게 보냅니다
    준비해 주신 모든분께 ~~♥♥

  • 15.08.31 07:21

    길나님~~!토마토 선물고마웠습니다
    두분이 여행잘하셨죠? ~~*^_^*

  • 15.08.30 23:23

    예전에 답사갔을때 보다는 풀들이 훨씬 웃자라서 걷기에 다소 불편하였지만 모든 회원님들께서 무사히 트레킹을 마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음 방문지인 칠족령 ,문희마을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궁금합니다.

  • 15.08.31 07:22

    검은둥이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셨죠?~~*^_^*

  • 15.08.31 07:31

    @핑키아이 네,걷기에 나서면 언제나 즐겁습니다.그래서 건강이 유지되는한 길에 나섭니다.어제도 친구들과 청계산산행을 했기 때문에 아직 후기를 못올리고 있습니다. 빨리 해야지요.그런데 오늘도 약속이 있네요....사진 감사합니다.

  • 15.08.31 07:26

    오지마을1탄 ~~
    천곡님에 수고로움으로 추억을 만들고왔네요
    헬멧님.검은둥이님.그리고 총무를 맡아주신 다님길님 수고하셨습니다
    수풀을 헤치며 걷던길들이 예전엔 인적이 많았었겠지요? 감사합니다~~*^_^*

  • 작성자 15.08.31 11:41

    한번 상상해 볼까요?
    옛날 옛날 예적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는 우리가 버스로 이동했던 지방도로 424호가 없었겠지요?
    한치마을에 살던 주민들은 우리가 트레킹했던 소금강옛길을 넘어 영월 또는 정선 읍내로 걸어 다녔겠지요?
    읍내로 볼일 보러 나서는 낭군에게 주먹밥을 쥐어주며 "조심해서 다녀오세요~~"하며 고개를 돌리던 아낙은 시어머니 눈치 살피며 얼른 부엌으로 몸을 숨겼겠지요?
    핑키아이님! 영화 하나 찍을까요?
    고맙습니다.

  • 15.08.31 07:42

    잡목수풀을 헤치고 나가던 상황이 눈에 선합니다!
    화암약수 맛도 아직 입안을 맴도는 것 같은 느낌이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5.08.31 11:43

    이번에는 화암약수 맛을 못 봤네요.
    사전답사 때는 약숫물로 라면 끓여 먹었는데... 참 맛이 좋았습니다. 색갈도 좋고...
    고맙습니다.

  • 15.08.31 09:29

    퀴즈 정답이 "길위의 나"님이셨군요
    한참을 더듬어서 알아냈습니다
    달콤한 토마토 잘먹었습니다
    키크고 잘생기신 남편분과 함께 자주뵙기 바랍니다

  • 작성자 15.08.31 11:45

    그렇다면 정답 당첨자가 되셨습니다.
    아직까지 정답을 댓글로 다신 분이 없으셨는데......
    다음 오지마을 탐방에 참가하시면 그 자리에서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약속대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15.08.31 10:31

    예전에 갔을때하고는 많이 변한 화암동굴과 약수 그리고 정글숲을 헤치고 다니는듯한 그기분!
    그런 좋은길 열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딸기 가시덩쿨 지나고나니 좋은향기 뿜어주는 홍송군락지...피톤치드가 마구마구~~
    그런곳에서의 추억을 또한번 남겨주신 천곡님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길에서 뵙겠습니다.

  • 작성자 15.08.31 11:49

    화암동굴 입구에서 손에 들고 계셨던 그 열매 이름이 무었이었지요? 알려주셨는데 잊었습니다.
    땀에 젖어 옷은 다 빨았지만 그 곳의 공기와 상쾌한 기분은 아직도 몸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참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길에도 동참하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 15.08.31 11:37

    와우.. 길이 참 멋져 보입니다. 오지마을 트래킹 준비하시는게 쉽지 않은데, 여러가지로 애써주셨습니다. ^^
    다음 2탄도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

  • 작성자 15.08.31 11:52

    걱정 반... 근심 반... 쉽지 않은 일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2탄도 그저 걱정이 앞섭니다.

  • 15.08.31 12:25

    천곡님,후기를 이제야 봅니다. 중저음의 멋진 목소리로 설명을 하시고, 사진 담으시고,
    선두에서 길을 이끄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능수능란한 조력자가 아니여서 죄송했습니다.ㅎ
    헬멧님, 늘 든든한 후미를 책임지시는 검은둥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길위의나님,작은길님,허브향기님 예쁜 마음 고맙습니다.
    핑키아이님, 마음 써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5.08.31 20:22

    출발부터 마감까지... 아니 그전 접수부터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능수능란도 좋지만 철두철미도 좋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다님길님의 완벽한 준비가 성공의 키입니다.
    너무 늦게 귀가하지는 않으셨는지요? 버스가 잘 달려 왔는데 달래내 고개부터 양재IC까지 너무 지체했지요?
    즐거운 하루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내일은 중요한 점심 약속이 있어서 물소리길을 나서지 못하네요. 미안합니다.

  • 15.08.31 13:24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8.31 16:56

    마음에 드십니까?
    재주는 없는데 사진기가 말을 잘 들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ㅎㅎㅎ
    자주 나오세요. 오지마을 제2탄도 감동의 연속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고맙습니다.

  • 15.08.31 16:10

    천곡님! 답사도 해주시고 멋진 리딩에 사진도 다 찍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더위가 한풀 꺽여 오랫만에 참가했더니 처음 뵙는 분들도 많았고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고 여전히 맛있는 간식 나눠먹기...
    떠돌안은 도보후에 여러분들 덕분에 체중늘었다고 ㅋ ㅋ
    헬멧님, 다님길님, 검은둥이님, 겨슬님,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이제 자주 뵈야지요? ㅎ ㅎ

  • 작성자 15.08.31 20:27

    그래요 자주 나오세요.
    당일은 제가 너무 바빠서 조용히 이야기 나눌 시간도 없었네요.
    리딩은 아직 자격도 없고 경험도 부족해서 어려운 일이구요.
    기획하고 사전답사해서 실행계획서를 만들고...... 선두에서 길잡이하고 뭐 그런 것으로 제 몫을 할까 합니다.
    발도행에서 오랜동안 경험을 쌓으신 분들이 계시니까 그분들이 진행하면 되는 것이지요...
    자주 나오셔서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15.08.31 16:35

    원시의 밀림을 헤치고 나온 듯한 스릴과 부드러운 흙길의 촉감이 더 없이 좋았던 오지마을 탐험이었습니다 준비해주신 천곡님 다님길님 헬멧님 검은둥이님 감사합니다 오지마을 2탄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15.08.31 20:30

    2탄뿐 아니라 오지탐험대의 일원이 되십시오.
    탐험대 대원이 되시겠다면 대환영입니다.
    오지마을... 오묘한 감동이 이는 단어입니다. 물론 모험심과 담력이 필요한 길이지요?
    고맙습니다.

  • 15.08.31 18:39

    여러 곳을 엮어서 진행하시려면 신경도 많이 쓰셨을텐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선약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지만, 멋진 여행길 진행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5.08.31 20:36

    토로님!
    너무 앞서 가지 마세요. 저는 진행할 자격이 없습니다. 경험도 미천하고~~~
    다만 '오지'라는 단어에는 절로 호기심과 용기가 솟아 찾아가고픈 마음이 앞섭니다.
    그동안 오랜세월 앞만 보고 달려 와서 주변을 살필 시간이 없었던 저의 세대 아닙니까?
    다행히 건강이 뒷바침만 해 준다면 우리 회원들을 위해 감동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고픈 마음입니다.
    오지마을 탐방 시리즈는 그런 의미에서 매력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저에게는......
    여러가지로 부족하고 또 이런 일에는 경험도 미천하여 토로님이 조언과 응원을 해 주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 15.08.31 19:09

    앞서간 이가 많지 않은 길이라는 호기심보다
    자르륵~ 자르륵~ 얇은 아가돌들이( 사실은 훨씬 오랜 세월을 살아온 돌이겠죠? ) 밟히는 소리와 느낌이 아주 좋았고
    매우 기름져 보이는 검으 흙길은 폭신했으며
    낙엽송 잎새가 소복히 쌓인 길은 보드라운 속살만지는 감촉이었습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길을 두루 두루 즈려 밟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니 하루의 피로도 싸 ~ 악 가시더군요
    넉넉한 님들의 사랑담긴 음식까지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앞서주신 헬맷님 천곡님 총무로 애쓰신 다님길님 안전하게 후미를 지켜주신 검은둥이님 -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8.31 20:49

    한 편의 서사시를 읽는 기분입니다. 표현력이 매우 좋으시군요. 현명한김여사님!
    웃자란 잡목들이 길을 가로 막고, 조금만 헛디디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깉은 산허리길~~~
    사실 저는 조마조마 선두에서 마음 조리며 걸었습니다.
    사전답사할 때 홍송군락지, 낙엽송군락지 그리고 멋대로 웃자란 이름 모를 나무들이 너무 좋아서
    또 멀리 바라보면 첩첩히 겹친 산하와 계곡들이 너무 좋아서
    무리가 있더라도 이 산길을 걸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아무탈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합니다.
    화암약수 한잔 하셨나요?
    고맙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 15.08.31 21:22

    천곡님의 오지탐방 첫리딩 멋지게 해내신걸 축하드립니다 .^^
    반응이 너무 좋아 부럽기까지합니다.
    2차가 기대되네요. 멋진 분들이 함께 하셔서 이룬 아름다운 결실이라 봅니다. 후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9.01 18:23

    요즈음 얼굴 뵙기가 힘듭니다. 얼굴 잊겠어요!!!
    그렇지요. 여러분들이 힘을 합치니 훨씬 수월하네요.
    헬멧님, 록키님, 검은둥이님... 모두가 사전답사를 다녀오고 오지마을 탐방 프로그램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입니다.
    이제 시작인데 걱정이 앞섭니다.
    바쁘신 모양이예요? 몇 달 않 남았지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15.09.04 02:04

    천곡님 후기를 이제야 봅니다. 산속 오솔길 수풀을 헤치고 걸은 길이 다시 보입니다.숲 속을 힘들게 걷다보면 졸졸 흐르는 작은계곡에 진한 꽃분홍의 물봉선화가 군락을 이루고 우리들의 시선을 머물게 했었죠~ 참 예쁜 곳이었고, 볼게 많은 오지1탄 이었습니다. 수고해주신 천곡님, 헬맷님 , 검은둥이님 , 다님길님 감사합니다.~ 사진까지~~^^

  • 15.09.12 23:01

    수고 많이 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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