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매서웠던 도심의 칼바람은
가은산 능선 멀리 굽이쳐 돌아간 듯
탐방로 계곡은 잔설과 함께
따스한 온기로 방긋 반겨준다
푸르디 푸른 하늘색
역광으로 모래사장처럼 반짝이는 호수
쉬지않고 오가는 유람선의 물줄기
정제된 백설탕의 눈 카페트
마음껏 자연과 사람을 바라보고
목청컷 감탄하며 떠들고
어금니 고되도록 실컷 먹고
산의 여유로움 푸근함 한결같음.
카페 게시글
…◎공휴산행사진。
[토요산행]늘 한결같은 청풍호반 가은산 12.6
장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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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5
14.12.06 21:2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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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설탕의 새하얀 눈 카페트에서 어금니 고된 하루...
많이 부럽습니다 형님^~
~^^♡^^~
그 식당
대단한 한국의 대표 맛집
건강 언능 회복하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합니다
함께해서 아주 즐거웠어요..
저도요~^^~늘 건강하세요...
정제된 백설탕의 눈 카페트
어금니 고되도록 실컷 먹고...
정말 멋진 표현이십니다...ㅎ
다음에도 반가운 산행 함께 하길 기대하며..한 주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정말 글도 잘쓰셔요~^^~
그냥 생각나는 그대로
거칠게 써 봤어요
라임님을 버리고 이렇게 이쁜 사진을 찍었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