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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정의 미국 대사에 대한 불경 혐의 조사, 미국과의 관계 악화
▲ 현 군정은 불경죄에 대해 엄하게 단속하고 있다. 형벌로는 한건에 최고 15년의 금고형에 처할 수 있다. [사진출처/Chiangraitimes]
태국 경찰이 불경 혐의로 죄 용의로 글린 데이비스(Glyn Davies) 주태 미국 대사에 대한 수사를 개시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태국이 동맹국인 미국 대사에 대한 수사는 이례적인 사건이며, 이번 사건으로 지난해 5월 군사 쿠데타로 차가워진 태국과 미국의 관계는 새롭게 악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불경죄는 국왕 부부와 왕위 계승자에 대한 비판을 금지한 것으로 1건에 대해 최고 15년의 금고형에 처할 수 있다.
지난해 쿠데타로 발족한 군사 정권은 불경죄에 의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이전 민선정권하에서 문제로 삼지 않았던 것까지 거슬러 올라가 적발해 군법회의 단기 재판에서 차례차례로 실형 판결을 내리고 있다. 그 중에는 형기가 20년을 넘는 판결도 종종 있어, 유엔과 미국 유럽 등이 강한 염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데이비스 대사가 11월 25일 방콕에 있는 외국인 기자 클럽에서 기자회견 중에 불경죄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평화적으로 의견을 말한 것뿐이기 때문에 투옥되어서는 안된다” “군법회의가 일반 시민에게 불경죄로 장기형에 처하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는 등의 발언 때문이다.
이 발언에 대해 태국 군정의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태국 육군 사령관)은 “대사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강한 불쾌감을 표명했고, 11월 27일에는 군정 지지 기반인 군주주의 지지파가 시민 약 200명이 방콕에 있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 데모를 실시하며 대사의 해임을 요구했다.
게다가 태국 경찰은 데이비스 대사의 발언 불경죄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 기자클럽에 조사에 대한 협력까지 요청했다고 한다.
대사는 불체포특권이 있기 때문에 체포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태국 군정의 ‘짓궂은 행동’으로 인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악화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달 7일에는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반군정 그룹 36명이 건설을 둘러싼 군의 부정부패 의혹이 부상하고 있는 중부 쁘라쭈업키리칸도 후아힌의 라차팟 공원을 방문하려고 하다가 치안당국에 의해 신병이 구속된 사건에 대한 마크 캔트(Mark Kent) 주태 영국 대사의 발언에도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로힝기야족 인신매매 사건 수사 책임자 경찰 고관이 오스트레일리아에 망명 신청?
▲ 호주 ABC TV와 인터뷰에 소견을 밝히고 있는 로힝기야족 인신매매 사건 수사를 지휘한 파윈 태국 전 경찰 소장 [사진출처/Now26 News]
미얀마 이슬람교도 소수민족 로힝기야족의 인신매매 사건의에 대한 수사를 지휘한 파위 전 경찰 제8관할구 부사령관(경찰 소장)이 인신매매 조직에게 표적이 되고 있다고 하여, 경찰을 퇴직하고 난 후 오스트레일리아에 정치 망명을 신청할 생각을 나타낸 것으로 태국 경찰 내부가 시끄럽다.
태국에서는 올해 4월말부터 5월 초순에 걸쳐 말레이시아 국경에 가까운 남부 쏭크라와 싸뚠 도내의 산중에서 로힝기야족 인신매매 거점으로 보이는 캠프 철거지가 70곳 이상 발견되었고, 로힝기야족으로 보이는 약 300명이 보호되었다. 또한 이 캠프 철거지에는 가매장된 30명 이상의 사체도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수천인이 수용되어 있다가 일부 병으로 사망하거나 인신매매 업자에게 살해된 사람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윈 전 경찰 소장(พล.ต.ต.ปวีณ พงศ์สิรินทร์)은 이 사건의 수사를 맡아 9월까지 사건에 관련된 혐의로 태국 육군 중장, 전 싸뚠 행정체장 등 153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취득하고 91명을 체포했다. 이 중 88명이 기소되어 11월에 재판이 시작되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경찰 고위층의 판단으로 9월에 중지되었다. 파윈 전 소장은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외에 그에게 이 사건의 무대가 된 태국 최 남부로 전임 명령이 내려졌다. 이것에 파윈씨는 최 남부는 군인과 경찰을 포함한 인신매매 조직 거점이라 전임되면 신변의 위협이 될 것이라며 사표를 제출했고, 결국 12월 6일자로 퇴직했다.
그 후 여행비자로 오스트레일리아에 건너가 호주 ABC TV와 영국신문 가디언의 인터뷰에 “군사정권 고관에게 수사가 방해되었다” “나를 최 남부에 전임시키려고 했다는 것은 내가 죽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나쁜 군인과 경찰이 권력의 중추에 있다”는 등으로 말한 후 인신매매 사건 재판에 대해서 범인이 처벌되지 않고 끝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타냈다. 또한 태국에 귀국할 의사가 없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정치 망명을 신청할 생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것으로 태국 짜까팁 경찰 장관(경찰 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파윈 소장의 이동에 부정한 점은 없었다” “승진하지 못한 것에 실망한 것이다”는 등으로 반론과 함께 “(파윈 소장의) 이러한 발언은 나라에 손해를 준다”고 비판하며 이 소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방침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시아에서 인기 상승 중인 관광도시, ‘카오락’과 ‘카론’
세계 각국의 관광 여행지에 대한 소문을 모으는 ‘트립 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아시아에서 인기 상승 중인 관광도시 톱 10을 발표했다. 그 중에 태국에서는 ‘카오락(Khao Lak)’과 ‘카론(Karon Beach)’이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이번에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발표된 곳은 여행자가 선택한 ‘여행자가 뽑은 인기 상승 관광도시 2015’에 태국에서 팡아도의 ‘카오락’과 푸켓도의 ‘카론’이 선택된 것이다. 이 두 곳은 모두 태국 남부에 있는 인기 휴양지이며, 모두 비치에는 놀이기구 등이 없는 예쁘고 조용한 모래사장이 특징이다.
한편, 이 두 곳 모두 2004년에 수마트라 지진에 의한 해일로 피해를 받았던 곳이다. 특히 카오락은 태국 최대 재해지로 약 4000명 정도의 희생자가 나온 곳이다.
‘여행자가 뽑은 인기 상승 관광도시 2015’에서 가장 인기 도시로 꼽은 도시는 뉴델리(인도)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방갈루루(인도), 카오락(태국), 콜롬보(스리랑카), 카론(태국), 사누르(인도네시아), 예레반 (아르메니아), 냐짱(베트남), 프놈펜(캄보디아), 후에(베트남) 순으로 이어졌다.
BTS, 스마트카드 이용자를 위한 할인 중지 방콕 도내 고가철도(BTS)에서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카드 ‘래빗 카드(Rabbit Card)’에 대한 특별 할인 서비스가 내년 1월 1일로 중지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BTS 그룹에 따르면, 지금까지 할인 비용이 적용되고 있던 이 카드 이용자는 1월 2일부터 일반 요금인 15~42바트가 적용되게 된다고 한다. 이 서비스 이용자에 대해서는 보통 운임에서 1 바트를 할인해 주었었으며, 스마트카드 보급을 목적으로 해 도입되었다. 최 남부에서 비인도적 테러, 무덤에 폭탄을 설치해 유족을 살해 이슬람 과격파가 테러를 반복하고 있는 최 남부 3개도 중에 하나인 야라도에서 12월 13일 오전 6시 반경 무엉군(도청 소재지) 내의 이슬람교 묘지에서 과격파가 무덤에 설치해놓은 것으로 보이는 폭탄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이곳에 있던 제43 레인저 연대에 소속한 남성(38)이 사망하고, 그 부친(63)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이 날은 어머니가 몇 일 전에 사망한 것으로 아들인 레인저 부대원과 아버지가 그것을 찾은 것이다. 폭탄은 어머니가 잠들어계신 무덤 안에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폭발로 어머니 사체도 지상 위로 뛰어올라올 정도의 폭발이었다고 한다. 덧붙여 최 남부 3개도에서는 주민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이며, 이슬람교로는 사체는 매장되게 되어 있다. 군정이 과거 1년 성과와 과제를 12월 24일부터 정부 청사에서 발표 12월 13일 쁘라윧 정권이 과거 1년 동안 완수한 것 및 완수하지 못한 것을 토론회와 전시회를 통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싼썬 정부 보도관의 말을 인용해 태국 현지 각 미디어에서 전했다. 토론회와 전시회는 정부 청사에서 12월 23일부터 25일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토론회에는 장관 등이 실적과 향후 과제 등을 설명하는 것 외에 미디어로부터의 질문에도 답을 한다고 한다. 쁘라윧 총리가 23일에 토론회와 전시회 오프닝 세리머니를 실시한다.
▲ 미터기 미사용, 승차 거부 등의 방콕 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끈이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방콕에서 택시 요금 5% 인상이 계획되어 있는 것에 대해 엄씬(ออมสิน ชีวะพฤกษ์) 교통부 부장관은 택시에 대한 이용자로부터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연내에 요금이 인상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갈을 밝혔다. 최근 조사에서는 ‘만족’이라고 대답하는 택시 이용자가 증가 경향에 있지만, 인터넷상에서는 승차거부 등에 불만을 토로하는 의견도 많아, 교통부에서는 요금 인상에 새로운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교통부 육상운송국에서는 조사에 택시 이용자의 70% 이상이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오면 요금 인상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푸켓, 약물 혐의로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러시아인 2명을 체포 태국 경찰은 남부 푸켓에서 약물 밀매 등의 혐이로 국제 지명 수배 중이던 러시아인 남성 2명(33, 42)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2명은 관광비자로 태국에 입국해 남부 끄라비도와 푸켓에 숨어살고 있었지만, 태국 경찰은 국제 형사 경찰 기구(인터폴)나 러시아 당국과 협력해 있을 곳을 밝혀내 체포에 이르렀다. 페이스북에서 올해 화제의 장소, 씨암 파라곤이 6위
▲ 씨암 파라곤 백화점은 방콕 최대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는 씨암 지구 씨암역과 연결되어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페이스북에서는 전 세계의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사건이나 장소를 랭킹한 ‘2015 Year in Review’를 발표했다. 그 중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장소 ‘Place Global’ 랭킹에 방콕의 씨암 파라곤이 6위에 올랐다. 방콕 중심부 BTS 씨암역에 인접한 씨암파라곤은 올해로 개업 10주년이 되는 대형 복합형 상업시설로 실내에는 다른 쇼필몰에 비해 고급스러운 물건들이 전시되어있으며, 이곳에는 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다. 이 쇼핑몰의 특징으로는 대규모라는 것 외에 태국에서 가장 큰 실내 수족관이나 영화관, 대형 전시장도 병설되어 있는 것 외에 옥외 공간에서 여러 이벤트 행사나 콘서트 개최도 가능할 정도이다. 이번 씨암파라곤의 6위 진입은 방콕이 페이스북 이용자가 가장 많은 도시라는 것이 도움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Place Global’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Disney Properties 2. Universal Studios Properties 3. Times Square, New York City 4. Eiffel Tower, Paris 5. Niagara Falls, Canada 6. Siam Paragon, Bangkok 7. Grand Canyon National Park, Arizona 8. Yosemite National Park, California 9. The Louvre, Paris 10. Central Park, New York City 11. Beto Carrero World, Brazil 12. Warner Bros Studio Tour London 13. Gardens by the Bay, Singapore 14. Marina Bay Sands, Singapore 15. Ibirapuera Park, Brazil 16. Hollywood Walk of Fame, California 17. Madison Square Park, New York City 18. Santa Monica Pier, California 19. Camp Nou, Barcelona 20. Expo Milano 2015, Italy 태국 모터 엑스포 폐막, 수주 7% 감소한 3.9만대 ▲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는 매년 열리고 있는 태국 최대 모터쇼이다. [사진출처/Moter Expo 홈페이지]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방콕 교외 임펙 무엉텅타니에서 개최된 태국 최대 규모의 모터쇼 ‘제32회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 2015’ 행사장에서의 자동차 수주 대수가 3만9125대로 지난해 엑스포의 수주 대수(4만2254대)를 밑돌았다. 브랜드별 수주 대수는 도요타가 5975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혼다 4864대, 마쯔다 4542대, 이수즈 4348대, 미쯔비시 자동차 3617대, 닛산 3515대, 포드 2567대, 메르세데스 벤츠 1657대, 시보레 1462대, 스즈키 1333대, MG 1288대, BMW 1018대, 현대 자동차 850대, 스바루 495대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렉서스는 159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자동 이륜 오토바이에서는 지난해 보다 더 늘어나는 성적을 거두었다. 수주 대수는 5749대로 지난해의 2718대에서 배로 증가했다. 브랜드 수주 대수는 야마하가 1323대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GPX 775대, 카와사키 738대, 혼다 661대, 트라이엄프 646대, 베스파 402대, BMW 250대, 베네리 245대, UDA 218대, 두카티 157대, 로얄엔필드 143대, KTM 100대, 할리데이비슨 46대, 스즈키 45대 순으로 이어졌다. 돈무앙 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남성이 차야품도에서 시체로 발견돼 ▲ 미소의 나라 타일랜드에서 여행자을 노린 소매치기나 상해 등의 사건 사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12월 13일 오후 6시경 차야품도 빠넷나롱군에서 길가에 버려져 있는 한국인 남성(23)의 시체를 주변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이 전했다. 사망한 남성이 발견된 장소를 조사하던 경찰은 현장에서 약 100 정도 떨어진 곳에서 여권을 발견하고, 이 남성이 한국인 이재훈씨로 확인되었다. 이 남성은 길가 풀밭에 누워있는 채로 발견되었으며, 팔에는 날카로운 것으로 찔린 상처가 2곳이 있었고 목뼈와 갈비뼈 일부가 부러져 있었으며 결박한 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주변에 살고 있던 주민의 말에 따르면, 어떤 택시가 사체 발견 장소 주변에 정차했다가 무언가를 내려놓고 빠르게 사라지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해 현장에 가보니 그것에 사체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12월 11일 태국에 입국했다가 14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관계 기관과 협력으로 돈무앙 공항에서 이 남성을 태운 택시 기사를 특정하고 조사를 실시했다. 택시 기사의 말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이 배낭여행자들이 모여 있는 카오싼으로 가자고 했지만, 그날 이 도로가 통제된 것으로 주변의 오토바이 택시가 있는 곳에 그를 내려주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진술에 대한 진실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동시에 한국 대사관과 공조해 문제의 택시에 대한 행방을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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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
경찰은 관계 기관과 협력으로 돈무앙 공항에서 이 남성을 태운 택시 기사를 특정하고 조사를 실시했다. 택시 기사의 말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이 배낭여행자들이 모여 있는 카오싼으로 가자고 했지만, 그날 이 도로가 통제된 것으로 주변의 오토바이 택시가 있는 곳에 그를 내려주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진술에 대한 진실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동시에 한국 대사관과 공조해 문제의 택시에 대한 행방을 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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