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더볼, 국산화 매력도 증가
동사의 주력사업인 솔더볼이 안정적인 캐쉬카우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CP(Conductive Particle), P&F(Paste&Flux) 등 신규 제품 매출이 발생하며 본업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투자포인트. CP/ P&F는 Senju Metal 등 일본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던 소재들이었으나, 일본 수출 규제이후 동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 지난 수년간 동사의 반도체 소재 매출액은 연 500억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2021년 신규 제품 성장에 힘입어 650억원까지 매출액 증가할 전망
덕산미얀마 / 덕산넵코어스, 연결 자회사들을 통한 외형 성장
동사의 반도체 제품들의 원재료인 주석을 정제련하는 덕산미얀마, 방위산업체인 덕산넵코어스를 통해 2021년 외형이 급성장한다는 점이 두번째 투자포인트. 덕산미얀마는 외형성장 뿐 아니라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반도체 소재 사업과 시너지 커질 것으로 기대. 특히 2021년 하반기 주석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 / 덕산미얀마 본격 가동에 따른 재료비 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덕산미얀마와 덕산넵코어스의 가세로 각각 연환산 400억원 수준의 연결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전망
본업이 좋아질 때 자회사 지분 가치도 같이 반영되더라
동사가 지분 38%를 보유한 덕산네오룩스가 YTD 60% 이상 주가상승을 기록하며 지분가치 역시 급상승. 통상 자회사 지분가치가 주가에 곧바로 반영되지 않으나, 동사의 본업 매력 증가와 맞물리면 자회사 가치 역시 부각될수 밖에 없을 것. 덕산네오룩스의 시총 1.4조원을 고려하면 지분가치만으로 동사의 현재 시총을 넘어서는 수준
카카오페이증권 이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