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기업 대표이사 10명중 4명은 약학대학 출신이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은 동아제약의 김원배 사장 등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제약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2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대표이사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총 80명의 대표이사중 약학대학 출신은 20명으로 파악됐다.(이경하씨는 JW중외제약과 JW중외신약 대표이사로 동시 등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출신 대표이사는 동아제약 김원배 대표이사 사장,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일동제약 정연진 대표이사 사장, 동화약품 박재화 대표이사, 태평양제약 안원준 대표이사, 영진약품 류병환 대표이사, 환인제약 이광식 대표이사 회장, 부광약품 이성구,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 부사장, 휴온스 전재갑 대표이사 등 총 10명이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은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정도언 일양약품 대표이사 회장, 삼진제약 이영욱 대표이사 사장, 현대약품 윤창현 대표이사 사장 등 6명이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은 JW중외제약 이경하 대표이사, 대한약품 이윤우 대표이사, 대화제약 이한구 대표이사, 고려제약 박해룡 대표이사 회장 등 4명이다.
삼진제약 최승주 대표이사 회장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이었다.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이른바 SKY라 일컫어지는 대학출신은 33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서울대학교 출신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학교 출신이 7명, 고려대학교(경영대학원 제외)는 5명이었다.
제약회사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57.5세였으며, 최고령은 JW중외제약의 이종호 대표이사로 1932년생이었다.
반면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이사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가장 젊었다.
의과대학 출신은 한독약품 김철준 대표이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화약품 윤도준 대표이사(경희대학교 의과대학) 2명이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김성욱 대표이사 사장은 연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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