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8 퇴근하면 무작스럽게 바쁩니다.
택배 대충 핥아보고 화초,나무 물부터 주고나면 6시반.. 언능 저녁먹고 나가는 시간이 7시입니다.
여름 같으면 6시내고향도 보고 7시뉴스 보다가 출근했는데
지금은 6시반이면 어두워지니 맘이 조급합니다.
또 어제에 이어 두번째 로드 테스트하려하니 더 설치게 되네요.
오늘 솔찬히 빨리 나간다고 했는데 이미 땅거미가 내리고 언제 왔는 지 단골꾼 한사람이 자리하고 있네요.
10물에 10시37분 만조 타임의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4시25분 초들물이 시작하니 정조타임 빼는 아주 좋은 물때이기에 놓치면 안되죠..
그래도 아조 간사한 입질을 보여주네요.
탁탁~! 때리고 제대로 물어주지 않습니다.
첫 갈치는 한방 박아줍니다.
씨알 훌륭해요.
용가리..
완존 가을 갈치..
드레곤..
이런 것들이 나오는 싯점이면 곧 시즌 마감의 예고가 됩니다.
떠나가기전에 생포하여야 합니다.
삐꾸찼습니다.
패튼을 읽으면 마릿수 보탬이 된다는..
가령, 갈치가 머무는 수심층과 장타, 단타 캐스팅 등등..
그리고 필요없이 버티는 시간을 아낀다는..
요것들이 하루 물량 들어 온거 두사람이 잡아 내면 점차 입질이 뜸해지고 살짝 간만 보는 사이클입니다.
그래서 분위기를 느끼고 미련없이 철수합니다.
남은 꾼은 대박칠 수도 있지만요.
고기도 많이 잡고 적당한 운동에다 채비 일개도 떨구지 않고 조퇴.
낚수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데요.
일거양득???
이 춘추에 회사 댕기며 머니 벌면서 가차운 곳에 운동나가 괴기 잡으니 일거이득이 아닌감~ 하고....
채비도 그대로 가져오면 일거삼득???
그래도 이런 운동보다 집 앞 공원 운동기구 7개 타야 운동되는디..
요새 갈치 땜에 근육이 처져가네요.
어제는 이십여마리로 많게 보이려고 이쁘게 사열식을 하였지만
오늘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1시간반의 조까입니다.
이번 주말은 먼바다 갈치지깅 예약할라다가 갈치는 시내권에서 보충하고 다른 생선이나
두족류 확보할라고 포기했네요.
이렇게만 수거하여 오면 굳이 배 안타도 되기에...
하지만 내만선상이라도 땡겨 한탕에 쇼부도 보고 싶드라는...
사모님은 지금까지 사흘을 이런 일 하고 있습니다.
은행까기..
일찍 왔으니 갈치 다듬을 때까지라도 은행 깨주라고 하여 니빠로 은행깨는데
손꾸락이 아프데요.
갈치잡은 거 보다 더 힘들드라는...
쬐깐 깨주다가 포기했습니다.
아직도 이케 많은 디...
사모님이 서방님 먹이려고 고생하네요.
까 놓은 은행은 냉동실에 보관하여 날마다 이렇게 뽁아먹습니다.
사모님도 무쟈게 바빠요.
선상피싱 예약 품절될거기에 이번주말과 다음 주말까지 미리 예약을 하여 놓았네요.
요새 이렇게 예약하지 않으면 배타기 어렵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은 연휴가 낑겨 선상피싱 한주에 두번씩...
여수어부님도 솔찬히 바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