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편입을 하여 학교 부분에 자취방을 잡았다.
개강도 하기 전이라 아르바이트자리와 헬스클럽이나 찾아 볼까 하고 아침부터
여기저기 쏘다닌 나,,,,,
(난 심각한 길치다,,한번갔던길은 커녕 두세번 갔던길두 헤맨다 ㅡ,.-
그래서 그날 길익히기를 하고 있었다,,)
시장, 상가 이런저런 위치를 확인하던중 미용실표시가 보였다,,(여러분도
아실것이다,,,빨강 노랑 초록 파랑색으로 되어진 긴 둥근통이 돌아가는,,)
난 긴 파마머리다 한지 한달두 되지않은,,, 하지만 관리는 못하는 관계로
아줌마 소리를 여러번들은 쇼크로 풀려고 생각중이였다.
보자마자 들어갔지,,,,,
그곳엔,,,흰간판에,,,보이는건 헤어컷 전문이라고 쓰여진,,
그 미용실 안엔 아가씨 하나 아저씨 하나,,,둘이서 머리를 만져주고 있었다
"저기요 스트레이트 얼마해요?
제머리가 많이 상했는데 스트레이트 될까요?" 하고 물어보는데
왼지모를 그녀의 야릇한 미소,,,
손님에게 띄우는 서비스미소라 생각했지,,,
미용실안엔 머리를 깍는 작은 남자 아이가 하나있고 지켜보는 그아이의 어머니,,
나 왈 "지금 바로 될까요?"
여자 왈 " 그럼요,
앉자서 머리를 하고 있는데,,,,여성 분들은 잘 아실것이다,,
미용실에가면 보통 얼마만큼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지,,,
그리고 그리 좋지않은 모습 ㅋ (머리에 봉다리 모양을 쓰고있거나 등,,,)
머리를 한지 한 삼 사십분 흘렀나?
머리속에 서광처럼 스치는 이 이상한 기운!!!!!!!!!!!
이때까지 온 손님이 다들 남자였던 것이다,,
여자는 처음 남자아이 데리고 왔던 어머니 한분,,그 후론 쭉,,,
,,,아니겠지,,,아니겠지,,,,아닐꺼야,,,
나를 흘깃 흘깃 쳐다보는 저 이상 야릿한 시선 --
,, 큰 봉다리 같은거 덮어쓴 머리는 자꾸 땅으로 숙여지고,,,점점 작아지는나,,
잡지 한권을 필독을 했다,,,
머리를 감으려구 하니,,,
세면대엔,,<머리는 셀프입니다 도음샴푸시 +1000> 오잉? ㅡ.,-
"모 이런데가 다있어,,동네가 꾸져서 그런가,,,"
머리를 다하고 드라이 하는 동안에도 손님은 100% 남성,,,
이상한 마음에 나오면서 간판을 보니,,,,악!!!!!!!!
그곳엔 이렇게 적혀있었다~~~남성전용헤어컷전문~~~
그렇다 나는 이발소에서 스트레이트를 하고 온것이다~ ㅠ.ㅠ
(나의 덜렁댐이 만들어낸 작은 실수다,,,아마도 그 남성 전용헤어컷 전문점은
여성도 받을려는 취지에서 그 미용실 간판을 달아 놓았는데 첨부터 남성 손님
만 와서 여성손님은 가지않는 그런 곳이였던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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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뜨거워-최신유머
[황당유머]
남성전용헤어컷전문
lub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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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7 18:5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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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흣.....난 동네 이발소인줄 알았네......
예전엔..머리 깎을때... 미용실 가면..이상하게 쳐다 봤는데..ㅎㅎㅎ 요즘엔..미용실을 가게 되네요...이용원은 비싸구.. 스타일이 안나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