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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이번 주 Economist 독도 기사. ㅜㅜ
americano 추천 0 조회 433 12.08.18 13:30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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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18 15:36

    첫댓글 이 글을 올리신 데 대한 의견이 없으시군요.
    사실 독도 문제를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것 자체가 사과하지 않았다는 반증도 되는 것 같구요.
    요근간에 깨달은 것이지만 독도 문제에 있어서는 전 국민이 좀 더 관심을 가져야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조용한 외교 좋은 말이지만 ... 그렇다고 그것이 아무 것도 안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구요.
    적어도 모든 한국사람 또 이후의 세대에게 왜 독도가 한국 땅인지 보다 체계적이고 확실한 교육이 있어야 하고 지금 그 분쟁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정확한 외교적 지도를 그려 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상황은 정반대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독도는 우리땅이야. 왜?

  • 12.08.18 15:40

    그냥 우리 땅이 맞으니까 식입니다. 이 때 아주 논리적이고 계획적으로 증거를 들고 나와 "야 니가 잘못 알고 있는 것야. 니 아빠 엄마가 잘못 말하고 있는거야. 그거 니 형이 말한 거짓말이야. 니가 생각이 있는 애라면 그런 말만 들어서는 안되지" 라고 꼬시면... 부모나 형에게 그게 왜 그런지 이유에 대해 전혀 듣지 못한 사람은 그냥 속아넘어가기 쉬운 것이죠.
    그리고 독도의 문제에 있어 이것은 사실이구요. 그게 설사 1-2%라는 소수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우리가 조용한 외교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그게 그냥 우리땅이기 때문이라는 것 말고 더 복잡하고 치사하고 억울한 문제가 많이 있는 것 같더군요.

  • 12.08.18 15:45

    그냥 이게 그냥 있으면 우리 땅이라고 하기에는 일본이 너무나 철저하게 자기네들에게 유리하게 증거를 조합하고 배치하고 준비해왔으며 외교적인 지지세력을 구축하고 국제사법기구에 판사를 배출하고 미국이 일본의 진주만 공격은 생각지 않고 중국 견제라는 이유로 결코 우리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긴장해야 하고 국민이 감시해야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 12.08.18 17:19

    http://blog.naver.com/snow201?Redirect=Log&logNo=30144957074
    독도에 관한 글입니다.

    소유권을 인정받는 데 중요한 것이 있더군요. 소유권 행사... 일본이 도발을 계속 했을 때 "네가 잘못 됐다. 따졌어야 됐다는 거죠." 그렇게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으면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이 잘했다는 이유는 바로 그의 행위가 소유권 행사의 일환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알기에 일본도 난리를 치는 거죠.
    조용한 외교라고 해서 그냥 조용히만 있으면 그냥 내 것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거죠. 소유권을 인정받으려면 끊임없이 주장해야 하고 더욱 중요하게는 행정적 사법적 근거

  • 12.08.18 17:26

    를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유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얼마전 문제되었던 명예훼손 문제도 당사자는 말이 되냐 하지만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는게 현재 상황이라는 거라는 거죠.

    김장훈 보고 욕하는 사람 있더군요. 오버한다고... 저도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에 대문짝 만하게 광고하는게 별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 때문에 우리 나라 사람들이 독도에 대해 더 긴장하고 관심가지게 되고 그것으로 정치권을 압박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면... 안하는 것 보다 훨훨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 12.08.18 21:24

    1910년을 전후한 세계지도에 조선과 일본은 일본영토로 되어 있고 그 사이에 있는 바다가 Sea of Japan입니다. 1945년 일본 패망으로 남북한이 생겼고 서울 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어느날 갑자기 Sea of Japan이 아니라 한국의 동쪽에 있으니 East Sea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건 좀 무리가 있지요.

  • 12.08.18 21:21

    일본 천황 히로히토는 미국과의 협상 기회를 무시하고 전쟁으로 치달아 질 게 뻔한 미국과의 전쟁을 한 군부를 원망했던 사람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열강과의 합의에 따라 취득했던 조선과 대만에서 빈손으로 철수해야 했고, 원자폭탄을 두 방이나 먹고 주권을 맥아더 사령부에 넘겼는데 패자는 할 말이 없는 법이지만 현재 천황 입장에서는 '통석의 염'을 표했으니 할 만큼 한 셈이죠.

  • 12.08.18 21:08

    이명박 정부 초반에 미래로 함께 가자며 천황을 초대했던 장본인인 한국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고, 일왕의 사과가 없다면 한국에 올 필요도 없다는 말을 했으니 일본 사람들이 많이 놀랐을 겁니다. 대선이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통령이 국민정서에 딱 들어맞는 일을 하니 야당은 속이 좀 탈 수도 있겠네요. 어찌 보면 후임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준 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뒤통수 얻어맞은 느낌이 들 테고... 열 받을 일이지요.

  • 12.08.18 22:28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열강과의 합의에 따라 취득했던 조선과 대만에서 빈손으로 철수해야 했고, 원자폭탄을 두 방이나 먹고 주권을 맥아더 사령부에 넘겼는데 패자는 할 말이 없는 법이지만 현재 천황 입장에서는 '통석의 염'을 표했으니???????????

    한국과 대만 먹을 수도 있었는데 힘에 밀려 내줘야 한 일본 엄청 불쌍하다???????

  • 12.08.18 22:35

    한국이 그들의 생각대로 정부는 쉬쉬 하면서 일본의 도발은 묵인할 거라고 한국을 신뢰하고 있다면...
    당연히 그런 신뢰는 깨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뒤통수 당연히 때려야 되고 헛발짓 하면 발등이라도 찍어줘야 되는 것 같은데요. 스포츠에도 허를 찌르는 거 훌륭한 작전이고... 외교도 룰 안에서 허를 찔러 룰을 안 지키려는 상대방을 무력화시켜야지요.
    이번에 게임에서 잘 안 싸운다고 실격처리 됐잖아요.
    정당한 자국의 권리와 이익을 구하지 않는 것 룰 위반입니다.
    그 전에 상대방과의 담합이나 밀약이 있었다면... 당연히 징계 대상이지요. 스포츠라면 말입니다.
    얼마전 있었던 축구 승부 조작처럼 말입니다.

  • 12.08.18 22:58

    오랜 세월동안 세계시장을 주도 하던 브랜드 Sony 도 거의 모든 면에서 브랜드 Samsung 에게 밀려났듯이 Sea of Japan 도 East Sea 로 바뀔 날이 오겠죠.

  • 작성자 12.08.18 23:38

    원문을 끝까지 보고 나니...마음 한구석이 아리네요. 상처는 아물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 글의 마지막에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 협정 내용이 나오는데, 부끄럽게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저 역시 그저 무심히 독도는 우리땅..노래 가사의 수준만큼만 알고 있었던 거죠.)
    이 협정 조약에서 미국이 일본이 포기해야하는 한국 영토에서 독도를 언급하지 않았고, 한국은 당시에 독도를 포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무시되었고 '독도' 자체의 언급 없이 협정문이 작성되었네요. 어떤 이는 이때 일본이 미국측에 로비를 했다고 하기도 하고... 20세기 초에 작성된 문건만으로 소송 붙으면...불리하다는 말이 이 뜻이었네요.

  • 12.08.19 00:30

    네... 적어도 고지도 내용 가지고는 안 통한다는 것... 요근간에 알았죠. 하지만 그 이후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증거와 문건은 얼마든지 있더군요. 그러니 ... 알아도 제대로 알아야겠죠. 수능 시험에도 나와야겠고.

  • 12.08.19 00:28

    로마 시대에 북유럽과 게르마니아를 제외한 현재의 스페인과 프랑스, 영국의 일부는 로마의 영토였습니다. 로마제국이 몰락하고 현지에 남아 있던 지배자들이 중세 유럽의 귀족이 되었고 국가가 성립하고 문화가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동양에서도 중국의 주변국은 중국의 조공국으로 남아있다가 근대에 일본이 열강으로 부상하면서 조선과 대만이 일본에 편입되었다가 해방이 되었지요.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조선이 일본에 먹힌 것은 힘이 없고 부패한 조선에겐 당연한 결말이었습니다. 일본에 먹힌 것도 해방이 된 것도 강대국에 의한 것인데 약소국이 살아남아 번성하려면 감정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죠.

  • 12.08.19 00:42

    논리가 조금 모순이 있네요. cappuccino님의 말씀을 언뜻 읽으면 중국의 조공국이라는 것과 대한민국이 일본의 속국이라는 내용을 병치시킴으로 두 가지가 같은 것을 의미하는 듯한 뉘앙스를 띄는데... 그 둘을 같게 본다는 것은 억지입니다. 또 많은 국가의 흥망성쇠가 자국의 부패로 인한 것이 사실이지만 조선의 경우에는 그 보다 더 중요한 지정학적인 문제가 있었고 일본은 예나 지금이나 끊임없이 영토 야욕을 품어온 나라입니다. 일본에 먹힌 것도 서구 열강의 합의에 의해서였고 해방도 강대국이 된 것이지 일본은 잘못한 게 없다는 건가요? 그러니 열강에 대항해야 할까요?
    cappuccino님의 말처럼 한국이 일본에 먹힌 것이 서구 열강

  • 12.08.19 00:50

    때문이라면 그 때 일본에 한국을 넘기는게 열강에게 유리하다 생각했다면 이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서구 열강을 상대로 설득해야죠. 저 역시 감정적이지 않고 냉정하게 영리하게 작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 귀화 일본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말하길 한국의 역대 대통령의 독도 정책에 잘못 되었다고 비판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하는 군요. 요근래 제가 느낀 부분입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라고 내 힘도 가늠하지 못하고 무조건 밀고 나갈 수는 없으니 ...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겠지요. 그런 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현 시점의 독도 방문은 그 의도가 무엇이든 잘했다고 봅니다. 잘 따져야겠지요.

  • 12.08.19 00:41

    일본의 지배를 받으며 천황만세를 부르다가 갑자기 해방이 되어 과거를 부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남북으로 갈려 치열하게 대치하는 상황에서 제약은 있겠지만 진정한 강국이 되려면 과거를 부정하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볼 수 있는 안목도 갖춰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죠.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 게 세상이긴 하지만, 긴 안목으로 자국의 이익을 챙기려면 과거를 객관적으로 보고 상대방 입장은 어떤가도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는 게 맞습니다.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하지만 한국의 역사 왜곡은 심각한 수준이고 그런 역사를 무조건 믿으라고 강요하는 왜곡된 상황으로 인해 한국 사회가

  • 12.08.19 00:38

    초 단기간에 모든 것을 붕어처럼 잊어버리는 역사 건망증에 걸려있는지도 모릅니다. 기억하기 싫은 과거가 너무 많은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 12.08.19 00:56

    cappuccino님의 이 문제가 바로 제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과거 군부 독재 시간에 교육에 왜곡이 있었고 졸업 후 배운 다른 역사로 한 바탕 충격 내지는 혼란을 겪게 되었지요. 또 중간에는 역사 과목이 필수 과목에서 빠지게 된 사건도 있었고... 즉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판단력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이것이 진실인지 저것이 진실인지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혼돈을 겪게 되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새로운 충격에 완전히 휘말리곤 했지요. 그런데 냉철하게 말해서... 양 극단은 다... 어느 정도의 왜곡이 있습니다.

  • 12.08.19 01:01

    한쪽에서는 일본이 역사를 모두 왜곡했다 하고 다른 쪽에서는 한국이 모든 것을 왜곡했다 합니다. 이 두 가지가 다 어느 정도 사실이겠지요. 그래서 제대로된 국사 교육이 이제라도 필요하고 미국처럼 아무리 극비라도 20년 후에는 진실이 공개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독도 문제 만큼은 일본이 조작 내지는 조정이 맞는 것이고 원래 우리땅이고 항상 우리 땅이었던 것이 맞습니다.

    다른 문제는 하나씩 정말 진지하게 따져 보는 노력이 필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일본의 주장을 듣고 한국의 왜곡을 이야기하려면 말입니다. 그래야 치우침 없는 판단이 있겠고.., 그래야 제대로된 태도와 행동이 나올

  • 12.08.19 01:04

    수 있겠죠. 그리고 감정만 내세우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현 상황에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아주 침착하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사이버테러도 없었고 오히려 사실을 직시하려는 냉정한 움직임이 제게는 보이더군요.
    오히려 흥분은 일본이 하는 것 같고... 그래서 그것이 세계에 그들의 불합리함을 광고하는 것 같아 내심 잘 됐다 싶더군요. 막무가내 무식한 대응... 그게 지금 일본의 대응이라고 느껴지니까요.

  • 12.08.19 01:07

    이제 이 세대는 아니 이후 세대는 cappuccino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나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얼마든지 과거의 진실을 감당할 수 있을만큼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리저리 흔들리고
    속았다고 가슴치고
    그리고 헤메고
    그런건 우리세대이지요.

  • 12.08.19 01:27

    그렇게 그들은 강할 것이기에 학교에서 잘 배우기를 바랍니다. 가능한 진실에 가까운 것을 배우고, 가능한 한 학교에서 토론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그래서 엄한 데서 엉뚱한 소리 듣고(진실, 허위 모두 포함) 헤메지 않도록 말입니다. 사실 냉철함을 배우기 위해 토론이나 협상도 학교에서 공부했으면 좋겠구요. 그래서 더 큰 진실을 대할 때 충격과 혼동과 혼란 대신에 냉철한 판단력과 해석력을 지닐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제 바람입니다.

  • 12.08.19 01:43

    사실 독도와 관련하여 한국이 과거를 죄다 날조했다는 누군가의 소리를 듣고... 많은 것을 찾아봤습니다. 독도에 대해 직접 도서관을 찾아가진 않았지만 많은 자료를 수시로 찾아 보았고 친일파를 위한 변명이란 책이 어떤 책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전에도 그 책의 제목은 흘려 들었지만 그 책에 대해 그렇게 거부반응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저 그 시대에 해방을 기약할 수 없었던 그 시대의 보통 사람들, 또는 나라를 위해 그게 나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생각한 선의의 사람들을 위한 변명인 줄 알았지요.
    그런데 사실 그 책은 그런 책이 아니라 친일파를 위한 변명이 아니라 일본을 위한 변명이더구요.

  • 12.08.19 02:46

    "[1-4] 일본군의 휴머니즘 - 군대위안부"라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지요. 위안부란 사실 당시 전쟁 때는 길가던 아녀자를 마구 강간하던 시대였는데 일본이 그것을 안타까이 여겨 위안부 제도를 만들었다는 논리더군요.
    그런 논리를 펴니(물론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인이지만) 그들이 사과했었다?... 씨알도 안 먹히는 일이지요.
    어쨌든 그 책을 대한 사람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읽어내려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헷깔리기 시작하겠죠.
    그리고

  • 12.08.19 02:47

    자칫 또다른 극단...여전히 오류일 수 밖에 없는 극단으로 빠질 수 있겠죠.
    친일파를 위한 변명도 극단이라는 면에서 진실을 비출 수 없습니다. 엄청난 왜곡이 있는거죠.
    그런 혼돈이 cappuccino님이 말씀하는 뭐 그런 거겠죠.

    역사 교육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되었으면 좋겠네요

  • 12.08.19 02:50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결국 잘했다는 이유 하나는 이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독도에 대해 생각하고 그 동안의 정책과 배경을 살펴보고 우리의 외교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cappuccino이 말씀하시는 냉철한 반성과 판단의 계기가 되었고 반면 일본은 광분하고 있지요.

  • 12.08.19 08:55

    2050년이면 제가 88세가 되는 해인데 그때 가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한국 순으로 일인당 국민소득 상위권 국가가 될 것이라는 예측 기사가 난 걸 보았습니다. 잘하면 내가 살아있는 동안 선진국 국민이 되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리 되려면 역사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과거를 냉정한 눈으로 돌아보기엔 무리였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멋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참 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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