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의 비결은 다양한 경기 경험.' 히딩크 사단의 한국 대표팀이 올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중미 등 4개대륙을 돌며 20회 이상의 A매치(대표팀간 경기)를 치른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두바이 4개국 대회 동안 의견 조율끝에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이미 홍콩 칼스버그컵과 두바이 4개국 대회 참가로 아시아 투어를 끝낸대표팀은 4월 재소집 후 19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의 이집트 4개국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동안 유럽전지훈련(노르웨이전 포함)과 이집트 4개국 대회 참가를 동시에 저울질해왔던 협회는 최종적으로 히딩크 감독의 '많은 경기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이 대회에는 개최국 이집트와 이란 그리고 유럽의 한 국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륙간컵을 앞둔 5월 중순에는 브라질, 브라질이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할 경우에는 B조의 두 국가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대륙간 컵에서는 최소한 3경기, 준결승까지 오를 경우 5경기까지 치를수 있다.
8월 중순(9~17일)에는 유럽으로 날아가 네덜란드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15일 체코와 현지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장신의 유럽축구에 취약한 한국의 아킬레스건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
9월 15일은 중국과 정기전이 마련됐고 10월 초 북중미 원정을 떠난다.미국과 멕시코에 머물며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당초 유럽 전훈이 유력했으나 유럽 각국이 월드컵 지역예선을 치르는 관계로 경기 상대가 없어방향을 선회했다.
11월과 12월은 유럽의 독일, 포르투갈 초청경기, 그리고 2002년 월드컵조추첨 기념 한ㆍ일전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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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4대륙 20회이상 A매치
손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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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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