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요 국립공원 삼림지에서도 해발 3,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생하고 있는 어쩌면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브리슬콘 소나무의 일종으로 무려 4,90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1957년 애리조나 대학의 에드먼드 슐먼이라는 학자가 나무의 생장추를 이용해 나이를 측정한 결과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나무 이름을 성경 인물 중 969살까지 산 것으로 기록돼 있는 므두셀라의 이름을 따서 부릅니다.
보통의 나무처럼 므두셀라 나무에도 형성층이 있어 굵기가 계속 굵어지는데, 4,900년 동안 굵어졌으니 엄청나겠다 싶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이 나무는 아주 더디게 조금씩 자라기 때문에 100년 동안 고작 3cm밖에 굵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므두셀라는 혹한의 날씨와 사나운 바람, 적은 강수량 등 가장 나쁜 생존 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열악한 환경 때문에 낙심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남들보다 느리게 가는 것 같아 좌절하고 계신가요.
므두셀라의 장수 비결은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내는 강인한 생존력과 다른 나무보다는 더디지만 아주 조금씩 꾸준히 자라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롱런하는 비결도 이와 같습니다.
# 오늘의 명언
역경은 당신에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게 할 용기를 준다.
– 앤디 그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