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넷이서 밥을 먹고 수다를 떨던 중,,,,
한 친구가 남편과 자식 흉을 보는 다른 친구에게
넌 그러면서도 아들들 오면 반찬도 다 해주면서 왜 그러니??
그러면서,, 넌 성격이 외강내유야... 한다
.
그래서 또다른 친구가,, 난 어떤데,,, 넌 외유내강이야...
그러길래.... 내가,, 난 어떤데.... 넌 외유내유야.....
우린 그런 말도 있냐... 하며 하하 웃었다...
뭐가 제일 좋은데.... 그야,,,, 뭐,,, 외유내강이지....
뭐가 제일 안좋은데,,,, 그야,,,, 뭐,,,, 외유내유이지.....
이 친구는 교육학 전공에다 그 남편도 교육심리학 박사님이시다...
외유내유,,,,라~~~~~
히야.... 난 지금까지 이 성격으로 헛살았나보다....
이제 고칠 수도 없고,,,
뭐,,, 어쩌겠어~~~~
그냥 돌아가는대로 살아야지 뭐.....
그래도 이런 성격이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남에게 상처를 덜 주지 않겠어???
스스로 위로해 본다.....
첫댓글 juli는 외유내유 성격이라 손해도 많이 볼껏 같습니다.
할말은 하고 살아야하는데 참다보면 자기속만 타들어 갑니다.
이제라도 늦지않으니 할말하고 풀고 사세요.
이런 성격은 있단 말도 못들어봤는데...
어쨋든,,, 웃자고 친구가 한 말이니... ㅎㅎㅎㅎ
이참에 우리 카페 친구들도 이름 붙여볼까나~~~ 재미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