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호 열차 사라진다 ‥ 내년 3월…지역주민 반발
내년 3월부터 중앙선 등 모든 철도 노선의 통일호 열차가 없어진다.
이에 대해 통일호를 이용해온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27일 철도청에 따르면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적자노선 재정비 등을 통한 경영 개선 차원에서 서울 청량리역~부산 인근 부전역을 운행하는 중앙선 등 모든 노 선의 통일호 열차를 없애기로 했다.
통일호 열차수는 현재 모두 2백52개다.
중앙선의 경우 하루 1차례 다니는 부전역~청량리역 1222호와 청량리역~부전역 1221호 통일호 열차는 무궁화 열차로 대체된다.
이 무궁화호도 청량리~영주,영주~부전으로 둘로 나눠 영주역을 시.종착역으로 분리 운영한다.
철도청 관계자는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전체적인 열차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있 다"며 "고속철이 개통되면 무궁화호 등이 남아 돌아 내구연한이 다된 통일호는 폐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통일호가 무궁화로 대체되면 서민들의 요금부담이 증가되지만 무궁화의 최저운임을 현행 1백 에서 50 로 낮춰 단거리 퇴근자의 교통비 부담 을 완화하는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동과 영주 등 지역 주민과 기초의회 등은 "고객 편 의는 뒷전인 채 적자재정을 매우기 위한 방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경제 2003.11.27(목) 17:51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311/27/ked/v5592243.html
첫댓글 나 원 참... 최소한 1221하고 1222는 남겨 놔야지... -_-;;
.... 50km 으로 줄인다면 최저운임 3000원...(그나마 #1221 수요대상인 청량리-양평은 그대로 유지될듯)
그냥 나두지............;;;;
#1221 타보길 잘했네...그래도 수요 많던데
장거리 통일호나 객차형 통일호에한해 무궁화호로 대체되는게 아닐까요? CDC까지 없애진 못할텐데.. 설마 통일호 동차를 NDC로 둔갑시켜 운행하는건 아니겠죠...-_-a
CDC는 이름없는 통근형열차로 바뀌겠죠 ^^;;
통일호도 깨끗히만 하면 탕엥같은 그런객차 뺨칩니다 ㅡ.ㅡ
무언..
안돼....! 내가 미친다...!!
철도청 즐~
기존 4등급체계가 좋았는데...
정말 화가 나네..ㅡㅡ 1112,1113열차 없어지기만 해봐라..
이것때문에 화딱지나서 쇠길청 고객의 소리에 글썼는데 오류로 날아갔습니다... 젠장...
이럴 수가 진짜 요즘 쇠길청하는일이 제대로 하는일이 없는.....
한국쇠길 다음주면 공사화한더니만 돈독에 올랐나보네요. 대략 공사화하고나서부터 욕먹을걸 불러오겠죠;;;
저는 그런것보다는 더 효율적인 구간을 나눈 근교통근화의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만... 근시안적인 태도로 구형객차 격하등을 생각하기엔 시대가 지났다고 봅니다.
뭐 사라진건 아쉽고 수요는 있는편이지만.. 효율적인 열차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라도 #1221,1222는 페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청량리-안동/영주-부전으로 무궁화호로 승격운행 되어야 한다고 본다는... 그 열차는 주요 거점역만 정차시켜서 거점 승객들을 실어나르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조만간 전역정차 무궁화호가 등장할지도 모를 일이군요.... 이런..
고철 = 신간센? 새말/무궁화 = 급행/보통? 헉;; ㅠㅜㅠㅜ
우리나라가 일본꼴이 된다고들 하지만(최근에 도카이도신칸센에 히카리 없애고 노조미 투입 등), 일본은 최소한 보통급의 열차는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더 오버(!)하고 있으니...
철도청의 훌륭한 재생실력은 냅두고 차량노후로 인한 어쩌구 하는건 핑계같은..-_- 순전히 적자누적때문인것 같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