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용 일상생활 24-20 화장실 청소 할래요~
"미용 씨 방 청소 할까요?"
"나는 화장실 청소 할래요"
"방은 내가 할게요" 상미 씨가 말한다. 옆에 있던 희호 씨는 걸래 질 하는 시늉을 한다
" 희호 씨는 물 걸래 질 할 거예요?"
"네~"
방 청소 하자고 말했을 뿐인데 입주자 분들은 저마다 자기가 해야 할 청소 구역과 할 일에 대해 먼저 이야기한다. 직원은 각 입주자 분들께 감사 표현을 했다
미용 씨는 화장실 청소할 때 신는 본인 장화를 신었다. 화장실 안에 있던 쓰레기통. 빨래통 두 개를 화장실 밖으로 내놓고 2층 세탁실 안에 있던 긴 막대에 달린 솔을 가져왔다
화장실 바닥 구석구석 밀어 본다. 화장실 변기 안의 때는 변기 닦는 솔을 이용하여 변기 안을 닦았다. 유리와 세면대에 물을 뿌렸다. 바닥에도 물을 뿌려 닦인 먼지를 하수구 쪽으로 보낸다.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직원이 도울 부분은 딱히 없어 보였으나 청소를 마친 뒤 거울이나 세면대 물기를 제거하지 않아 말끔한 느낌은 부족했다. 부족한 부분만 직원의 손길로 마무리 됐다.
"미용 씨 수고 했어요. 미용 씨가 화장실 청소를 깨끗이 해 주시니 저도 그렇지만 다른 입주자들도 기분 좋게 화장실 이용 할 수 있겠어요. 고맙습니다."
"네 짝꿍" 청소를 마친 미용 씨의 표정은 맑고 밝다
매주 직원의 부탁에 협조 잘하시는 미용 씨~ 덕분에 기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08월 10일 토요일 조미회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미용 씨가 잘한 부분을 세워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